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구매특전, 추가구매 틴케이스, 플오판 소프트 표지

어쩌다보니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 사가를 정주행해 오면서 이 시리즈를 좋아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바뀌었던 7을 살짝 건너뛰고 있다가 2023년 11월 초, 키류 사가의 부활을 알리는 7편의 외전을 입수해 보았다...

틴케이스 등짝, 플오판 소프트 등짝
틴케이스 오픈
소프트 본편 오픈

틴케이스의 뒷면은 용과 같이 7 본편의 표지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안에 디스크 홀더가 2개 배경이 각각 키류와 카스가의 얼굴이 들어가 있어서 틴케이스에 7 본편과 7 외전을 각각 구성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소장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고... 7외전의 경우에는 요즘 세상에는 보기 힘든 약식 매뉴얼이랄까, 안내서가 포함되어 있다.

간단한 소매 매뉴얼
한국인 배우도 등장한다

약식 매뉴얼(?)은 간단한 게임의 배경과 인물 설명, 조작 설명이 되어 있다. 어찌보면 너무 간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안내서는 커녕 1장 짜리 광고지 한 장 보기 힘든 요즘 게임사 인심(...)에 비하면 고마운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플오에 설치 완료! 달려봅시다!

플오 본체에 디스크를 넣고 2장 중반 정도까지 진행해 본 시점에서, 제법 급하게 흘러가는 사건 전개와 함께, 용과 같이 시리즈 특유의 황당하게 큰 스케일의 배경이 등장한다거나, 과거 시리즈나 파생작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서브 스토리 등 용과 같이 액션 시리즈의 신작을 즐기는 느낌을 듬뿍 느낄 수 있다고 하겠다. 게임 볼륨이 제법 짧다고 하던데, 풀프라이스가 아니다보니 그런 부분도 용서가 된다 싶고. 당분간은 게임 본편과 더불어 오락실에서도 거의 즐겨보지 못했던 '파이팅 바이퍼즈2'와 이름을 지워버린 '데이토나 USA2=세가 레이싱 클래식2'를 좀 해볼까 싶은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