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https://youtu.be/ObEBe5wtRsk?si=CC6BCc3WNSHdt9BV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이야기로, 북한에서 NGO 지원금을 받기 위해 교회(기독교)를 세우고 부흥회를 열라는 조건을 수락하여 그 부흥회를 수행하기 위하여 보위부 장교가 악단을 수배하여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이야기... 되겠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상당히 기독교의 색이 강한 영화이긴 한데, 북한이라는 폐쇄적이고 극단적인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하겠다.

 - 북한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 극이 진행되는 내내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작은 개그들이 환기시켜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부족하다.
 - 주연인 박시후 배우님은 상당히 오랫만에 보는 느낌. 신혜선 배우님이 주연이었던 '황금빛 내인생'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 이북 사투리를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북한 방언에 대한 고증은 내려놓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
 - 남한 군대의 찬양 영상을 보여주는데, SONY 브라운관 TV였다. 하나 구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한다.
 - 남한 군대의 찬양 영상을 보여주는데, 곡이 [실로암]이다. 10대 후반에서 군생활 시절의 기억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 이야기에 집중력이 좀 부족하다. 장면 전환이나 두 주인공의 심경변화에 대한 설득력은 특히 부족하다 싶다. 
 - 중간중간 찬송가(찬양? 복음성가? CCM?) 이 많이 나와서 기독음악영화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 다 보고 나니 좀 만듦새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종교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이만하면 무난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엔딩 시퀀스는... 무신론자인 내 입장에서는 작위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교인들에게라면 분명 달리 보일 듯.

신앙에 대한 고민이나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오는 장면들이 몇몇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개연성에 대한 시각이 다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넘어가는 사람이 분명히 갈릴 작품일 것이라 생각해 본다. 실화가 소재라고 하는데, 과연 실제로는 어땠을까.

스파6 아미보 카드박스
등짝. 일판에 정식수입 스티커

닌텐도스위치1을 발매일 다음날에 구매했던 것 치고는, 아미보  피규어는 단 하나 갖고 있고 아미보 카드는 지금까지 전혀 갖고 있질 않았다. ...뭔가 얻어놓고 잊어버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런 것 같다. 그러다가, 2026년 01월 어느 모임을 갔다가 신기한 게임샵에 들렀는데, 거기서 판매하고 있던 스파6 아미보카드를 처음으로 구매해 보았다. 뭐.. 카드니까?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스위치2용 스파6에 사용가능

아미보 카드이다보니, 당연히 닌텐도 스위치2의 조이콘을 통해서 아미보 카드를 인식할 수 있다. 스파6 게임 전용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고, 아미보 카드마다 지정되어 있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일단 현시점에서 주캐인 블랑카 카드를 인식해 보았는데, 뭔가 프로필 설정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다. 

22번 고선생님까지 수록되어 있는 아미보카드. 이후에 추가된 캐릭터들도 나오려나.

아미보 피규어는... 개인적으론 피규어로 모으기에는 가성비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이라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구매하지 않았고, 아미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없어도 딱히 각각의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역시 카드도 구매하지 않았었지만.. 스파6는 좀 큰 인질이 아닌가 싶다. 일러스트들도 뭔가 전용 일러스트 같은 느낌이라 멋지고. 케이스를 버리고 카드 바인더에 넣어놓을까 싶기도 하지만 스잇치2로 게임을 즐기는데 사용한다면 게임기 근처에 둬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기능이 있는 아이템이다보니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22명의 캐릭터에 따른 전용 수집아이템이라고 생각하니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5년 6월에 다운로드 전용 게임 아케이드 아카이브2 시리즈의 1탄으로 아케이드판 리지 레이서가 발매되더니, 2026년 01월 22일 PS1 런팅 타이틀이었던 PS1판 리지 레이서가 PSN 디럭스 유저 대상 클래식 카탈로그에 올라왔다. PS 클래식 타이틀들이 그렇듯 3D 게임의 경우 폴리곤이 확실히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어서 일단 기대하고 다운로드..

당시 주력으로 사용했던 갤러그 RT캐럿.
실물디스크는 OST처럼 들을 수도 있었지...

용량이 작아서 금방 다운로드가 되고, 실행할 수 있었다. 실행하면 등장하는 그리운 갤럭시안(맞나;;) 미니게임을 퍼펙트로 클리어하면, 등장 차량들이 해금되어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시 나는 드리프트를 잘 하지 못해서, 그립계열 차량 중에 가장 손에 맞았던 갤러그 RT캐럿을 사용했었다. ...이거 아케이드판에서는 고를 수 있나...

초급코스 도전!
중급 도전!
초급 코스 1위
중급 코스 1위

예전에 나왔던 PS 클래식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3D 그래픽들은 상당히 매끈해지고 해상도도 높아지지만, 그 외에 도트 그래픽으로 된 이펙트나 정보들은 아쉬운 해상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화면빨이 뭔가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 있다. 또한, PS1판을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인지 PS5로 구동해도 골인 지점에 다가갈 수록 순간이동으로 나타나는 건물들이라던가, 멀리 보이는 구름과 하늘의 느낌이 거칠고 어색하다던가 하는 문제점들이 있다. 프레임도 당연히 30프레임이고...

 

PS1을 처음 들였을 때 오랫동안 즐겼던 게임이기도 하고, 요즘의 리얼리티 넘치는 거창한 레이싱게임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극초창기 3D 레이싱 게임의 한없이 가벼운 캐주얼함이 오히려 가볍게 한 판 달리기는 좋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추억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런걸 레이싱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고 놀랄만큼 허술한 게임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R4 초회판에 들어있던 [하이스펙 버전]으로 내준다면 기꺼이 구매할 의사가 있긴 하지만.... 안될거야 아마... ...아케이드 아카이브2 버전은 세일안하려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