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엘도라도의 미스터리 표지
이스케이프덱 박스 뒷면

한동안 나름 돈과 시간을 불살랐던 방탈출 카페.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계기는 방탈출 게임을 카드게임으로 즐기는 이 '이스케이프 덱' 시리즈를 즐겨본 이후였는데, 한국 발매 기준 '이스케이프 덱' 3탄에 해당하는 게임을 즐겨 보았다. 사실 2탄도 구매해서 즐겨보았는데, 딱히 기록으로 남기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 방탈출은 카페를 가서 어트렉션을 즐기는 느낌과 함께 즐기는 것이 제대로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후 실제 방탈출 카페에 방문 하는 건을 그만두고 나니 방탈출 게임북이나 방탈출 보드게임,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들을 즐기는 것으로 그 목마름을 대신하게 되는 것 같다.

걸린 시간과.. 게임 룰에 따른 X 갯수 체크

당연히 다른 컴포넌트가 있는 보드게임이나, 실제 방탈출 게임과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카드'라는 한정된 매체 안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참신한 재미를 주는 것이 신선하기도 하고, 한 번을 즐기더라도 가보지 않은 길이나 선택을 남겨두는 등 단순하지 않은 재미를 주고 있다. 심지어 이런 걸 시킨다고? 하는 부분까지도. 가격이 높은 게임도 아니며,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요소도 일절 없으므로 가족, 친구들, 보드게임 모임 등에서 심호흡 한 번 하고 타임어택에 도전해 보기를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