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1. 자연농원

토요일 하루를 온통 바친 원정길. 피곤하게 시작해서 피곤하게 끝났지만, 얼굴근육 땡기도록 웃어보고,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땀흘리며 걸어봤고, 즐거운 행락길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하게 갈 수 있기를. 나 빼고 5인의 라야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 트랜스포머

 이 나이먹고 변신로보트 나오는 영화 찾아다닌다고 혀를 차며 비난하실 분 계신지? 계시면 배째고 등따고 팔다리 접어서 자동차로 변신시켜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기회를 드릴테니 한번 가서 보시길.... 무척 익숙한 소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몰입해서 재밌게 보다 왔습니다. 초반엔 군복 보고 총 보고 총 옵션 보고 하다가 후반에 접었다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니깐 아주 눈 깜빡일 시간이 아깝더군요....... 2탄이 기대됩니다!!

3. 요츠바랑 6권

 대략 1년 쯤 전에 5권이 나왔던 것 같은데, 헬싱-블랙라군 닮아가는 듯한 느낌으로 나온 6권. 세상은 정신없이 더운 여름 한가운데를 향해 달려가는데 이 만화는 이제 느긋한 늦여름-초가을. 내가 만약 아이를 만들어서 교육시킨다고 하면 코이와이씨처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 요츠바가 많이 혼나는게 귀여우면서 불상하면서 한... 흐뭇하고 유쾌한 6권. 아무리 그래도 요츠바는 여전히 무적입니다~

4. 신암행어사 16권

 슬슬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 앞으로 한두권이면 엔딩을 맞이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 전개의 한 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불쌍한 원술랑. 정도 되겠네요. 다음 권은 겨울? 내년초?

지난주에 이어 대단히 소비지향적이며 체력 소모가 심했던 주말이었습니다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고 정신없이 흘러만 가는군요. 다들, 흐뭇한 주말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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