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그 일방적인 거부로부터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내 머릿속의 피해 의식은 사라지지 않는다. 좌절스럽게도 더 작아지지도 않고, 고맙게도 더 커지지도 않는다. 잊고 살아가다가도 사소한 접촉에 의해 다시 깨닫게 되면, 피해의식은 우울하게 기분을 덮어 나간다.

오늘은 너무나 자랑스러운 동생의 졸업식.


26318 僕らが生きる MY ASIA  モ?ニング娘。誕生10年記念隊
26312 용협청춘구  ALI PROJECT
26320 Baby Don't Cry  아무로나미에
26314 BREAK OUT!(슈퍼로봇대전OG디바인워즈OP)  JAM Project
26313 InfiniteLove(사랑의천사안젤리크OP)  GRANRODEO
26315 Last regrets(Kanon OP)  彩菜
26316 Make A Wish  ELLEGARDEN
26321 MORNING CALL FROM THE BEACH  TUBE
26317 Rolling star  YUI  
26319 ハナムケ  W-inds

3개 포스팅이 연속으로 노래방 신곡... 이게 뭔일이래니... 근데 이번 주는 특이하게 수욜이 아니라 목욜에 JPOP이 업뎃 예정. 암튼 리스트 줄 아는 곡은 모닝구의 마이 아시아, 안실나미혜 여사의 아가야 울지마, 잼프로젝트의 브레이카웃, 카논 오프닝 라스트 리그렛, 졸라 멋진 엘르가든의 메이커 위시의 5곡.

이제는 일본사람들에게도 잊혀져 간다는 소리까지 들려오는 모닝구의 곡은... 그냥 그런 느낌이고 허옇게 문대 놓은 PV가 별로인 느낌. 안실나미혜 여사의 곡은... 여사님은 걷기만 해도 PV가 된다는, 뭐랄까... 하나의 여신님이랄까 여왕님이랄까 그런 기분에 젖게 만드는 PV였다. 곡도 무난하게 들어줄만 했던 느낌.

잼프로젝트의 브레이크 아웃은 요즘 챙겨보는 유일한 로보트 만화영화-케로로도 로봇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아무튼- 수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제네레이션의 1기 오프닝 곡이다. 최근에 2기 오프닝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래도 이 브레이크 아웃이 좀 더 로봇대전에 어울리는 느낌. 듣다보면 또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 보컬이 주로 노래를 끌고 가기 때문에 부담은 되겠지만 한번 불러보고 싶긴 하다.

이제는 최루물에 있어서 하나의 전설로 자리잡은 게임 카논의 오프닝 라스트 리그렛은 아는 사람들은 알테고, 에어의 오프닝이 그러했든 덕후 포스 충만한 미소녀 게임 노래 취급을 받기 딱 좋은 곡이니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려다가, 그래도 정말이지 노래가 좋으니 한 번 쯤 들어보시길. 더 이상 강권하면 하빠나 달빠같은 종자가 될 것 같아 여기까지만.

마지막으로 엘르가든의 메이커위시. 국내 모 은행의 cm송으로도 쓰였고, 따로 들어도 노래가 좋으며 tj미뎌 두번째 엘르 곡이라는게 중요. 안되는 영어지만, 이젠 연습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미싱만 불러도 숨쉴 틈이 없어 목이 아픈데...

그런데 문제는 요즘 정말 희한하게 바빠서 노래방 가는 모임에 나갈 시간이 없다는거... 이번 연휴때는 두어번 놀러가고 싶긴 한데. 쯥.

...뜬금없이 올려보는 금영 2월 일음 신곡 중에서.

40063 君の街まで ASIAN KUNG-FU GENERATION
40084 純恋歌 湘南乃風

40097 創聖のアクエリオン ("創聖のアクエリオン"OP) AKINO
40570 明日を夢見て ("名探偵コナン"ED) ZARD
40595 K BUMP OF CHICKEN
42037 motto JUDY AND MARY
42038 静かな日々の階段を ("バトル・ロワイヤル") Dragon Ash
42049 鳥の詩 ("AIR"OP) Lia
42082 本日ハ晴天ナリ ("Jリーグ ウィニングイレブン タクティス") Do As Infinity
42089 思い出にできない ("天使が降りた日") ユンナ
42263 この世の限り ("さくらん") 椎名林檎×斎藤ネコ+椎名純平

40692 This Love ("BLOOD+"ED) アンジェラ・アキ
42023 ETERNAL WIND-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機動戦士ガンダムF91"OST) 森口博子
42086 Make A Wish ELLEGARDEN
42240 千の夜をこえて ("BLEACH"OST) Aqua Timez
42266 僕らが生きる MY ASIA モーニング娘。誕生10年記念隊
42267 哀歌(エレジー) ("愛の流刑地") 平井堅
42274 澪音の世界 Sound Horizon
42287 儚く強く ("牙"OP) ユンナ

아침부터 좀 어수선한 일이 이것저것 생기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 편. 뭔가 시간이 살짝 떠버려서 올려보는 금영 일음 신곡. 이것보다 더 많은 곡들이 올라왔는데, 알고 있거나 눈에 띄는 곡들을 골라 보았다.

먼저 아지캉의 곡은 주변에 아지캉 빠가 있다 보니 이래저래 자주 듣게 된 곡. 하지만 아마 부르라면 전혀 못 부를 것 같다. 쇼난노카제의 순연가(순애가?)는 1년 넘게 롱런중인 곡. 국내에선 어떤지 모르겠다. 창성의 아쿠에리온부터 이 세상의 끝까지의 9곡은 TJ미뎌 노래방에 이미 수록되어 있는 관계로 내가 알고 있거나 심지어는 자주 부르는 곡들이 되겠다. 밑에서 세번째 두애즈의 곡은 기타도라 덕분에 뒤늦게 꽂힌 곡.

마지막 디스럽 부터 덧없이 강하게 까지의 8곡은 TJ 쪽에 수록될 예정이거나 아직 예정이 없는 곡.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안젤라 아키의 디스럽과 F91 엔딩곡(맞나?)인 이터널윈드, 엘르의 메이커위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들이지만 늘 가는 TJ 쪽에는 수록되지 않아서 아쉬워하던 곡들인데, 메이커위시는 이렇게 되면 연습 좀 해야할 것 같고 이터널 윈드는 몰래 한 번 불러봐야 할 듯도 싶다. 게다가 완전소중우리윤하짱하악하악의 곡이 긍정적으로 추가된 것도 이쁜 짓.

온라인으로 인기 투표를 통해 선곡을 하는 TJ 미뎌의 페이지를 많이 참고한 듯한 선곡표이고, 실제로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이쪽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차마 덕후라고는…)이 기다리던 곡들이 더 존재한다. TJ 쪽도 올해는 1월부터 수요 총공세에 나서고 있으니 어딜 가든 노래방 가는 재미가 더 늘어날 것 같다. 조만간 노래방에 또 슬쩍 놀러가 봐야지..

…근데 우리나라 노래도 좀 듣긴 해야할텐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