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 사진은 극장 비치용 팜플렛을 스캔한 것. 클릭하면 커짐.

 - 1보다 나은 속편 없다.

 - 원작을 알고, 아이언맨을 알고, 토니 스타크를 이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 이반 참 멋지더라. 은근 토니 스타크를 닮은 듯.

 - 근데 이반... 마지막이 넘 짧고 허무하지 않았나...

 - 워머신 원래 경쟁자가 만들어 준 거였나? 토니가 만들어 준 거 아녔나?

 - 워머신=로드 배우가 바뀌었는데, 적극적인 면은 더 어필하는 듯.

 - 곳곳에 깔린 개그 코드는 썩 마음에 들었다.

 - 토르랑 미국대장에 대한 떡밥은 잘 알겠는데.. 헐크 떡밥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뭔지 아시는 분?

 - 스칼렛 요한슨 별로 관심없었는데... 이쁘더라. 음...

 - 기네스 펠트로는 여전히 아름답더라.

 - 드론들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건담X의 도토레스가 떠오르더라.

 - CG로 처리된 아이언맨과 실제 수트를 입고 연기한 듯한 부분의 괴리가 은근 보이더라. 기분 탓인가?

 - 이 영화의 테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숨기거나 거짓말하지 말자'

 - 또 하나의 테마는 '아버지의 사랑은 깊고 크다' ..근데 한 명의 아버지는 아들을 구하고, 다른 아버지는 아들을 말아먹...

 - 1편을 재밌게 봤고 2편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영화의 밀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좀 더 빠르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도 있었을텐데.

 - 나름 재밌게 봤고 실망한 부분도 있고 해서 전체적인 느낌은 '1편보다 딸리네효'

 - 극장에서 팔던 아이언맨콤보세트를 사면 피규어와 빨대가 첨부된 컵을 파는데.. 워머신과 아이언맨의 두가지 타입 상반신 피규어가 붙어있다. 나는 워머신 하나만 질렀다...



 - 사진은 극장 비치용 팜플렛을 스캔한 것. 클릭하면 커짐.

 - 작년 결못남에서 활약했던 장문정 선생님이 결못남과 헤어지고 표절 소설 쓰고 낙향하는 이야기.(뻥)

 - 귀신도 나오고 서스펜스도 나오고 스릴러도 나오고 추리도 나오고 액션도 나온다.

 - 요즘 게이파동으로 유명한 관장님이 나온다. 근데 존재감이 좀..

 - 전혀 정보를 얻지 않고 간 관계로 중간에 이야기의 중심이 바뀌는 부분에서 저으기 당황했더랬다.

 - 마지막 복수 부분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감.. 목숨이 중요하지 그 복수가 중요한가.. 눈앞의 존재 탓이었다면 뭐.

 - 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는 주인공. 그 히스테릭한 연기가 좀 대단... 장문정 선생님의 느낌은 온데간데 없음.

 - 파스타의 설사장님이 나오는데, 이건 뭐 완전 똑같다... 촬영기간이 겹쳐서 그런건지 그런 캐릭터를 잘 연기하시는 건지.

 - 딸내미 연기한 꼬맹이 연기 잘하더라. 아유 귀여워.

 - 마지막에 악당 4총사... 참 하나같이 어쩜 그렇게 찌질하고 못되게 생겼는지...

 - 사람 참 쉽게 죽더라. 쉽게 밀치고 때리고 그러지 말자.

 - 여기저기서 본 듯한 연출이나 상황이 제법 나오는데, 영화는 전체적으로 재밌었다.

 - 근데 그리 크지 않은 상영관이었는데도.. 도트가 튀거나 소리가 씹히는 부분이 있더라. 절대 연출은 아니던데.

http://sksn.tistory.com/267

 사과문이라는 것은 언제나 운을 떼고 문장을 적어나가기가 민망합니다. 스스로의 잘못과 실수를 제법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달았을 때는 더욱 그러하고, 사과를 받아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기억하거나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음직한 시점이라면 참으로 민망합니다.

 그러나 잘못을 알았음에도, 그 잘못을 공개적으로 내질러 놓고도 분명히 사과하지 않는 것은 더욱 나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여름이 되어갈 무렵 제 포스팅과 편협한 시각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