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수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 HD 리믹스
아마 내 나이 또래에 스틱으로 장품 좀 날려봤다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한바쿠로 이미 발매되어 인기몰이를 한 게임이긴 하지만, 역사상 최강의 패드디자인인 PS 순정패드의 계보를 있는 듀얼쇼크3로 게임을 하고 싶었고, 무료로 온라인 플레이를 하고 싶었던 관계로 1달가량 기다려서 구매한 게임이다. 친우 SMOO군과 적당히 달려주고, 온라인 퀵매치로 마구잡이로 달려주고 있는데 게임 밸런스가 미묘하게 다른데다 랙이 있어서 구 엑박 시절 CVS2EO의 온라인 플레이 패턴이 달랐던 느낌이 떠오른다. 여튼 1만 6천원 가까이 주고 질렀으니 10만판은 해야지 않을까나. 쿠후후. 다시 한 번 세계의 강호들과 권을 나눌 시간이 찾아와서 기쁘기 그지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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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밀레니엄 컬렉션 5종
게임기 좀 만져봤다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계실 일본 유수의 게임 메이커 스퀘어 소프트. 지금은 과거 라이벌이었던 에닉스와 합병하여 스퀘어에닉스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내놓고 있지만, 파이널 판타지 7의 세계적인 대히트로 인해 한 때는 발로 만들어서 내놓아도 스퀘어라는 간판으로 무조건 어느정도는 팔리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 스퀘어 소프트의 전성기를 조금 지나 하향세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99년~2000년 경 야심차게 내놓은 울궈먹기 리패키지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스퀘어 밀레니엄 컬렉션 되겠다. 진짜 걸작들도 일부 있었찌만 이런걸 굳이... 싶은 게임들도 있어 빈축을 사기도 했던 시리즈로써, 비슷한 컨셉의 통일된 케이스와 새로 프린팅한 매력적인 디스크, 게임마다 특징을 살린 아이템을 동봉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았던 시리즈였는데, 지금은 극히 일부 게임만 프리미엄이 붙어있고-제노기어스 에리버전이라던가 제노기어스 에리버전이라던가 제노기어스 에리버전이라던가....- 개봉품이라면 상당히 저렴하게 중고로 굴러다니는 시리즈 되겠다.
1. 패러사이트 이브2
패러사이트 이브2. 이 시리즈의 신작이 거의 10년만에 프습으로 나온다지?
2. 사가 프론티어2
사가 프론티어 2. SFC와 뭐가 다르냐며 욕을 먹었던 1편에 비해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느낌을 주었다고 하더라.
3. 에어가이츠
오리지널 3D 격투게임임에도 파판7의 두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러니.
4.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좀 적을 듯.
5. 성검전설 - 레전드 오브 마나
레전드 오브 마나. 참으로 특이한 성검전설이었다.
어째 적다보니 파판택을 빼면 모조리 욕만 적어놓은 것 같은데, 뭐 사실이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당시 자유롭게 이것저것 다양하게 게임을 만들던 스퀘어의 모습이 그립기도 하고, 스퀘어라는 간판 때문에 사실은 평작 이상의 게임이지만 혹평을 들어야 했던 게임들이 안스럽기도 한 그런 기분이다. 물론 사이버 오그나 레이싱 라군, 극공간 프로야구, 디지컬 리그 등의 게임은 좀 맞아야 할 게임인 것도 사실이지만. 파판택-성검레오나는 동생의 발매당시 구매품, 나머지 3개는 누님웹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업어온 게임들되겠다. 지금은 창고에 처박아 둔 관계로 다시 빛을 볼 날이 언제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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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2] 오미크론 네오드럼&코나미 기타프릭스전용컨트롤러
국내 오락실에서 간간히 보이는 국산 드럼 시뮬레이션 게임 네오드럼의 가정용 버전. 공동구매 형식으로 오미크론 홈페이지에서 한정수량생산을 하며, 스페셜판과 일반판 두가지가 존재한다. 차기 생산분량은 스페셜판만 주문을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미크론 홈페이지와 네오솔모 홈페이지(네오드럼/기타도라 팬페이지_국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코나미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드럼콘은 가격에 비해 외형과 감각이 많이 구린 편이고, 특히나 DDR 장판 컨트롤러와 비슷한 재질의 패달에서 불만이 많았던데에 반하여 PC와 [PS2 양쪽에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라는 것이 장점. 과거 코나미의 드럼콘-하나의 평면위에 전자퍼쿠션처럼 패드를 늘어놓은데다 스틱의 사이즈까지 작아 실로폰콘이라는 별명이 있다-도 수입품이라 10만원대 중후반에 거래가 되었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20만원 전후의 네오드럼의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야마하의 DTX EXPRESS 3나 PRO에 전용 미디박스를 물려서 PS2와 연결하거나 실드럼을 배우는게 최고겠지만.
초기에 나온 버전은 PS2용으로 나온 드럼매니아(아케이드 드럼 1ST에 세션이 가능하게 해 놓음), 기타도라 2ND&3RD(드럼2ND와 기타3RD를 각자 즐길 수 있고, 일보 곡의 일부 난이도에 한하여 세션이 가능), 기타도라 3RD&4TH(2-3와 같지만 세션가능한 곡의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코나미 드럼콘으로 할 경우 드럼 판정의 일부가 씹힌다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까지만 대응이 되는데, 이는 V이후의 기타도라 소프트의 스타트버튼이 담당하는 기능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오미크론 본사로 셋업박스만 보내면 V이후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스타트 버튼 개조를 해준다고 한다.
누님웹 중고장터에서 중고 구매 후 꽤 재밌게 즐긴 컨트롤러지만 실제 드럼을 배워야 겠다는 결심이 섬과 동시에 전자드럼을 만져보고 나니 드럼매니아 자체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 관계로 판매 예정....
2. 기타프릭스 전용 컨트롤러 - 코나미
10년전 비트매니아의 히트로 오락실이 음악게임방으로 둔갑해 갈 무렵 코나미에서 발매했던 기타 시뮬레이션 게임 기타프릭스. 실제 기타와 비교하기엔 많이 허접한 컨트롤러와 지나치게 간략화한 조작 등이 문제가 되어 흥행이 미묘했는데, 세번째 버전이 나오면서 드럼매니아 두번째 버전과 연동되어 세션이라는 강력한 모드가 추가되면서 드럼매니아와 함께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시리즈 되겠다. 지금이야 허접하니 어쩌니 하지만, 당시에는 세간에서 비트매니아만으로도 게임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던 혁신적인 시기였던지라 기타프릭스의 초반 인기몰이도 실로 대단했더랬다. 당연히 비트매니아, DDR과 마찬가지로 기타프릭스 역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는데, 듀얼쇼크, 순정패드, 비트콘(5버튼) 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게임 감각을 재현하기 위해 코나미에서 제작한 컨트롤러가 이 기타콘되겠다.
기타콘. 세개의 넥버튼이 코드, 가운데의 피킹레버거 현의 튕김을 재현한다. 셀렉트버튼은 이펙터의 변경과 모드 선택의 취소, 스타트 버튼은 모드 선택을 담당.
지금은 미국에서 나온 가정용 기타 히어로 전용콘이 아케이드판 기타프릭스의 조작감을 능가해 버린 탓에 이래저래 아쉬움만 남는 컨트롤러긴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가정용 리듬액션게임 컨트롤러의 한 축을 담당해온 컨트롤러라 하겠다. 위의 네오드럼과 마찬가지로, 집도 좁아진데다 세션플레이를 즐길 여유가 없어진 관계로 매각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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