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2005년에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청춘 아미고를 부른 듀엣, 슈지와 아키라. 그 중 슈지(수지Q가 아니라...)역을 맡았던 거북이카메나시가 속해 있는 쟈니즈 유닛 캇툰의 데뷔 싱글(도대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인 리얼 페이스의 한 구절이다. 사랑하는 B'z의 리더인 마짱이 곡을 만들어서 넘겨줬다는 이 곡은(정말로, 마짱 연주-이나바 보컬의 렬 페이스를 들어보고 싶다. 랩은 마짱이...) 저 구절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다. 음악에 대해선 잡식성이기 때문에 가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아무튼 저 구절은 특히 마음에 든다. 바로 나 자신을 제대로 집어낸 것 같기 때문이다.

....왜 나는 항상 결론이 이런 식일까.... 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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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즐기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사람마다의 방식이 있다. 어떤 것이든 가볍게 즐기고 맛만 보고 쉽게 털어내는 경우도 있고, 껍데기는 물론이도 뼛속까지 푹 고아 먹고 나서야 그걸 조금 즐겼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 대상에 대해 꼭 어느 정도 알아야만 즐길 수 있냐고 핏대를 높이는 사람도 있고, 그 앎으로 인해서 알 수 있는 지극한 즐거움을 나누고자 열심인 사람도 있다. 어느 쪽이건, 그 대상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분명한 사실은, 그 대상을 직접 보고 듣고 (가능하다면)만져보며 즐기는 일일 것이다.

무언가를 즐김에 있어 꼭 매니아-오타쿠-폐인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내 수많은 취미들에 대해 내가 모두 매니악하게, 오타퀵하게, 폐이닉하게 즐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몰입하여 즐기다 보면, 어떤 종류의 높고 큰, 지극한 즐거움을 맛보는 날이 올 것이다. 나는, 적어도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그 지극한 즐거움을 맛보았다. 내년에도, 이런 지극한 즐거움을, 이 희열을 느껴볼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다. 나는, 이제 몬스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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