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2017년 7월 발매된 가샤퐁전사 포르테 03. 한국에는 건담베이스를 통해 7월 하순 발매되었는데, 이번에도 6종 세트로 구해서 포스팅해본다. 미니북은 언제나 같은 스타일이긴 한데, 04의 예고가 아니라 스탠드를 이용한 어깨관절 조립팁을 소개하고 있는게 좀 참신한 듯. 게다가 이번 03에서는 스탠드에 손목파츠를 꽂아둘 수 있는 2개의 구멍이 추가되는 등, 스탠드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F013 RX-105 Ξ(크시)건담



 아직까지는 소설로만 전개된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하는 주역(?)기체. 많은 사람들에게 주역인 듯하지만 악역같은 페넬로페보다 포스도 떨어지고 한심하게 격추(?)되는 이미지에 문제 많은 파일럿까지 겹쳐서 약간은 이름값을 못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뽑기운이겠지만, 내가 뽑은 크시는 눈파츠의 도색에 문제가 많아서 상당히 못생겨보인다는 문제가...


F014 RX-178 건담MK2 (에우고 사양)



여전히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하얀 건담 MK2. 구성은 아래의 015 티탄즈 사양과 동일하지만 수퍼건담으로 합체하는 것을 감안하여 왼손을 편손으로 조립하였다. 노란 부분도색이 살짝 아쉽지만 조형의 멋스러움이 그정도 아쉬움은 커버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F015 RX-178 건담MK2 (티탄즈 사양)




 014의 색놀이이자, 역시 인기많은 검은 건담. 들어있는 모든 무장을 다 장비하려다보니 왼손도 주먹손으로. 백팩에는 구멍이 있어서 G디펜서를 장비할 수 있다. 결국 014 에우고 마크투의 완벽한 색놀이라는 뜻. 그러나 건담마커를 떠올리게 만드는 색감이 아주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F016 FXA-05D G디펜서



 미니북에 나와있고 아는 사람들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합체기믹을 갖고 있다. HTTP://GASHAPON.JP/FORTE/ 에서 그 구조를 볼 수 있다고. 사진으로 보면 구성이 상당히 썰렁해 보이지만, 03의 두 빅캡슐 중의 하나로 볼륨감이 상당히 좋다. 




F017 FD-03 구스타프 칼




 전작 포르테 02탄에서 F011로 등장한 멧서에 이어,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한 지구연방군의 기체 구스타프 칼. NEXT20에서 성수 유니콘의 기적으로 U.C 버전으로 등장했던 것과는 컬러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03탄에서 유일하게 아쉬움이라곤 전혀 없는 라인업. 왼쪽 어깨의 실드는 조인트파츠를 움직여 가동도 가능하고, 라이플이 전형적인 제간의 라이플인 관계로 향후 제간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F018 무사사이코건담 (=무자제호완태무 =武者斎胡頑駄無)



 포르테 시리즈에서 계속 등장하고 있는 전국전 무사건담 라인업이 이번에는 이 무사사이코건담으로 등장. 전작 02의 뉴건담이 큼직판 핀 판넬과 2종의 무기를 들고 있던 것에 비하면 무장도 아쉽고 거인이라는 설정을 무시한 포르테 표준 사이즈도 좀 아쉽지만, 금색의 부분도색이나 몽둥이 속에 검을 숨기는 기믹을 완벽히 재현한 것은 가샤퐁전사 시리즈의 또다른 쾌거가 아닐까 싶기도.


몽둥이 속에 숨은 검포르테 시리즈 전국전 3종 세트


 포르테 01과 02가 큰 만족을 줬기 때문인지, 이번 03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 라인업이었다. 특히 크시의 잘못된 눈 파츠 부분도색이나 사이즈와 컬러링이 아쉬운 사이코건담, 볼륨은 좋지만 아무래도 G디펜서는 역시 아쉬움이 남는 구성이기도 하고. 


티탄즈 mk2와 내맘대로 무사티탄수퍼건담과 내맘대로 무사 에우고포르테03 6종 떼샷


 그러거나 말거나 앞으로 발매될 포르테04는 가을이나 되어야 등장할 것 같은데.. 이번에 느낀 아쉬움들은 없었으면... 하는 기대를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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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박스등짝

 어느덧 1년에 하나 정도 나올까..싶은 SDX 라인업. 이번에 등장한 것은 수많은 SD건담 외전의 주역 캐릭터 중, 비교적 근래의 주역인 디바인나이트 윙(=신성기사 윙)이었다. 의외라면 의외일 수도 있지만, 2016년 말 예고했던 SD건담 외전 축제의 일환으로 등장한 SDX로, 나이트건담이 갖고 있던 전설의 삼신기 힘의 방패, 안개의 갑옷, 불꽃검을 정식으로 계승한 모습을 재현하였다.


박스 정면박스 등짝박스에서 꺼내면 이런 모습.

 디바인나이트 윙의 모티브는 보면 알 수 있듯이 신기동전기 건담W의 주역기체 중 하나인 윙건담으로, SD건담 외전의 마지막 시리즈인 개투신전기(=갑옷투신전기)에 등장한 주역 나이트이다. 블래스터 샷에 보이는 사람모양의 머리는 작중에 등장하는 주인공 천사족 히이로의 것으로, MS족이었던 역대 나이트건담들과는 달리 천사족 히이로가 직접 변신하여 나이트윙이 되고, 이후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삼신기를 계승한 디바인나이트가 된다는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었다.

  

 처음 SDX 가 전개될 때 나왔던 나이트건담은 경장형태도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구성이었는데, 이번 디바인나이트는 아쉽게도 경장형태를 재현할 수 없게 되어있다. 머리의 바이저도 가동하지 않으며, 디바인나이트 스타일로 변한 안개갑옷을 걸친 모습이다. 힘의 방패는 설정대로 반으로 갈라지며, 나이트소드와 불꽃검을 갈라진 실드에 각각 장비한 특징적인 모습도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SDX 디바인나이트 윙의 특징 중 하나인 불꽃 이펙트 파츠는 매우 역동적인 형태와 화려한 색을 보여주고 있어, 소체의 아쉬움을 달래준다고 하겠다.


액션피규어를 갖고 노는 건 아무래도 전공이 아닌지라, 다양한 포징, 옵션 적용은 못했지만, 베이스를 활용한 전시효과만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SDX라는 감상이었다. 왼쪽의 붉은 망토와 오른쪽의 깃털 날개도 비대칭의 매력을 살리고 있고, 얼굴도 잘생겼고 옵션도 좋은, 나무랄데 없는 디바인나이트 윙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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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02탄건드랜더는 SD팬의 정으로 하나 더


 SD건담 관련 상품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런저런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나오고 있는 이 FW SD GUNDAM NEO 라는 제품군은 시대에 역행하는 짤뚱한 프로포션에 오버스러운 디테일을 우겨넣은 독특한 제품군이다. 몇 년 전 지우개같은 재질로 나왔던 빌드모델과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빌드모델은 비슷한 프로포션이긴 하지만 디테일 표현이라는 점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표현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07.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건담 seed destiny의 진정한 주역 기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네오 02탄의 첫번째 라인업이다. 특징적인 드라군 날개를 펼칠 수 있고 약간의 각도 조정도 가능하다. 어차피 이 제품군은 가동이 메인은 아니다 보니, 가동이 되지 않지만 제대로 재현된 스커트나 디테일을 즐기기엔 충분하게 보인다. 다만, 전체적으로 제타와 건드랜더라는 제품군 속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라인업이긴 하다.


08. 제타건담

 라이플 대신 조금은 왜소해 보이는 HML을 들고 나온 제타. 제타라는 기체가 가는 선과 디테일이 특징적인데, 그 특징을 짤뚱한 SD프로포션으로 잘 살린 멋진 라인업으로 등장.


09. 앗시마

01에서는 마라사이가 2종 등장하더니 이번 02에는 앗시마가 등장. 네임밸류에 비해 원작에서 그렇게 대단하게 활약한 것도 아니고, U.C에서 앙크샤라는 후계기도 등장했지만 뭔가 애매한 활약이었는데, 그러거나말거나 앗시마가~!?라는 파일럿 브란 블루타크의 대사가 떠오른다. 네오 02탄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커다란 머리통과 모노아이, 세세한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의외의 매력이 있다. 


10. 헤이즐 커스텀

 '어드밴스 오브 제타 ~티탄즈의 깃발 아래서'에 등장한 초반 주역기체 헤이즐 커스텀이 등장. 네오의 특징이랄 수 있는 디테일 재현은 좋은데, 다소 작고 단촐해 보이는게 아쉽다. 그러나 잘 보면, 얼굴의 슬릿이 뚫려있는 등 상당한 디테일이 만족스러운 라인업.


11. 헤이즐 커스텀 (공식컬러)


12. 건드랜더

 가샤퐁전사 NEXT 03과 리얼타입컬러03에서도 등장했던 건드랜더가 오랫만에 새로운 제품군에 등장했다. 은근히 잊어버릴만하면 등장하다보니 이게 뭔가 싶은 사람들도 제법 있는 걸로 아는데, 도무지 카드다스나 오피셜 코믹스나 BB전사 등으로 등장하지를 않아서 마냥 안타까운 캐릭터와 세계관이랄 수 밖에.. 디테일이 무척 좋은 건드랜더가 나온 것은 무척 좋긴 하지만, 로봇이라기 보다는 생명체라는 개념인 건드랜더인데 눈동자가 없는 카메라 아이같은 눈으로 나온 점을 제외하면 아쉬울게 없는 멋진 라인업이라 하겠다.


NEO 02탄 6종 세트


 처음 NEO가 발표되었을 때는 빌드모델의 후속작인 줄 알았는데, 가샤퐁전사 포르테 정도의 사이즈에 가동성을 포기하고 프로포션과 디테일에 집증한 멋진 라인업이었다. 수집라인을 늘리고 싶지 않아서 1탄은 운드워트와 엑시아만 구하고 말았는데, 라인업이 무척 맘에 든 나머지 02는 풀셋을 구해버리게 되었다...는 줏대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다보니 좀 아쉬워서, 1탄의 2종을 마저 올려본다.


 01. 건담 엑시아

 1탄 라인업에는 건담이 있었는데도 시리즈 전체의 1번을 차지한 더블오의 초반 주역기체이자 세츠나의 아이덴티니, 건담 엑시아. 가동이랄 것도 없고 GN소드도 통짜지만, 클리어파츠를 비롯한 디테일과 도색이 여러 SD건담 미니피규어로 등장했던 건담 엑시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엑시아를 만들어내었다.


 06. 운드워트

 어드밴스 오브 제타의 후반 주역기체 운드워트도 의외로 01탄 마지막 라인업으로 참전. 시리즈 05번이 색놀이 티탄즈버전 마라사이였고, 02 라인업을 예고하면서 어드밴스 오브 제타 시리즈가 종종 등장할 것으로 예고하였더랬다. 운드워트는 잡지 기획으로 등장한 기체라는 한계상 프라모델로는 도저히 발매되지 않은 기체이지만, 의외로 가샤퐁전사 NEXT와 이 NEO의 초반 라인업으로 등장해서 많지 않은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시작을 미약하게 했지만 결국 풀셋으로 질러버린 NEO 2탄.. 약속된 승리의 라인업 뉴건담과 내가 좋아하는 바운드 독 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03도 그저 감사하며 지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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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02 미니북


 가샤퐁이라는 아이템이 가진 매력은 참 다양하지만, 역시 그게 건담 관련 제품이 되면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그래서 여기서 소개했던 앙상블 00은 한 번 구해보았지만, 역시 개당 500엔이라는 가격은 좀 높다는 생각에 패스했던 앙상블을 특정 캐릭터 때문에 파트2에 와서 다시 구해보았다..는 이야기 되겠다. 이 리뷰는 다소 편중된 편파 리뷰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어차피 개인 취향이니 존중해 주세요.


1. 008+009 더블오라이저

원래는 008 더블오건담과 009 오라이저인데, 더블오건담의 특징은 더블오라이저가 된다고 해서 사라지는게 아니고 오라이저는 볼륨이 커졌어도 결국 꽝으로 보일 수 있는 아쉬운 볼륨의 비행기모양 피규어라 패스했다.

 NEXT, DASH 에서도 등장해서 합체기믹의 구현과 그 매력을 어필했던 만큼 더욱 커진 앙상블의 더블오라이저는 얼핏 HG급으로 보일 정도의 구조와 가동을 보여준다. 머리 양옆과 허벅지에는 무려 클리어파츠를 조립하게 되어있어 디테일 부분도 잡았지만 군데군데 보이는 앙상블 특유의 조인트가 결국 앙상블이라는 느낌을 보여준다. 

무기세트에 들어있는 GN소드3는 단단하게 손에 결합되고, 칼날을 접는 기믹과 클리어파츠의 매력을 모두 살린지라 볼륨감있는 구성을 즐길 수 있다. 


2. 010 유니콘건담 2호기 밴시

정면약간 옆에서등짝

검금 배색의 고급진 밴시. 


3. 011 RGM-79 GM

내가 이 라인업 때문에... 이 길로 들었습니다. 컨버지 GM2 세미스트라이커도 이를 악물고 패스했는데, 이 앙상블 GM은 도저히 모른척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직접 만져보니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일옥에서 GM만 묶어서 비싸게 파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더라. 비록 무기세트에 이 GM용은 하나도 안 들어있지만, 그나마 왼손 파츠를 편손이나 주먹손으로 바꿔줄 수는 있어서 앙상블 GM으로 액션을 즐기고자 한다면 나름 활용범위가 있을 것 같다. 

 피규어나 프라모델이나 장난감이나 생긴게 맘에 들어야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텐데, 그런 면에서 이 GM은 정말 전체 10개 라인업(무기세트 빼고)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하겠다. 자쿠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파트 01의 양산형 자쿠에게 그런 매력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


 4. 012 무기세트

 밴시노른용 빔매그넘+리볼빙런쳐, 벤시노른용 암드아머, 갈기 파츠가 있고, 더블오라이저용 GN소드 3, 확장 조인트파츠들, 주먹손 한켤레, 편손 한켤레가 들어있다. 끗.


기동전사 건담 모빌슈트 건담 앙상블 파트 02 였습니다.


너무나 맘에 드는 1종과 합체하면 꽤 맘에 드는 2종과 역대 밴시 피규어 중에서 최악이 아닐까 싶은 1종, 그리고 무기파츠라는 구성의 파트02였다. 8월 발매로 예정된 파트03은 무려 어드밴스 오브 Z ~티탄즈의 깃발아래서에 등장하는 기체들이 등장하는데, 그에 맞춘 한정판도 기획하고 있다고 해서 소수팬들의 열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 세트로 구한 금액은 좀 아프지만, GM이 예상 이상으로 맘에 들어서 어떻게 몇 개 더 구할 수 없을까 고민이 되는 그런 앙상블 파트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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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몰에서 가져온 공식 패키지


 BB전사 403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2017년 LBB(레전드 BB)는 의외로 이 마크스리대장군이 되었다. 혹자들은 한자를 우리식으로 그대로 읽어, 진구삼이라고도 부르는 이 친구는 과거 BB전사 119번 건담마크스리라는 제품으로 발매된 적이 있었는데, 이 대장군이 된 모습은 설정에서 잠시 스쳐지나간 모습이라 환상의 대장군이라고 불리우던 모습이었다. 그러던 것이 세월이 헐러, 무려 정규 라인업으로 이 모습이 발매되기에 이른다....


선조 마크스리와 본 킷의 타이틀인 마크스리대장군을 모두 재현할 수 있다.


 과거 119번 건담마크스리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 403번 마크스리대장군 역시 선조 마크스리(읽는 법은 같지만 한자가 달라, 이쪽은 진악삼이라고도 불리운다)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데, 구판과는 얼굴의 이미지, 갑옷의 색이 상당히 달라 같은 캐릭터라는 인상이 좀 옅어진 느낌이 든다.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30740E4BE1798B3F )



 선조 마크스리(국내에서는 진악삼이로고도 불리운다)는 설정이 좀 복잡한데, 공식적으로 취급되는 설정은 SD전국전 초기 3부작 중 첫번째 시리즈 무사 7인중편에서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이 마크스리를 포함해서 무사8인중이었으나, 건담군단의 보물 은의 방패를 훔쳐 도주했다가 그대로 실종되어 무사7인중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었다..고하는, 뭐 아무래도 좋은 설정의 한 조각에서 시작했던 캐릭터였다. 그런데, 그 은의 방패를 훔쳐 달아나다가 도달한 곳이 SD건담 외전의 무대가 되는 스다도 아카 월드의 라크로아 왕국이었고, 마크스리의 선한 부분이 나이트 건담이 되었다..는 설정이 생겨났다. 그로 인해 이 선조 마크스리는 전국전과 외전을 잇는 매우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하겠다.



 이 제품의 이름이자 자손 마크스리(진구삼)의 또 다른 모습인 마크스리대장군. 원래 이 마크스리 대장군은 다른 전국전의 대장군들과는 달리 혼 좀 나보라는 느낌의 모습이었는데,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렇다. 선조 마크스리(진악삼)을 쏙 빼닮아 스스로의 강함에만 관심이 있는 마크스리는 산에서 홀로 수행을 하고 있었는데, 대장군의 힘을 간직한 크리스탈 피닉스를 찾아온 주인공 일행을 비웃다가 깨어난 크리스탈 피닉스가 일부러 마크스리를 선택하여 대장군으로 만들어버린다. 이 때의 모습이 마크스리대장군인데, 이 킷에 표현된 많은 무장과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강대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크리스탈피닉스에게 힘을 거둬 달라며 눈물을 보이게 되고, 크리스탈 피닉스는 힘을 거두며 마크스리에게 교훈을 남기게 된다.. 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스탠드에 올려보았다손에 든 무기는 더블 하켄등짝


 그런데, 119번 건담마크스리의 코믹월드(=설명서만화)와 이번 403번 코믹월드의 전개가 살짝 다른데, 119번에서는 다소 찌질한 모습의 3분대장군이라는 소리마저 듣는 반면, 이번에는 압도적인 힘을 느끼고 자신의 그릇에 대한 절절한 반성과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오랜 전국전 팬들에게는 역사왜곡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세월이 벌써 오래 흘렀으니 설정의 보강과 현대적인 재해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키트에 대한 감상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장갑이 화려한 BB전사 킷들이 그렇듯, 우수한 소체의 가동성이 갑옷을 장착하면 상당히 아쉬워진다. 또한, 용마황모드나 대장군 모드에서는 일부의 고정성이 좋지않은 느낌도 들고, 새하얀 사출색이나 가짜 금색(덩색...)의 글로스 인젝션은 상당히 맘에 드는 편이며, 스티커로 마무리하는 부분들은 꽤 괜찮은 느낌으로 마감이 된다. 런너에는 대단히 많은 스위치가 있어, 이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한정판에 무슨 짓을 할지 기대가 된다. 혹시 이번에 누락된 건담마크스리의 갑옷이 들어간 한정판 또는 단독 제품을 내려는 건 아니겠지... 싶기도 하고.


 가격은 1800엔으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아쉽긴 하지만 개발진의 노력이 느껴지는 색분할과 실로 오랫만에 부활한 쥬얼씰과 생색내기 정도긴 하나 멕기, 클리어 부품도 포함되어 있어 나름 풍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년 전의 400번 나이트 스페리올드래곤 이후 SD-EX의 확장판으로 때워 오랜 팬들의 분노를 샀던 401번 발바토스, 402번 발바토스 루프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를 보여주는지라, 화려한 SD건담 킷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킷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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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상단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표시등짝은 구성 소개


 역사에 길이 남을 2017년 골든위크의 어느 쉬는 날, 게임을 하나 정리할 겸 들른 신도림 덕후노마트에서 발견한 피규어. 모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출발한 고인이라는 표현으로도 유명한 록맨의 액션 피규어 제품군인데, 브랜드명인 66액션대쉬의 66은 로꾸로꾸라고 읽을 수 있어, 록맨 시리즈임을 나타내는.. 건가?


앙상블00, BB전사 발바토스 루프스와의 크기 비교.



 1. 록맨 (록맨 시리즈에서)

너무나 유명해서 굳이 여기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 10탄의 정규 시리즈와 몇 개의 번외 작품을 가진 장수 시리즈의 주인공 록맨. 개인적으로도 3,4,5,8,9편을 재미있게 한지라 추억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이제 아마도 더 이상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없을 것 같은.. 아무튼 너무나 유명한 고인 캐릭터이자 서양에서는 메가맨, 극동지역에서는 록맨. 


 특유의 표정을 재현한 건 좋은데 그 표정 하나 뿐이라 다소 아쉽다. 교체가 가능한 손은 왼손으로, 편손과 주먹손이 하나씩 들어있다. 다만, 런너에 붙은채로 도색이 되어 있어 런너에서 절단하면 파란 도색이 벗겨지는 지라 건담마커 등으로 살짝 터치해 주는게 좋을 듯. 가동성은 눈에 보이는 관절이 모두 보이는만큼 가동하는지라 꽤 다양한 포징이 가능하겠으나 자주 갖고 놀면 곧 낙지가 될 것 같은 예감이...


 2. 록 볼넛 (록맨 DASH 시리즈에서)

PS1으로만 단 2작품으로 전개되었던 록맨 DASH 시리즈. 전형적인 2D 액션 게임이었던 록맨 시리즈의 3D 버전으로 도전한 작품으로, 당시 캡콤의 3D 기술력이 지금과는 달리 조악한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PS1이라는 하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지라 여러모로 실망했던 게임이었더랬다. 하지만 2편에서는 1편의 부진을 딛고 나아진 게임성으로 나름의 팬들을 만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이 여운이 남는 엔딩과는 달리 DASH 3편은 오래전 취소되었다는 소문 이후로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다...


 원작에 대해서는 대충 이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66액션대쉬 시리즈의 록 볼넛은 투명한 꼬붕도 좋고, 록맨과는 다른 프로포션과 백팩 도색, 헬맷이 없는 특유의 헤드 디자인 등이 상당히 다른 느낌을 잘 재현하고 있어 좋은 느낌이다. 관절은 록맨보다는 견고한 느낌이지만 역시 오래 갖고 놀면 낙지화 될 듯한...


록맨은 E캔, 볼넛은 꼬붕버스터 액션!66액션대쉬 록맨이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모두 4종+시크릿 1종으로, 여기 소개하지 못한 (=내가 구매하지 못한) 라인업은 록맨X의 엑스, 록맨 에그제의 록맨, 그리고 시크릿 랏슈 코일 버전 록맨이라고 한다. ....이제 일본어도 나름 알고 해서 러쉬라고 해야 하는데, 20년 전에 입에 붙은 록맨의 서포트 메카 애완견은 아무리 생각해도 랏슈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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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웰 2017.05.04 20:48 신고

    말이 식완이지 완성품 액션피규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 같습니다. 요즘은 프라모델이나 액션피규어 같은 큰 크기의 수집품 보다 이렇게 작은 식완이나 가샤퐁들이 끌리고 있는데, 이 록맨시리즈도 매력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퀄리티 기대 안하고 록맨이라 샀는데 생각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능... 나름 돈값하는 괜찮은 피겨인 듯!!

  • 2017.06.01 11:15

    비밀댓글입니다

  • JK7 2017.06.13 08:59 신고

    저도 강변 테크노마트 갔다가 록맨 하나 구했습니다. 에그제까지 알기는 하는데 거기엔 애정이 없어서 걍 록맨만... 리뷰 글을 쓸까 했다가 귀차니즘에 묵혀두고 있었는데 형님이 일찍이 쓰셨군요. ㅎㅎ

    • 오오 강변엔 남아있었군. 에그제는 지금 20대 정도에는 나름 추억의 록맨일지도..? 엑스를 구했어야 하는데 제일 인기라...

포르테02가샤퐁전사 f#02


 2017년 4월 초 일본에서 발매된 가샤퐁전사 신작, f(포르테) 02. 포르테 2탄이 비교적 빨리 한국에도 정식발매가 이루어졌다. 확실히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식 발매되니 구하기도 편하고 뭔가 직접 구한다는 보람이 있어서 좋다. 이번 라인업은 기동전사 Z건담에서 3종, 더블오 극장판에서 1종, SD전국전에서 1종, 그리고 다소 쌩뚱맞게도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주역기도 아닌 양산기가 1종인데... 미니북에 나와있듯이 포르테 한정판인 EX를 포함해서 향후 섬광의 하사웨이 라인업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F007 - GNT-0000 더블오 퀀터

DASH도 아니고 NEXT 02탄에 등장했던 퀀터가 거의 6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 엄청난 퀄리티로 f로 등장했다. f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클리어파츠와 부분도색이 일품이며, 좌우 비대칭인 팔도 제대로 만들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GN소드에 핀이 있는 부품이 별도로 들어있어, 실드의 비트를 모두 결합한 GN 버스터 소드도 재현할 수 있는 가샤퐁을 초월한 구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백팩의 바인더 연결 구멍이 반대쪽에도 뚫려있어 향후 풀세이버를 재현할 수 있는 추가 파츠나 옵션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품게 한다. f#02 의 얼굴마담으로 등장한 만큼 2종의 큰 캡슐에 들어있어 부품의 변형도 거의 없는, 가샤퐁전사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멋진 라인업.


F008 - MSZ-006 Z건담

 NEXT 22탄에 가변 구조를 재현하였으나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Z건담이, F#02에서 좋은 프로포션으로 등장했다. 빔사벨도 그립을 도색한 클리어파츠로 재현했고, 백팩이나 다리, 프론트 스커트 등 디테일 재현이 좋다. 라이플과 빔사벨이 다 제공되는 점도 좋다. 


F009 - RMS-009 릭디어스

Z건담 1화에서부터 등장했던 에우고의 상징 같은 기체인 릭디어스가 크와트로 전용기 컬러로 등장했다. 이번 F#02가 매우 참신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한데, 주로 주역기체나 방영 당시 네임드 적기체들만 등장했던 NEXT 이후의 가샤퐁전사 라인업에서 정말 드물게 등장한 조연급 기체이기 때문이다. 클레이바주카의 볼륨감도 좋고, 다소 고정이 아쉽긴 하지만 빔피스톨 2정도 제대로 탈착 및 손에 쥐는 것이 가능하다. 특유의 모노아이는 클리어파츠에 은색 도색이 적용되어 큼지막하게 붙어 있어, SD건담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F010 - RMS-117 가르발디β (베타)

 위의 릭디어스와 마찬가지로, Z건담 초반에 등장한 지구연방군의 기체.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 아카데미의 우주검객 샤이안 (가즈L/R의 카피킷)으로 이걸 만들 수 있어서 좋아했던 기체이기도 하고, 작중의 파일럿이었던 라일라 밀러 라일라가 무척 매력적이었던지라 여러모로 반가운 라인업이다. 모노아이는 NEXT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각도를 바꿀수 있는 구성이고, 마냥 심심하게 빨갛지만은 않은 구성과 디테일, 프로포션이 모두 마음에 든다. 다만, 특유의 빔라이플의 조준경 부품이 잘 고정이 안되어 접착제를 동원해야 하는 점이 살짝 아쉽다.


F011 - Me02R 멧서 

 상당히 쌩뚱맞은 라인업인데, 소설판으로만 존재하는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하는 마프티군의 기체. 몇 년 전에 나온 BB전사 크시 건담에 단순한 구조의 서비스킷으로 부속되기도 했다. 이번 F#02 미니북에 보이는 EX01 페넬로페는 이 멧서가 소속된 마프티군과 적대하는 연방군의 건담으로, 마프티군의 건담인 크시건담도 향후 포르테 시리즈로 발매될 예정인 듯. 킷 자체는 가슴 덕트의 노란색 부분도색과 붉은 사출색의 싸구려느낌을 제외하면 매우 우수한 느낌으로 나왔다.


F012 무사뉴건담

 F#01의 무사건담마크투에 이어, SD전국전에서 또다시 무사뉴건담이 참전. 초창기 무사7인중이 갖고 있는 원작 느낌과 무사건담 느낌이 양쪽 모두 잘 살아있는 멋진 조형으로 나왔다. 여전히 눈동자가 없고 눈이 작아 전국전 출신 무사건담의 느낌을 의도적으로 죽이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프로포션과 디테일 조형과 부분도색 등 킷 자체가 가진 매력으로 모든 것을 덮어버린다.



 신선한 충격이었던 F#01에 이어, NEXT 이후로 만나기 힘들었던 과거의 인기 조역기체들을 만나볼 수도 있으면서 라인업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뛰어난 멋진 시리즈라고 하겠다. F#03은 6월에나 만나보겠지만, 여전히 기대감을 품게 하는 제품군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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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샤퐁전사 포르테 01은 발표때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그 이유는 역시 무사건담마크투 때문이었다. 요즘 세상에 어울리는 디테일과 체형을 살려, 부카부카 무사열전에 등장했던 천상수인 3형제를 재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끄적끄적 뭔가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천상수인 3형제 중 장남 마크투를 먼저 만들어보았다. 원래 무사건담마크투가 이도류인데, 칼집을 양허리에 하나씩 차는 설정이지만 가샤퐁 사이즈에 그걸 구현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등짐에 여분 폴리캡을 붙여서 간단히 만들어 주었다. 둘째 티탄이 칼을 그렇게 차기도 하고.



 둘째 티탄은 그냥 부분도색으로... 하얀 부분을 모두 검게 칠해주고, 얼굴의 흰 부분만 건담마커 티탄즈 컬러로 칠해주었다. 아이디어는 대략 http://sksn.tistory.com/153 를 참고해서.... 어깨 장갑과 뒷스커트에는 샤피 마커 은색을 살짝 칠해주는 정도로. 색이 바뀐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느낌. 오른손에 편손을 적용하고, 칼은 왼손에만. 사실 좀 독특한 무장을 하나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창의력과 실행력이라는건 나와는 거리가 멀어서 이정도로만. 


에우고셋째 에우고이자 2대 마크투는 그냥 순정 그대로.


천상수인 3형제천상수인 3형제


 원래 형제라는 설정을 좋아하는데다, 무사열전에 처음 이 3형제가 등장했을 때 무척이나 맘에 들어했던 기억이 나서 포르테 01 라인업을 보자마자 꼭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구매를 완료하고 마침 휴일이 있어서, 남는 시간에 끄적끄적대다보니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하나 더 구해서 풍림화산 사천왕버전 밀림의 마크투를 만들어보고 싶긴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능력밖...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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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01 미니북포르테 01 미니북


 유구한 역사를 가진 가샤퐁 전사 시리즈는, 2015년 중순 시작된 DASH 시리즈가 2016년 하순 정규 시리즈 8탄 (웹한정 4종, 색놀이 버전 수종)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300엔이라는 가격을 유지한채로 새로운 라인업 FORTE=포르테를 2017년 01월 시작하게 되었는데, 한국 건담베이스에는 02월 하순 정식 발매가 이루어졌더랬다. DASH와 같은 가격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품질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포르테를 살짝 늦게 구해보았다.


F001 RX-93-v-2 하이뉴 건담

과거 NEXT 15탄에 등장하고 오랫만에 등장한 하이뉴건담. 살짝 중구난방으로 보이는 포르테 01의 라인업이 샤아의 역습 시리즈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 포르테 공통의 무기잡는 주먹손과 편손이 각 한켤레씩 들어있고, 역시 포르테 공통의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다. NEXT 때와 마찬가지로 실드에는 아무로의 유니콘 문양이 들어있지만 아쉽게도 어깨의 문양은 빠져있다. 무장은 라이플, 빔사벨, 실드 3종인데, 빔사벨이 무려 클리어로 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진 느낌. 포르테 01 중 큰 캡슐 2종 중 하나.


F002 RX-0[N] 밴시 노른 (데스트로이 모드)

 NEXT 20탄 이후 처음인 밴시 노른 데스트로이 모드. NEXT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보여준다. 특히, 등짐의 볼륨과 디테일이 훌륭해서 더욱 만족감이 높다. 하이뉴와 더불어, 큰 캡슐에 들어있다.


F003 ASW-G-08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뜬금포로 보이지만, 2017년 2월 현재 TV 방영중인 건담 애니메이션의 주역기인 만큼 당연하다면 또 당연한 라인업. 한국에는 정식발매가 늦어져서 이미 후속기 렉스가 등장했고, 또 그 렉스도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튼 발바토스 루프스. 다른 5종에 비해 상당히 심심한데, 어깨의 철화단 문양이 잘 재현되어 있고, 어찌보면 포르테 시리즈의 가장 표준이 되는 구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다만, 다른 라인업과는 다른 디자인의 손이 두 켤레 들어있는 점은 플러스. 


F004 AMS-119 기라 도가

샤아의 역습에 등장한느 네오 지온군의 양산형 기체. 하이뉴와 마찬가지로 NEXT 15탄에 등장했었는데, 당시의 다부진 느낌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였다. 무장은 빔토마호크와 라이플, 슈트룸 파우스트*4 라는 후한 구성. 특히 빔토마호크의 경우 클리어재질로 재현하여 아주 느낌이 좋다. 또한, NEXT 시절에 아쉬웠던 슈트룸파우스트도 실드에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4개가 들어있고, 2개는 백팩에 달아줄 수도 있는 좋은 구성. 다만, 슈트룸 파우스트의 부분도색이 없어진 건 살짝 아쉬운 부분.


F005 AMS-119 기라 도가 (레즌 슈나이더 탑승기)

F005 기라도가의 색놀이 버전. 다만, 머리의 뿔이 통짜 사출이 아닌 별도 조립으로 되어 있어 가늘고 디테일한 뿔을 재현하였다. 무장은 빔사벨과 005와는 다른 디자인의 라이플. 그 외에는 동일하다. 참고로, 여기에 올린 기라도가들은 모두 실드의 액시즈 문양을 샤피 마커 골드로 칠해주었다.


F006  武者頑駄無摩亜屈 (무샤간다무마아쿠쯔 = 무사건담마크투 = 무사건담 Mk-2)

 이번 포르테 01에서 가장 기대했던 라인업. NEXT 시리즈에서 나이트건담이 몇 종 나왔지만 무사건담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었다가 DASH 에서 은근한 기대감을 주었는데, 포르테에서는 시작부터 전국전이 등장해 주었다. 특히, 무사7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무사건담마크투가 준수한 퀄리티로 나와주어 아주 만족스럽다. 사진 상의 어설픈 눈동자는 수전증을 벗삼아 그려넣은 것... 무장은 두 자루의 검 뿐이지만 디테일이 좋아서 만족도가 높은 포르테 01의 마지막 라인업.


 

포르테 01 6종포르테 01 6종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전작 DASH와는 같은 300엔이면서 이렇게까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이 놀라운 라인업이었다. 특히 NEXT 시절부터 아쉬웠던 스탠드가 모두 들어있고, 클리어재질로 재현한 빔격투 무장들과 눈표현, 주먹손과 편손이 각각 한켤레씩 들어있다는 점도 좋다. 500엔짜리 고급 가샤퐁 앙상블에 지지 않는, 아주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로 돌아온 가샤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에서는 3월에 무사뉴건담을 포함한 포르테 02가 발매 예정인데, 한국에는 언제쯤 들어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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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ㅁ으 2017.03.19 18:26 신고

    하이뉴 식완이나 캡슐토이류들은 항상 판넬 뒷면은 파란색을 안칠해주는 전통이 있었는데 여기서 잘 깨트렸군요

 원조SD건담 시리즈는 단종된지 오래인데다 재판될 일도 없어서 그저 환상의 아이템으로 치부되곤 하지만, 가끔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에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 소개하는 투신기鬪神機 슈발츠 딜러도 그렇게 우연히 손에 넣게 된 킷.


  이 투신기 슈발츠 딜러는 SD건담외전 시리즈 중 기동무투전 G건담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황금신화]에 등장하는 기병으로, 법술사 슈피겔이 탑승하는 기병이다. 어디션 파츠를 몸에 두른 상태에서는 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주로 하지만, 어디션 파츠를 해당 기병 (수신기 퀸 더 스페이드, 용신기 클럽 온 에이스, 조신기 잭 인 다이야, 철신기 블랙 죠커)에게 나눠준 후에는 빠른 움직임을 살린 격투전을 특기로 한다고.


 원조SD 기병들의 특징 중 하나가 조자(파일럿) 탑승 기믹인데, 슈발츠 딜러 또한 법술사 슈피겔을 가슴에 탑승시킬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저렴한 금액에 구한 슈발츠 딜러지만, 어디션 파츠 중 상기 이미지에 보이는 가슴 장식이 없다. 박스와 매뉴얼도 없는 정크 취급이라 구하게 되긴 했지만, 본체의 상태도 맘에 드는지라 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할만한 킷이기도 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원조SD 기병 킷이 또 하나 늘어나게 되었다. 다만.. 어디션 파츠를 장착한 수신기 퀸 더 스페이드를 보니, 먹고 죽을래도 없는 나머지 신기들도 구하고 싶어지는 나를 발견하고 이를 어쩌나.. 하고 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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