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er(에이머)
활동그림들/그림묶음2008. 4. 2. 19:11
인터넷과 PC가 생활에 깊숙히 침투하여 생활필수가전이 된 것이 채 10년이 되지 않지만, 이를 통해 말라죽어가던 한국 만화 시장에 새로운 시장이 열렸으니 그것이 웹툰이 아닐까 한다. 용지와 스크린톤, 마카와 물감으로 만화를 배우며 데뷔를 꿈꾸던 젊은 예비 작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타블렛과 스캐너, 각종 그래픽 프로그램을 만화를 그리고 만들고 검토하며 수정하는 모습이 이제는 전혀 어색한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고.. 여튼, 웹툰을 통해 만화가 데뷔를 꿈꾸는 멋진 학교 후배가 있어 소개해 본다. 저작권법이 무서워서 그림은 못 퍼오고, 링크만 올려둔다.
http://comicmall.naver.com/challengeMatch.nhn?order=&category=&searchType=w&keyword=koodongin
개인적으론 원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작풍이 닮았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고 싶은 작품이자 후배인지라 적어보았다. 인기작가 구동인님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매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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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 9권
활동그림들/그림묶음2008. 3. 31. 22:16
묘한 느낌의 그림체로 총기 오타쿠+로리콘들을 겨냥한 상업적인 만화...라는 첫인상을 안겨주는 만화 건슬링거 걸. 하지만 등장 당시에 유행이었던 허무함과 상실감을 가득 담아내는 에피소드들로 무장하여 막연히 미소녀물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한 독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려주는 그런 작품이다. 1년에 2~3권 정도의 템포로 발매되고 있는 단행본은 국내에도 꾸준히 번역본이 나오고 있어, 지난 겨울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9권이 최근 국내에도 번역본이 나와서 구매해 보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작은 소녀들은 각자 총을 능숙하게 다루며 온갖 테러 대항 작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한정된 삶을 충실히 불사르는 것일 뿐이다. 뭔가 내용을 까발리지 않고 설명하려니 무지 어렵지만... 총기에 관심없는 여성 독자 여러분도, 모에물을 혐오하는 밀덕 아저씨들도, 서글프고 애처로운 드라마 한편을 원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는 작품되겠다. 특히나 7~8권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2기 의체 페트르슈카가 9권에서 잠깐씩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시작할 1권부터의 정주행은 애처로움과 눈물을 한껏 자아낼 것이라는 것을 적어두고 싶다. 10권이 기대되면서도 또 박복한 소녀들의 서글픈 드라마가 걱정되는 심정으로 책을 덮게 되는, 그런 9권이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작은 소녀들은 각자 총을 능숙하게 다루며 온갖 테러 대항 작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한정된 삶을 충실히 불사르는 것일 뿐이다. 뭔가 내용을 까발리지 않고 설명하려니 무지 어렵지만... 총기에 관심없는 여성 독자 여러분도, 모에물을 혐오하는 밀덕 아저씨들도, 서글프고 애처로운 드라마 한편을 원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는 작품되겠다. 특히나 7~8권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2기 의체 페트르슈카가 9권에서 잠깐씩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시작할 1권부터의 정주행은 애처로움과 눈물을 한껏 자아낼 것이라는 것을 적어두고 싶다. 10권이 기대되면서도 또 박복한 소녀들의 서글픈 드라마가 걱정되는 심정으로 책을 덮게 되는, 그런 9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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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스테파니. 그대가 부르는 프렌즈는 너무나도 좋구려. 덕분에 앨범도 선물받아서 듣다보니 다른 곡들도 좋은 곡이 많구려. 고마워. 고마워요.
고마워요, 카와무라 류이치 성님. 성님의 목소리는 내겐 딱 좋을 정도로 느끼해서, 루나시 시절의 곡들도, 10년전 솔로곡들도, 최근의 에버그린에서 다시 부른 곡들도 너무나 좋네요. 추억이 어려있는 BEAT와 I LOVE YOU는 심금을 울려주네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B'z, SMAP, SUNSET SWISH. 당신들이 부른 고마워요(ARIGATO)는 이따금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해주는 힘이 있네요. 멋지다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B'z, 노래 실력과는 관계없이 좋은 SMAP, 그리고 새삼스럽게 고마운 SUNSET SWISH.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노래방을 좋아하고 드럼을 잘 치고 싶어서 열심히 우주의 의지에게 전파를 보내고만 있어도, 새삼스럽게 고맙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들이 있어서, 잠들기 아쉬우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올 월요일이 두려운 밤에 고마운 마음에 적어보았다.
뭐, 어디 고마운게 노래뿐이랴.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해야 할 사람들이 손 닿는 가까이에, 눈길 닿는 거리에, 휴대폰 전파가 닫는 거리에, 네트워크 회선이 닿는 지구 반대편에 얼마든지 있는 걸.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존재해 주어서, 살아 주어서, 저를 만나주어서.
고마워요, 카와무라 류이치 성님. 성님의 목소리는 내겐 딱 좋을 정도로 느끼해서, 루나시 시절의 곡들도, 10년전 솔로곡들도, 최근의 에버그린에서 다시 부른 곡들도 너무나 좋네요. 추억이 어려있는 BEAT와 I LOVE YOU는 심금을 울려주네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B'z, SMAP, SUNSET SWISH. 당신들이 부른 고마워요(ARIGATO)는 이따금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해주는 힘이 있네요. 멋지다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B'z, 노래 실력과는 관계없이 좋은 SMAP, 그리고 새삼스럽게 고마운 SUNSET SWISH.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노래방을 좋아하고 드럼을 잘 치고 싶어서 열심히 우주의 의지에게 전파를 보내고만 있어도, 새삼스럽게 고맙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들이 있어서, 잠들기 아쉬우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올 월요일이 두려운 밤에 고마운 마음에 적어보았다.
뭐, 어디 고마운게 노래뿐이랴.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해야 할 사람들이 손 닿는 가까이에, 눈길 닿는 거리에, 휴대폰 전파가 닫는 거리에, 네트워크 회선이 닿는 지구 반대편에 얼마든지 있는 걸.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존재해 주어서, 살아 주어서, 저를 만나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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