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역시나 거대한 언제나의 혼웹박스
역시나 고급진 느낌
뭔가 좀 아쉬운 포스
가토전용기 컬러 자쿠...?
역시나 꽉 차있는 박스
큰 부품도 있고 숫자도 많다

워낙에 상징적인 두 기체라 그런지, 만만한 가격이 아닌 두 기체들임에도 동시에 예약을 진행했던 모빌슈트 앙상블 EX40과 41. 한꺼번에 만드느라 손꾸락이 좀 아프긴 했지만, 아무튼 직전의 포스팅에 이어서 올려보는 EX41 노이에 질.

설명서는 양면으로 1장 2페이지

EX41 노이에 질에는 파일럿인 아나벨 가토가 탑승했던 전용 자쿠의 컬러를 재현한 자쿠가 한 대 들어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앙상블 12탄에 등장했던 검은 삼연성 전용 고기동형 자쿠를 유용한 구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자쿠를 노이에 질 본체의 코어부분에 도킹하고 머리를 바꿔 조립해야만 노이에 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좀 해괴한 구성을 보여준다. 

아나벨 가토전용 고기동형 자쿠 R-1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체
R-2 죠니라이덴 전용 자쿠는 언제?
앙상블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
앙상블 오리지널 기믹
...뭔가 특촬물 같은...

이는 예전 EX11 압사라스에서도 보여주었던 오리지널 자쿠 탑승 기믹을 계승한 것 같은 느낌인데, 설정을 충실히 재현하는 것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뭐하는 짓인가... 싶을 수도 있고, 완구 특유의 오리지널 기믹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것 참 신박하군! 하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다만, 한정판 구성품으로 기껏 넣어 준 가토 전용 자쿠를 고작 도킹용 부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좀 아쉽긴 하다. 물론 실제로 꼭 필요한 부품은 고관절-동체만 있으면 되고, 구형 앙상블 공통규격 기체라면 다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할 수 있는 여분 기체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토 전용 자쿠는 따로 써먹을 수 있겠지만.

본체 완성 및 구성품들
소체 완성. 자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살짝 옆에서
등짝
서브암 및 크로암 전개
크로암 연장부품이 좀 더 길었더라면...
지온의 정신이 녹아있는 것 같군요!!
등짝
22탄의 가베라 테트라와 함께

등빨 자체는 EX40 덴드로비움보다 더 좋고, 독특한 형태를 잘 재현해 놓다보니 사실상 스탠드와 일체형인 기체라고 하겠다. 또한, 코어 유닛으로 자쿠를 도킹하는 구성을 갖고 있다보니, 조립하고 꾸미는 재미는 있지만 정작 양 어깨와 팔, 서브암의 가동을 즐기려고 한다면 뭔가 좀 튼튼한 느낌은 느끼기 어려다는 단점이 느껴지기는 한다. 

기다리고 있던 건가? 나를 위해서!
운명의 사나이들!

 


건담 0083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했던 작품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와는 좀 다른 시각을 갖게 되긴 했다. 또한, 다양한 추가요소를 추가하고 서사와 전개를 수정한 코믹스판 0083 리벨리온을 보고 나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들을 다른 해석과 전개로 채워넣은 부분이 나름대로 마음에 들기도 해서 원작의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되어 이 작품과 등장 기체들을 문제없이 계속 좋아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 하겠다.

아무튼, 시대착오의 사무라이 아나벨 가토가 탑승했던 마지막 MA 노이에 질의 앙상블 버전 또한 크고... 아름다우면서..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하겠다. 이제 다음 앙상블은.. 퀸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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