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2년전의 이야기이지요. 직접 입으로 듣지는 못해서 그런지 지금도 이유를 알고 싶어요. 그냥 가난한 오따꾸라 싫다고 해줬으면 어땠을까요. 이유도 모르고 걷어 차인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만.... 내가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녀의 자유, 그녀의 행복일테니까요. 뭐, 이젠 2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뭔지 가르쳐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와서 사람 병신 만들지 말고 말이죠. 하기야 이제와서 내가 뭐라고 지껄이건, 이젠 그냥 개새끼가 짖는 소리에 불과하겠지만 말이죠. .....


Welcome to 텐's Bad Communication 에서 펌질.
활자 중독에 대한 테스트라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내 결과는 정상. 내가 딱 정상인이지. 으흠.


채점표
4개 이하 : 활자와는 거리가 멈.
5개 ~ 12개 : 정상.
13개 ~ 15개 : 활자 중독.
16개 이상 : 중증.
 뭐, 준수하게 정상이다. 내가 딱 정상이라니깐. 우후훙. 근데 퍼오기 전에 구경할 때는 재밌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게까지 재밌지는 않은 듯. 그러고보니 책에 신경쓰지 않은지 꽤 되었네.. 전격플레이스테이션이나 보는 만화책(케로로라든가 블랙라군이라든가), 하루키씨의 신작들은 아직도 챙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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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오덕들이 살아 숨쉬는 가정용 게임기라는 바닥. 그 바닥에서도 막장부터 초짜덕후까지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게임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 수퍼로봇대전이라 하겠다. 수퍼로봇대전이라는 게임 시리즈에 대해서 썰을 풀면 단행본 한두권으로는 택도 없으니 소개는 이쯤해두고, 이번에 만들어 본 프라모델은 유구한 수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수많은 오리지널 주인공들 중에서도 주저없이 Two Thumbs Up!!을 외치게 만드는 주인공인 남부 쿄스케의 애기(愛機) 알트아이젠(Alteisen-독일어로 오래된 철이라는 뜻)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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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알트아이젠이 등장한 게임의 이야기를하면,  데뷔는 반다이의 휴대용 게임기인 원더스완용 수퍼로봇대전 컴팩트 2시리즈였다. 2-1과 2-3(이 시리즈는 3부작 구성이었다)에서 각각 주역이었으며, 2-3에서는 적들의 강화에 대비하여 바이슬리터의 예비부품과 건담계의 부품을 사용하여 쿄스케가 제안, 니나 퍼플턴(건담 0083의 마녀. 우주세기 건담 3대 밥맛의 하나)이 주도하여 후속기 알트아이젠-리제로 거듭나기도 한다. 컴팩트2 시리즈의 완성도와 볼륨은 사실상 실패한 기기였던 원더스완만의 작품으로 내버려 두기 아까웠던지, 이후 PS2용 수퍼로봇대전 임팩트라는 타이틀로 리메이크를 하면서 몇가지 작품을 추가로 믹스하여 발매하게 되는데 방대한 볼륨에 비해 밸런스 조절에는 완전히 실패하여 지루하고 길기만한 괴작이라는 이미지를 얻기도 하였다. 이후 GBA로 발매되었던 수퍼로봇대전OG-OG2에서 다시금 주역 중 하나로 알트아이젠과 바이슬리터가 등장하여 임팩트에서의 안타까움을 해소하기도 했지만 OG 시리즈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 팬들이 많아 역시 비교적 팬이 적은 기체라고도 할 수 있겠다. 6월 말에 발매(정발 포함)가 잡혀있는 OG1-2편의 리메이크작인 PS2용 OGs를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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