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1] 건담워 위너즈 스타터 01 - 창공의 패자
죨리매니아/건담워2010. 10. 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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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 매니아들 사이에서 뽕빨 밸런스와 막장카드의 등장으로 외면당하는 건담워. TCG가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강한 덱을 짜기 위해 무지막지한 예산이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강한 카드(레어카드 등)의 가격이 높은 것에 대해 말이 많은데, 특히나 강한 세력으로 규정되는 청색 단색으로 구성된 스타터가 비교적 저렴하게 발매되었다.
TCG의 스타터라고 하면 스타터를 구매하기만 하면 바로 게임이 가능하긴 하지만 결코 강한 덱은 아니라는 특성을 가지는데, 이름에 위너즈=WINNERS 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이 스타터는 조금 특별하다.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의 덱을 소스로 하여 스타터 상품으로 기획한 것이기 때문. 일본에서는 이 위너즈 스타터(WS)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게임이 아주 많다고 할 정도로 강한 덱이라고 한다. 특히나 프리미엄이 높고 개체수가 적은 유니콘+버나지 조합의 ACE 카드가 반짝임 효과 없는 일반 카드로나마 수록되어 있는 것이 좀 깬다. 카드의 디자인이 수수해졌다고 해도 카드의 강함은 그대로라는 것이 관건...
덱을 짜는 공부를 하기 귀찮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게임을 하는 모임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고 잇는 관계로 건담워는 컬렉팅만 하기로 노선을 잡았지만, 요런 강한 덱을 하나 가지게 된 김에 게임을 한 번 나가볼까 싶기도 한데... 과연 어떠려나. 컬렉션용 한 세트, 게임용 한세트라고 하면 두세트 지른 것에 대한 변명이 되기도 하지만, 팔기에는 배송비가 너무 들어버린 관계로 가격이 높아 안 팔릴 것 같기도 하고... 어쩌려나.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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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문학동네 64호 2010년 가을
아무튼 문장을 쓴다2010. 10.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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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님 팬카페 이벤트로 받은 계간지. 한때 문학소년을 꿈꿨지만 꿈을 꾸기만 해봤던지라 출판사의 문예 계간지를 얻게 된 것이 분에 넘치는 영광이지만,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님의 롱 인터뷰가 실려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롱 인터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인터뷰를 실었다. 하루키 선생님의 작품세계와 화제작 1Q84에 대한 대담이 주를 이루지만, 중간중간 짤막하고 가벼운 인터뷰와 사진을 실어 쾌적하게 읽을 수 있는 인터뷰였다. 시간을 들여,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 이 책을 전부 읽어보고 싶은데... 그게 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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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죠이77 - 마경결전대마수
죨리매니아/죨리게임시리이즈2010. 10.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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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덕후라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 같은 죨리게임 시리이즈. 당시 말판 놀이-보드게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그 게임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충격을 남긴 게임들이 있으니 'SD간담디럭스'를 위시한 디럭스판 게임과 '지옥의 무도회'를 위시한 카세트 테이프 게임, 그리고 이 마경결전대마수로 대표되는 6각 플라스틱 보드 게임 되겠다.
SD건담 전략게임이었던 우주대전쟁과 더불어 플라스틱 6각 헥사 보드를 체용한 이 게임은 이미 마왕성의 결투(젤다의 전설)로 검증된 RPG 보드게임의 형식을 띄면서 자유롭게 보드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매력과 당시 보기 힘들었던(요즘은 흔해빠졌지만) 팬터지 세계관을 재현하여 당시 소년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자랑했던 게임이었다. 가격 또한 당시 죨리게임이 1,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1.5배나 비싼 1,500원으로 책정되었으면서도 6각 보드의 존재감 덕분에 5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차이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더랬다.
나중에 '드래곤 대결전'이라는 후속작이 나오긴 했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이 과연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대마수'라는 사악한 용이 최종보스라는 설정과 '마왕성의 결투'와 더불어 레벨을 올리고 무기를 모아 보스를 공략한다는 RPG 적인 보드게임으로 인기가 높았더랬다. 요즘 해 보면 상당히 지루하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디까지나 당시 느낌으로 너무나 신선하고 흥미진진했던 게임이었다.
일옥에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던 것을 경쟁자 없이 낙찰받아 소장하게 되었다. 이거 한글판이 이런 상태로 남아있을....리가 없겠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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