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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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작성하는 기준으로, 2025년 3월말 언저리에 재미를 붙인 트릭테이킹 장르 카드게임.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생각되는 '오이 다섯개'를 4~5명이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당연하게도 재미있는 장르는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2025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접하게 된 이 '쿠쿠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 게임은 컴포넌트가 '오이 다섯개'보다도 단순한 느낌이지만, 그보다는 더 많은 특수카드와 기능들이 있어서 게임 전개의 변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이탈리아의 어느 지방들에서는 널리 플레이되는 국민게임 내지는 고전게임 같은 식으로 소개되는데, 이 게임 세트로 총 4개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구매 후 프로텍터를 씌우고 매뉴얼만을 읽어본 상황인데, 적어도 6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할 때 이 게임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모임에서 플레이할 날이 기대되는 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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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페스타 2025, 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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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역에 붙어있는 전시장인 SETEC 에서 2025년 4월 05/06 양일간 진행된 보드게임 페스타를, 지인들과 살짝 다녀왔다. 살짝이라기엔 거의 6시간을 보내다 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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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차분하게 찍기가 힘들었지만,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안은 인파와 열기로 후끈함이 가득했다. 2시의 할인행사라던가,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한 추가할인, 기본적인 행사장 할인 등이 적용된 수많은 보드게임의 판매 행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 테이블 등 구경과 구매, 체험이 어우러진 본격적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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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근래에 쉽게 배워서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구경하고 둘러보다 보니, 많은 컴포넌트와 복잡하지만 여러가지를 신경써야 하는 무거운 게임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들도 있었다. 특히, 위 사진 3장을 촬영한 부스에는 그런 컨셉의 게임들이 잔뜩 있어서 구경하다보니 아기자기하고 복잡하고 멋진 컴포넌트들을 직접 만지고 획득하는 게임들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2025년 하반기의 '멘 네페르'도 그렇고, 2025년 4월 현재 펀딩 진행 중인 국산게임 '신라'도 그렇고.

보드게임 모임 멤버인 형님이 구매하고 우리집에 위탁하신 '라크리모사'의 플레이도 기대가 되고, 올해 몇 번의 주말이나 연휴 때 알차게 즐겨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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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다스] 건담 셀렉션2 ~ G쿠악스

처음 기체와 설정이 공개되었을 때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감이 들었던, 2025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기동전사 건담 G쿠악스'. 선라이즈와 스튜디오 카라의 합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건담인포가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에서 최초 공개된다는 것도 특이하고, 무엇보다 에반게리온에 유니콘건담을 조금 묻힌 것 같은 주역기체 'G쿠악스'가 짜증스러운 것이 무척 컸는데... 막상 극장판으로 선행공개된 '비기닝'을 보고 나서는 여전히 비판받을 요소가 많지만 참으로 영리하게 만든 '재미있는' 로보트 만화영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G(건담)쿠악스나 자쿠들을 빼고, 비기닝에서 등장한 '건캐넌'과 '01(제로히또)건담'을 보면 아예 건담페이스를 가려버림으로서 기괴하게 개악된(개인적인 시각으로) '건담'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더 봐줄만하지 않나 싶다. 이 카드다스 시리즈의 '건담'들을 봐도 상당한 데포르메를 통해서 에바 초호기 같아 보이는 애니메이션 상의 모습과는 달리 제법 봐줄만하세 새로 디자인되다시피했다는 점이 좀 미묘하긴 하다.

인물카드들을 보면 '샤이라 블'과 '샤아 아즈나블'을 제외하면 모두 G쿠악스의 오리지널 신캐릭터들이다. 22~25번 카드를 차지한 4명은 '클랜 포메라니언'의 멤버들인데, 뭔가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에 등장한 '그랑디스 일당'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의 느낌이 있다.

의외로 30번에 샤아 아즈나블의 프리즘을 배치하면서 이번 건담셀렉션2가 마무리된다.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이제 막 TV판 방영이 시작되는 참이므로 '수성의 마녀' 카드다스를 생각하면 2~3개 시리즈가 더 나오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 그건 뭐 앞으로 나오는 걸 두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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