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2017년 8월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했던 기동전사 건담 MOBILE SUIT ENSEMBLE EX04 운드워트&댄디라이언2 세트. 기니까 EX04로. 어드밴스 오브 제타 라는, 잡지 기획으로 시작된 시리즈인데다 막나가는 오버 테크놀로지와 설정상 거대한 해당 기체들의 크기 등 입체물로는 만나보기 쉽지 않은 시리즈였다. 그래도 초반 주역기체 헤이즐 시리즈는 HG건프라로 발매되었지만 후반 주역기체 운드워트의 경우 가샤퐁전사 NEXT, NEO 정도로만 소수 발매된지라 설정의 매력에 빠진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2017년에 들어 앙상블 04 라인업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여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이 EX04 라는 커다란 한정판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설명서 앞면.설명서 뒷면


 조립설명서는 앙상블 시리즈 답게 완전 분해조립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부품구성도에는 번호가 붙어있지만 실제 런너나 부품에는 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그림과 실제 부품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만들필요가 있었다. 덕분에 만들고 사진찍고 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버리기도 했다.


 1. 운드워트


 앙상블 04 라인업의 하나로 발매되었던 운드워트가 한 대 그대로 들어있다. 다만, 오른손 무장의 포신이 더 길고, 남색 부분이 도색되어 있는 것이 차이점. 프론트 스커트가 없는 디자인이지만 다리 상박이 크고 아름다운데다 각 관절 디자인 특성상 전체적으로 가동범위가 넓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 하지만 앙상블이 가동범위가 넓은 것을 내세우는 시리즈도 아니고 가샤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꽤 괜찮은 것 아닌가 싶기도.


2. 흐루도도(흐루두두)2

 헤이즐의 지원기로 프림로즈와 흐루두두가 있다면, 운드워트에게는 흐루도도가 있다. 그래서 합체한 기체도 헤이즐 라에 이은 운드워트 라가 된다고. 앙상블 컨셉 자체가 분해 조립을 통한 무장 재현과 덕지덕지함이라, 아주 잘 어울리는 컨셉이긴 하지만 흐루두두2의 경우는 좀 형태가 아쉬운 느낌이 있다.


3. 운드워트 라

흐루두두2와 합체한 운드워트 라. 슬슬 추가된 부품들을 절반 넘게 사용하는 느낌인데, 어깨와 다리에 부품이 추가되어 볼륨이 늘어난 덕분에 EX04에서 변경된 무장 포신이 적당해 보이는 것이 좋다.


4. 운드워트 라2


 운드워트 라의 일부 부품 위치를 바꾸고 일부 부품을 변경하여 완성하는 형태. 라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어께에 추가되는 긴 부품 탓에 인생이 많이 달라 보이긴 한다. 그리고 이 형태에서 무장을 추가하고 부품 위치를 바꿔서 댄디라이언2로 합체한다.


5. 댄디라이언

 마라사이의 AOZ 버전 배리에이션 기체 로제트의 대기권 돌입용 지원기체로 알고 있는데, 이 댄디라이언의 파츠를 재활용하여 운드워트에게 장착하여 댄디라이언2가 되는 설정이라고. 그래서 이 EX04가 등장하게 된 듯....


운드워트 라2와 댄디라이언이 만나서합체 준비를 합니다.


6. 댄디라이언2

 EX04가 발매된 존재의 이유, 댄디라이언2. 위에 만들었던 댄디라이언을 완전 분해 조립하여 재조립하는 구성이지만, 완성된 형태는 견고하고 그럴 듯 하다. 특히 가샤퐁으로 발매된 소체의 추가 확장파츠를 큰 볼륨으로 재현한 것이 감동적이고, 앙상블 EX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라인업이라고 아니할 수 없겠다. 가동 범위라고 할 만한 건 거의 없지만, 각종 조인트를 활용하여 자기 나름의 재조립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니 좀 지나면 웹상에 개인 작례들이 올라올 것 같기도 하고.


 AOZ라는 설정도 나온지 세월이 꽤 흘렀지만, 헤이즐과 흐라이루를 제외하면 입체물을 만나보기 힘든 기체들이 설정으로만 볼 수 있었는데, 운드워트에 이어 댄디라이언, 댄디라이언2까지 포함된 대형 한정판이 나온 것은 참 대단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앙상블이라는 덕지덕지 라인업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또 이런 참신하고 대담한 시도의 한정판도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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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양면이 다른 일러스트이다이쪽이 등짝이려나


 슬레이드겔미르. 어떤 사람들은 슬레이드게르밀이라고도 읽는데, 알파벳으로 씌여진 철자를 보면 겔미르가 맞는 것 같다. 아무튼, PS1으로 발매되었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처음 등장했고, 이후 OG 시리즈에서 다른 파일럿이 탑승하여 등장한 인기 라이벌 기체이다. 알파 외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젠가 존볼트, OG 시리즈에서는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워단 유미르가 조종하는 기체로, 주인공측의 기체 중 하나인 그룬거스트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 느낌이지만 박력이나 위압감이 매우 남다른 기체였다. 


가조립을 마치고 찍어본 사진

이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거대한 참함도로, 이 킷에는 도색이 되어 들어있는 검신과, 클리어파츠로 재현한 검신 두 가지가 들어있다. 다만, 교체가 쉽지 않아 하나로 정해서 만들어야 하는 킷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장 자체가 거대한 참함도와 등에 짊어진 드릴을 발사하는 드릴 부스트 너클 뿐이라, 나름 재현도가 높달까.



 이 글을 쓰고 있는 2017년 12월 시점에서는 고토부키야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얻은 슬레이드겔미르가 발매되어 있지만, 이 킷은 중국의 MC(모형진오)에서 꽤 오래전에 발매한 킷이다. 물론 먼저 나왔다고는 해도 라이센스를 얻지 못한 제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막 만들고 황당해서 한 컷당연히 한손으로는 제대로 못 잡는다SD 슬레이드겔미르였습니다.


 킷 자체는 나름대로 세세한 색분할과 거대한 참함도 등 그럴 듯한 구성이긴 하나 중국제 프라모델 특유의 조립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부 핀은 잘라내고 조립을 하는게 속이 편한 수준이고, 뾰족뾰족한 디테일은 잘 살렸으나 그만큼 조립도 힘들고 조금만 부딪혀도 끝부분이 휘어지는 등, 디자인의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도 있다. 다 만들고 나서 영 손가락이 아파서 하루 정도 후유증이 있었을 정도... 이제는 구하기도 힘들고 고토부키야의 정품도 나온 관계로, 그냥 이런 킷도 있구나...싶은 그런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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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정면다른 부분들은 볼게 없는데 오른쪽 옆은 이런 느낌

이런 류의 경품 피규어는 어떻게 리뷰해야 할까 좀 고민이 되는데, 2017년 11월에 다녀온 일본 나들이에서 건진 몇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고, 요즘들어 슬슬 입지가 약해져가는 것 같은 하츠네 미쿠인지라 포스팅 해본다.

 

박스에서 막 꺼내면 이런 느낌. 맨 왼쪽의 불투명한 건 날개부품.

 건프라가 메인이고 피규어는 잘 모르는긴 하지만, 이 SQ라고 씌여진 박스의 제품들은 별도 판매되는 경우 가격도 납득할만하고 퀄리티도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도 그런 만족감을 주는 퀄리티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근데 굿스마일 레이싱팀의 이름이 우쿄인걸까, 별도로 있는 우쿄라는 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인걸까...

 동생 부부와 갔던 오락실에서 불이 붙어 몇 장의 지폐를 넣고 뽑았는데, 이틀 뒤에 아키하바라에 갔더니 2800엔에서 1800엔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좀 속이 쓰리긴 하지만, 오락실에서 코인러시로 뽑아내는 손맛이라는 것도 역시 대단한지라.. 쩝.

크기 비교를 위해, 반다이의 피겨라이즈 버스트 하츠네 미쿠, HG 판닷가이와 함께

SNS 등지에서 나잇값도 못하고 미쿠만 보면 미쿠쨔응 하아하아 거리는지라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내년에도 유키미쿠와 레이싱 미쿠가 나오겠지만 과연 어떤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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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기적 2017.12.02 12:33 신고

    코인러시ㄷㄷ 대단하시군요ㄷ
    가끔 힘들게 뽑은게 다른곳에서 손쉽게 파는걸보면 허탈하긴해요ㅎ

    • 확실히 이틀 뒤에 아키바에서도 그렇고, 국내 샵에서도 훨씬 저렴하게 파는 걸 보고 약간 좌절하긴 했습니다;;

15,16,17,18 4종만 입수


 개인적으로 매우 귀엽고 멋지고 좋은 제품군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국내에서는 구경하기가 쉽지않은 NEO 시리즈. 이번에도 모 유투브 인기인의 도움으로 겨우 입수한 아이들을 뒤늦게 포스팅해본다.


 15. MS-18E 캠퍼

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 에서 등장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어필했지만, 알렉스의 양파껍질을 몰랐던데다 음주운전이 겹쳐 퇴장한 묘한 활약의 인기기체 캠퍼. 캠퍼하면 떠오르는 샷건은 소드오프타입이 들어있고, 체인마인이나 슈트룸파우스트는 없다. 다만 자이언트 바주카는 자이언트한 사이즈로 2개 들어있어 볼륨감을 채워주고 있다.


16. MRX-055 BAUND DOC 바운드 독 (로자미아 탑승기)

 기동전사 Z건담에서 카미유에게 슬픔을 주었던 두번째 강화인간 로자미아 바담의 탑승기 바운드독. 이 바운드독은 극중에서도 나름 임팩트 있었고 독특한 형태로 은근히 팬이 있는 편인데, 의외로 입체물로 나온게 별로 없는 느낌이다. 이번 NEO 03에 2종류가 등장해서 오랫만에 반가운 느낌.


17. MRX-055 BAUND DOC 바운드 독 (게이츠 탑승기)

 NEO 시리즈의 특징인, 색놀이 라인업. 이번 03에서는 바운드 독 2종이 색놀이 라인업이 되었다. 구판 BB전사-G제너레이션 킷의 관계처럼 16번이 로자미아기, 17번이 게이츠기라는 색놀이로 등장. 색을 제외한 모든 점이 동일하다.


18. RX-78-6 건담 6호기 머드록

 설정으로만 존재하다가, PS2용 게임 지오닉 프론트에 등장해서 자쿠1에게 패한 건담이라는 오명을 남긴 건담 6호기 머드록. 건담 픽스 정도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기체인데, 어쩐 까닭인지 NEO 03에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가장 큰 특징인 캐넌과 얼굴, 각 부의 디테일이 잘 재현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로만.


 입수하지 못한 NEO 03의 나머지 2개는 각각 뉴건담과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뉴건담 하나만 더 구해볼까 싶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씨가 말랐더라. 내 손에 들어올 거라면 언젠가 구할 수 있겠지.. 하고 맘편하게 잊어버릴 생각. 사실 머드록과 캠퍼도 별로 생각이 없는 아이들이었는데, 악성 재고를 우려하는 탓인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묶음으로만 판매하던 탓에 이렇게 애매하게 구하게 되었다.. 는 이야기. 다음 NEO 04에는 또 어떤 라인업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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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상자속뚜껑이 있는걸 보니...역시나 적시나 과대포장...

  요즘보면 가샤가샤 돌리면 퐁! 하고 튀어나온다는, 뭔 듀뽕 라이타 드립 같은 이야기가 실제 이름의 이유인 가샤퐁 제품군이 박스로도 팔리고 전혀 가샤퐁이 아닌 한정판으로도 나오고 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실 이 가샤퐁전사 한정판이 박스에 담겨 한정판으로 나온게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닌데, 어째 넥스트와 대시때는 한 박스에 여러개 들어있던 선물세트 같던게 포르테에 들어와서는 한박스에 하나... 라는 뭔가 안타까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아무튼 포르테의 두번째 한정판, EX 02라는 번호를 붙이고 나온 이번 사이코 건담은, 발표 당시부터 포르테의 구조를 그저 뻥튀기 시켜놓았을 뿐인 구조로 보여서 상당히 불안했더랬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조립해보니 정말 그렇긴 하지만 덩어리감이랄까 부피랄까.. 그런 점이 제법 맘에 들게 나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조립했던 04의 단단한 재질을 생각하며 드라이어를 꺼냈지만, 다행히 그정도로 단단하지는 않아,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 튼실한 다리와 큰 발, 큼직큼직한 느낌이 사이코 건담이라는 기체의 느낌을 잘 전달하면서도, 포르테 특유의 클리어파츠가 사용된 눈이나 각부의 부분도색 포인트가 꽤 마음에 들게 나와, 01 페넬로페가 안겨주었던 거대한 실망감은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꽤 만족스럽다는 느낌이 계속되었다.


포르테 제타건담과 비교EX 02에 부속된 베이스 재버제타의 스탠드와 제타까지 적용

어쨌던 포르테 라인업이기 때문에, 포르테로 나온 제타건담과 함께 두어보았다. 사이코 건담과 변형 파츠만 넣어주기에는 좀 찔렸는지, 베이스재버가 부록으로 들어있다. 기왕 넣을 거면 스탠드도 좀 넣어주지, 그게 없는게 좀 아쉽다. 사이코 건담의 가랑이 사이에도 스탠드를 적용할 수 있는 구멍이 있지만 과연 저 무게를 버틸 수 있으려나...


다시 한 번 크기비교다른 라인업의 기체들을 소환포르테 EX 02 사이코건담이었습니다

변형..까지는 아니고, 파츠 재조립을 통해 모빌 포트리스 형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가랑이 관절 부품의 헐거워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뭣보다 목관절 부품의 강도가 좀 걱정되어서 머리를 뺐다 끼우기가 우려되어 포트리스 형태는 포기하기로 했다. 가격이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것은 여전히 좀 갸우뚱하게 되긴 하지만, 일반 가샤퐁 사이즈보다 큼직한 볼륨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컨버지로 사이코 건담을 내어 팀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긴 하지만... 컨버지는 쳐다보지 않고 가샤퐁 위주로 모으는 팬들에게는 분명 좋은, 특히 실망이 컸던 전작 EX 01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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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끄적이기 전에... 이미 먼저 받아본 분들의 평가를 보니 역대급 SDX가 나온 것 같아, 오랫만에 디카로 찍어보려고 배터리도 충전하고 꺼내들어보았는데... 설정을 잘못만진건지 사진 결과물이 모조리 엉망이었다. 하지만 사진을 다시 찍자니 영 귀찮고 해서.. 밝기랑 크기 조절만 해서 다충 알아볼 수만 있는 리뷰로 대신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그냥 아이폰으로 찍어야겠다는 반성을 해보면서...


 아무튼, 2017년 10월말 발송을 시작한 SDX 태양기사 갓건담을 나도 받아보았다. 위에 적은 것처럼 이미 올라온 리뷰들을 보니 사진만으로도 만족스러워 보여서 기대가 컸고, 그 기대를 안고 박스를 열어보았더랬다.

박스를 막 열면 이렇게 보인다.아래쪽은 이렇게.


 소체와 이펙트, 손이 들어있는 윗부분과 등짐과 다른 이펙트, 갓소드가 들어있는 아랫부분으로 구성되어 들어있다. 전에 발매했던 디바인나이트 윙과 마찬가지로 투구를 벗거나 경장형태로 만들 수는 없지만, 이펙트가 워낙에 화려한데다 조형이 좋다보니 사소한 아쉬움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이름부터 화려한 태양기사 갓건담은, 나이트건담들의 이야기인 SD건담 외전 황금신화 편의 등장인물이다. 모티브가 되는 기동무투전 G건담의 셔플동맹의 황금신화 버전인 셔플기사단이 각자의 황금혼을 하나로 유나이트해서 탄생하는 존재가 이 태양기사 갓건담이다 쉽게 말해서 샤인-드래곤-맥스-로즈-볼트 5명이 합체한 존재라는 뜻. 또, 각자의 황금혼을 최대로 끌어올려 합체하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태양기사 갓건담이 되지만... 그건 또 나중에 별도 한정판으로 나오려나.



 SDX 는 꾸준히 라인업이 이어지는데 반해 프로포션에 대한 해석이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태양기사 갓건담은 고전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그 안에서 디테일을 잡았다는 느낌이 든다. 딱 보면 예쁜 SD건담이라는 느낌이 드는데다 각 파츠의 고정성이나 관절의 견고함도 좋고, 의외로 포징이 잘 잡히는 숨어있는 가동요소들도 만족스럽다. MG에서도 재현되지 않은 걸로 아는 팔뚝 장갑의 손가락 보호대 부분이 가동하는 걸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 


 유일한 무장인 갓소드도 예쁘게 잘 뽑혀 나왔는데, 최근 신약의 전개를 보면 기갑신 엘가이야에게 저 갓소드를 빌려줬다가 엘가이야가 그 힘을 버텨내지 못하여 리타이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쯤에서 원조SD와 비교같은 캐릭터라가 맞나 싶지만..동일인물입니다.


 함께 찍어본 킷은 원조SD 태양기사 갓건담. 사이즈가 작은 것은, 태양기 선샤인 메테오와 함께 들어있는 킷이기 때문인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조SD 스페리올 드래곤과 합체하는 기믹을 가진 킷이기 때문이다. 스페리올 카이저에서 작은 사이즈의 스페리올 드래곤을 빼고, 이 원조 태양기사 갓건담을 합체한 후 선샤인 메테오를 분해하여 스페리올 드래곤에 합체해주면 태양신 갓카이저를 재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 SDX가 워낙 잘나온지라 아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존재감있는 원조 SD 킷이기도 하다.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아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업뎃이 많지 않은 블로그에 꼭 남기고 싶어 망한 사진들로 포스팅해본다. 아직 다음 SDX는 발표가 없는데 과연 누가 나오려나.... ...설마 최대 황금혼으로 빛나는 금색 갓건담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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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알렉스 2019.01.19 00:57 신고

    일과 가정으로 바쁜 와중에 검색해서 저도 좋은 가격에 중고품을 구했더랬습니다. 장식장에 차렷자세로 모셔두고 있지만 역시나 좋은 제품 같습니다.

  • 황금혼 버전은 패스했지만, 한참 고민했을 정도로 정말 좋은 킷이었습니다^^

가샤퐁전사 포르테 04 미니북



 일본에선 2017년 9월 하순, 한국에는 2017년 10월 21일경 건담베이스를 통하여 발매한 가샤퐁전사 f(포르테)04탄. 이번에는 게임에서 등장한 기체 특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 라인업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이번 04탄은 기존의 6종 라인업에서 하나가 늘어난, 7종 라인업이지만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알찬 구성이라 더욱 좋다.


F019 피닉스 제로원


 PS4와 PSV로 발매되었던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등장한 기체.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신형 기체라고 할 수 있겠다. 제로원이라는 이름과 새로운 컬러링으로 완전한 신기체인가 싶지만, 실제로는 피닉스 제로의 지휘관용 기체 정도 된다는 설정. 과거 NEXT 18탄에서 등장했던 피닉스 건담과 좋은 비교가 될 듯.


F020 RX-79BD-1 블루데스티니 1호기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설정 등 모든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최애 기체를 꼽으라면 반드시 10위 안에 들어갈 너무나 좋아하는 블루데스티니 1호기. 이런저런 설정이야 워낙 유명하니 따로 설명할 건 없고, 머신건과 실드, EXAM 발동시와 비발동시의 렌즈 파츠가 들어있다. 이 부분 때문에 하나 더 구해야 하나 싶어지는 라인업. 어깨의 01번 마킹은 깔끔하게 프린팅되어 있지만, 실드의 01번은 음각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다소 아쉽다. 사진은 건담마커로 살짝 도색한 것.


F021 RX-79BD-2 블루데스티니 2호기


 시리즈에 대해 애정이 있다보니 당연히 따라오는 2호기. 클리어 빔사벨 2개와 실드가 부속되어 있지만 EXAM 발동 눈파츠는 없이 일반 눈만 들어있다. 또한, 님버스 슈타젠 사양으로 어깨가 기본적으로 붉은 것만 들어있는 점도 아쉽다. 



F022 RX-79BD-3 블루데스티니 3호기 


 역시나 당연히 따라오는 3호기. 3호기는 특징적신 실드와 라이플, EXAM 발동 눈파츠만 들어있다. 2호기와 3호기도 하나씩 더 사야 하나 싶은 갈등이 이는 대목.



F023 MS-08TX[EXAM] 이프리트 改(=개량형)


 블루데스티니 1호기의 라이벌 기체 이프리트 개량형도 등장. 한국 클럽G에서 발송한 HGUC 이프리트 개량형 (한정판)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가 이뤄져서, 좋은 비교가 된다. 메탈릭 도색으로 재현한 히트 사벨이 들어있고, HGUC 보다 풍부해 보이는 볼륨의 프로포션이 좋다. 다만, 흰색으로 포인트를 줘야 할 부분이 모두 그냥 파랗게만 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가샤퐁이니까 그러려니..하고 넘겨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F024  RX-80PR 페일라이더


 ...등장한 게임 미싱링크는 PS3로 발매되어 그 게임성 탓에 욕을 배부르게 먹었던 작품이었다. 게임 한정판의 부록으로 프라모델이 등장한 이후, 계속 한정판으로만 프라모델이 나와서 욕을 더 먹고, 이후 몇몇 게임에서도 등장하지만 딱히 뭐 애정을 갖는 사람도 별로, 성능도 별로인 그런 아쉬운 기체. PS3용 건담전기 (물하늘의 눈물 편)에서 등장했던 G라인이 RX-81이었는데, 이 페일라이더는 RX-80. 얼핏 보면 살짝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 클럽G로 배송된 HGUC 공간전투사양보다 이전에 나왔던 육전사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볼륨이 괜찮은 무장이 2개나 있으면서 HADES 시스템 발동 렌즈와 비발동시의 렌즈까지 들어있어 나름 기합이 느껴지는 라인업.


F025 나이트건담


 기사騎士건담이라고 쓰고 나이트건담이라고 읽는다. 뭐 워낙 유명한, SD건담 외전 시리즈 초기작 '라크로아의 용사'편에서 등장한 주인공. 관련된 설정은 유튜브에서 '볼커스텀'으로 검색해서 관련 강의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듯. 이번 04의 빅캡슐로,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꽝이겠지만 나같은 팬에게는 두어개 쟁여두고 싶은 완소라인업이라 하겠다. DASH의 무사Z건담 이후 꾸준히 나오고 있는 무사건담들과는 달리, 이번 나이트건담에는 눈동자가 제대로 그려져 있으며, 도색이나 망토의 마킹, 무장 재현과 디테일, 프로포션 모두 이거 그냥 만든 라인업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샤퐁 특성상 경장모드는 재현할 수 없지만, 투구의 바이저는 가동이 아닌 재조립으로 내린 상태를 재현할 수도 있다. NEXT 시절 등장했던 나이트건담이나 한정판 SAGA를 떠올리게 만드는, SD건담 팬에게는 감동적인 라인업.



 전작 DASH에서 f로 바뀌면서, 사람에 따라 플라스틱 재질 또는 도색에 사용된 도료의 냄새가 거슬린다는 평가와 재질이 단단해져서 조립이 힘들다는 평가 등 다소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그 중 재질의 단단함은 이번 04에서 두드러져서,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한 후 부드러워졌을 때 조립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원래 가샤퐁을 조립할 때는 캡슐에 들어가 있느라 온 변형을 바로잡기 위해 온수나 드라이어를 사용하긴 했었으나 조립 자체를 위하여 가열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완성한 후에는 관절강도나 고정성에 불만이 없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는 있겠으나 아이들의 손가락힘으로 이걸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실제로 건담베이스 매장에서 부모를 졸라 돌려 뽑은 후 조립이 어려워서 부모에게 부탁하는 아이들이 가끔 보이는데, 이번 04의 경우 어머님들에게도 꽤나 버거운 물건이 아닐까 싶어 살짝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아픈 손꾸락을 부여잡고 완성품들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으면 역시 좋아하는 블루데스티니 시리즈라서 좋고, 올망졸망 아기자기한 가샤퐁전사의 신작이라서 좋다. 다음 05탄은 연말이나 내년초 발매일텐데, 무사 더블제타를 위시한 라인업이라 이 또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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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K 2017.10.27 13:30 신고

    피닉스 제로원은 제네시스 나오면서 어제 문닫은ㅠㅠ 지제네 프론티어에도 전용 카드로 줬더랬죠. 이번 경험으로 끝이 흐지부지한 모바일 게임은 더 이상 안 할 것 같슴다... 저런 가샤퐁은 보드 게임할 때 쓰면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 ㅎㅎ

    • 맞아.. 지제네 문 닫았더라.. 접었다가 복귀했다가 쉬엄쉬엄했다 했지만 한때 열심히 달렸던지라 되게 허망하더만....

      요것보단 좀 작은 15년 전쯤가지 나오던 시리즈들이 보드게임에 쓰기 딱 좋긴 함ㅎㅎ

 2017년 9월 말, 일본의 어느 모형행사에서 판매했다고 하는 한정판 포르테 하이뉴건담 클리어버전. 포르테 01탄의 라인업인 하이뉴건담의 클리어판일 뿐이지만, 행사 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덕후를 불타오르게 하기 마련... 찾아보니 의외로 비싸서 이걸 어쩌나..하다가... 하다가... 생겨났다는 그런 이야기.


부품을 늘어놓아본 모습.


 구성 자체는 정말 포르테 01탄의 하이뉴건담을 파란 클리어로 만든 것. 재질이 물러져서, 단단한 재질 탓에 만들고 나면 손가락이 뻐근했던 원작과 달리 힘을 덜 들이고 만들 수 있다. 또한, 스탠드가 03탄부터 도입된 여분 핸드를 보관할 수 있는 타입인데, 일련번호 같은 것이 찍혀 있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다만, 기존에 나왔던 DASH 클리어 한정판들의 경우 관절 파츠까지 비슷한 색의 클리어로 만들어졌던 것과는 달리, 일반적인 포르테용 관절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오오사카 한정판이었던 풀컬러 클리어 갓건담과 비교과거 행사 한정판이었던, 선배 DASH 뉴건담과 비교오리지널이 되는 포르테 01 하이뉴와 비교


 이 글을 적는 2017년 10월 초 시점에서는 아직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포르테 04탄을 기다리는 도중에, 다소 비싸게 구하긴 했지만 새로운 듯 새롭지 않은 포르테 라인업을 하나 만들게 되어 나름 즐거운 기분. 나이트건담이 들어있는 포르테 04탄은 언제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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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좀 팔린다 싶으면 나오는 혼웹한정판. 선금과 함께 예약을 받아 재고를 최소화 하고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는 척하며 제작진이 만들고 싶은 것을 비싸게 판매하는 아름다운 정책의 이 한정판은, 언젠가부터 가샤퐁전사 시리즈에 그 마수를 뻗어 꾸준히 라인업을 이어왔다. 넥스트 시절의 사가 시리즈나, 대쉬 시절의 전국전 캐릭터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나름 그 가치를 인정받아오더니, 2017년 최신작 포르테 라인업으로도 그 한정판 1탄이 나왔으니 이 페넬로페 되겠다. 


 소체인 오딧세우스 건담과 페넬로페 유닛을 장착한 페넬로페 형태일 때는 단지 유닛을 뒤집어 쓴 것만의 차이가 아니라, 다리 전체를 교체하는 것으로 형태를 충실히 재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전체적인 부피가 큰 것을 감안하여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큰 사이즈의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기도 하고.

페넬로페 유닛약간 옆에서완전히 옆에서


 그러나 일단 개인적인 불운이겠지만 나는 오딧세우스 건담의 다리 장식이 같은 것으로 두개가 들어있어 한 쪽의 조립을 위해 가공이 필요했다. 그리고 머리의 주둥이 부분에 도색미스가 제법 크게 있어 수정해 주어야만 했기도 하고. 이건 가샤퐁(인 듯 가샤퐁이 아니지만)이기에 감수해야 할 뽑기 운이라고 볼 수도 있는 영역이겠지만... 문제는 페넬로페 유닛이었다.


 이미 올라온 웹상의 몇몇 리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페넬로페 유닛의 고정성이 매우 불안정하다. 물론 다시 분해해서 차곡차곡 소체에 입혀줘야 하는 구성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아무래도 고정성이 좋지 않아 소위 후두둑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매우 불만족스럽다. 특히, 페넬로페 모드를 재현하고 나면, 가샤퐁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선 안된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조금만 잘못 만지면 툭툭 떨어지는 여러 부위의 장갑들은 상당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다소 비싼 가격으로 예약수주 한정판으로 발매된 제품의 퀄리티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일반 발매였던 크시와 함께혼웹한정 가샤퐁이었던 썬더볼트판 풀아머건담과.풀아머-크시-페넬로페


 이렇게 만드는 과정에서 실망이 쌓이다보니, 완성된 모습도 썩 마음에 드는 모양새도 아니라는, 감정에 치우친 감상이 실망감을 더하게 된다. 가뜩이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섬광의 하사웨이라는 작품에 등장한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대형 기체를 만나보는 것이 뭐 그리 큰 기대는 아니었지만, 우주세기 건담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진 기체를 이런 실망감으로 만나야 한다는 현실은 뭔가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자책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게다가, 국내에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고가 대형 가샤퐁 앙상블 시리즈에 집중하여 포르테의 퀄리티가 초반보다 아쉬워지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가 들려오기도 하는 만큼, 한정판은 한정판이라는 느낌을 주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도 크게 아쉽기만 하다. 

 다음 시리즈인 02 사이코 건담은 다행히 형태가 단순한 만큼 변형을 재현하더라도 원작의 이미지대로 단단하고 볼륨감있는 제품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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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03 미니북


 국내에 정식으로 풀리지 않는게 무척 아쉬운 500엔짜리 가샤퐁 시리즈 건담 앙상블. 고가인데다 덕지덕지 확장해나가는 컨셉, 01의 라인업 등이 썩 맘에 들지 않아 포기하려고 했으나 02의 짐과 03 라인업 덕분에 스멀스멀 모으게 되고 있다..는, 참을성 없는 지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


013 헤이즐 개량형 


 얼마 전에 FW 건담 NEO 제품군으로도 등장했던 헤이즐 개량형이 앙상블에도 등장. TR 로고가 실드에 제대로 새겨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고, 앙상블 특유의 조립성과 확장성이 드러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무려 한정판으로까지 이어지는, 앙상블 제품군에 있어서 가능성의 짐승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존재감.


014 흐루도도 (흐루두두)

 

 한 10여년 전에 잡지 부록으로 등장해서, 당시 형성된 높은 프리미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잡지부록 파츠를 이용한 공식 설정 재현'이라는 공식을 대중이 받아들이게 만든 옵션. 당시 하나면 되겠지.. 하고 구매했던 사람들이 잡지에 3~4개까지 확장하는 작례를 보고 당했다...라고 생각했더니 그 일부가 공식 설정이 되어버려서 중고 가격이 치솟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래도 이번 앙상블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게 농담이 아닐 것 같은... 그런 라인업.


015 Z건담

 

 2017년에 은근히 가샤퐁으로 나오고 있는 Z건담. 앙상블 03은 대놓고 헤이즐 밀어주기인지라, 평범하게 준수한 앙상블 라인업이지만 존재감이 좀 묻히는 느낌. 사출색이 약간 옥색이라, 웨이브 슈터 설정을 처음 적용한 구 HG Z건담이 살짝 생각나기도. 


016 앗가이


 SD에서도 노멀월드에서도 귀여움을 어필하던 인기기체 앗가이가 좀 뜬금없이 등장. 발목과 다리의 가동성이 예상 이상으로 대단하고, 아이언네일 한짝이 추가로 들어있다. 사진은 오른손을 아이언네일로 바꿔줬는데, 기본적으로는 왼손과 같은 손을 달고 있다. 다만 팔과 머리의 가동이 기대보다 아쉽다.


017 MS 무기세트


 무기세트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로지 013 헤이즐만을 위한 세트. 헤이즐 개량형을 어드밴스드, 헤이즐라, 트라이부스터 모드 등으로 바꿔줄 수 있는데, 트라이부스터 모드를 재현하려면 무기세트도 두 짝이 필요하게 되는게 함정. 일단 이렇게 어드밴스드 헤이즐을 재현할 수 있다. 프론트 스커트의 숨은 팔도 가동하고, 투명 클리어지만 빔사벨도 포함되어 있다.



 흐루도도 한 세트와 무기세트를 모두 활용하면 이렇게 헤이즐 라 1형태를 만들수 있다. 왼팔의 라이플이 길어져서 팔꿈치를 활용하기 어려워지지만, 원래 헤이즐의 컨셉인 덕지덕지와 앙상블의 컨셉이 맞아떨여져서, 아주 만족스러운 형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원래 설정처럼 흐루도도 한 세트를 추가로 적용하면 만들 수 있는 헤이즐 라 제2형태. 한정판으로 예약받던 앙상블 EX03 에 들어 있는 부스터를 적용하면 크루저 모드까지 재현 가능하다고. 앙상블 03의 헤이즐에 관한 설명은 gashapon.jp/ensemble/ 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NEO 헤이즐 개량형과 비교포르테, NEO와 함께앙상블 03이었습니다.


 안 모으려고 결심했던 제품군을 이렇게 추가 구매까지 하게 될 줄은 정말.... 다만 제타와 앗가이가 상당히 잉여로워 보인다는 점과, 흐루도도 1세트는 꼭 추가하는 걸 추천하게 된다는게 좀.. 미묘한 느낌. 라인업이 발표된 04는 다행히 크게 끌리지 않아, 운드워트 하나 정도만 구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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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idust 2017.08.08 12:25 신고

    앙상블도 프로포션 이쁘네...근데 이런 류 시리즈가 너무 이것저것 있어서 선뜻 모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