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백일몽 확장팩 표지
박스 등짝
오픈하면 이렇게

어쩌다보니 본편은 안올리고 확장팩을 먼저 올리게 되는... DIXIT딕싯. 꽤 오래된 게임이라 고전명작 취급이기도 하지만, 점수 계산법을 제외하면 정말로 그림을 보고 마음을 맞추는 것이 전부인 게임이라 배우기 쉬워서 여전히 사랑받는 게임이라고 하겠다. 배우기 쉽다고는 하지만,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같은 그림들을 가지고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지만,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기본 세트에 포함된 카드들이 익숙해 질 때 쯤에는 플레이가 지겨워 질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고 하겠다. 모든 보드게임들이 하다보면 질리는 건 당연하겠지만.

42장씩 두 더미
2장만 샘플로...

카드 자체가 곧 게임성과 직결되는 관계로, 밀봉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카드 두 장만 올려본다. 이 세트는 '백일몽'이라는 테마로 그려진 84장의 그림을 담은 카드들만 들어있어, 실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마커와 보드 등이 들어있는 기본 세트가 반드시 필요...하긴 한데, 할 줄 알면 종이와 구분이 가능한 말 등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겨볼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텍터를 씌워서, 다음 번에 좋은 사람들과 플레이할 날을 기다려본다. ...그 전에 기본판에 대한 리뷰도 올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