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2007년 9월 말 현재의 한국은 비가 계속 오고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시원한 날씨의, 가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낮에는 에어컨의 힘을 빌려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더운 시간대가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이 날 밤으ㅏㅣ 열대야와는 비교할 수가 없으리라. 이 날은 일본에서도 기록적이었던 섭씨 영상 40도의 무더위와 강렬한 태양이 더욱 기승을 부렸던 날이었으니까. 에어컨이 꺼지면 곧 눈을 뜨게 되었던 열대야를 지나 아침이 되어, 동생과 함께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로 나섰다. 이 날 최대의 목표는 오다이바와 아키하바라. 그리고 나머지는 가이드를 맡아준 동생에게 맡길 계획이었다.

012345678910111213

 사실 오코노미야키에 조예가 있다고 말하기엔 먹어본 것이 적긴 하지만, 예전에 먹어봤던 것들과는 또 느낌이 다른 맛이었다는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히로시마 식이라는 말을 자각한 탓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였었다. 다음번에 도쿄를 가게 된다면 또 들러보고 싶을 정도로.
-----------------------------------------------------------------------------------------------
 오후는 굳이 나누지 않고 한번에 넣을 수 있을 듯.... #6으로 이어진다.

Comment +10

  • Jen 2007.09.24 00:10

    우와 100%초콜렛 카페라니!!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참 맛있게 보입니다 ;ㅁ; 가게 컨셉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포장도 너무 귀엽고 이쁜...아 저런거 보면 마구 지르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

    그나저나 오늘 정팅 아무도 안오셔서 ;ㅁ;
    추석이 없는 3人만 모였다능..;ㅁ

    •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사람을 뒤흔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일단 초코라면 전긍정하고 들어가는 저같은 인간에겐 극락같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 미령 2007.09.24 02:39

    초콜렛 카페......정말 황홀한 천국같은 곳이군요.
    저는 동경을 가더라도 항상 가는 곳만 가다 보니.
    다른분들의 여행 노선이 정말 새롭고 재미있네요.
    초콜렛에도 하앜거렸지만...역시 오코노미야키에 침몰당하고 갑니다. 훌쩍...

    • 만약 제가 동생처럼 도쿄에 있었더라면 저 모든 초콜릿들을 모두 제패했었겠지요...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편집하면서 저 스스로도 오코노미야키에 당해버렸습니다요...

  • 해돌 2007.09.24 04:04

    뭔가 포스팅 한번 하기 위해서 사진정리에 추억정리? 이런저런 정리로 1시간 이상 걸렸겠는걸

    수고했어요~수고 한만큼 잘 봤네.........~몸에 좋은놈은 입에 쓰다고~
    초코가 달콤한 만큼 몸에는 그냥 그렇겠지.....(막 이러구) 갠적으론 초코는 싫어해서~히히힛

    한국에서도 맛난거 묵으러 가자.......우헛

    •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되살리고 그걸 다시 문장으로 옮기면서 사진 리사이징과 보정도 하니깐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건 사실이어요. 하지만 이렇게 적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스스로도 재밌다고 생각하니까요...

  • antidust 2007.09.24 13:04

    역시 오코노미야키는 힐ㄹㄹㄹㄹㄹㄹ로우쉬마아!! 식이 최고지. 음.

  • 아아 저 초콜릿 카페 무척무척무척 바람직하고 좋군요. -ㅠ-
    신사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