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최근에 포스팅을 했던 울트라맨 뫼비우스. 올해 관심가졌던 영상물 중 가장 나를 흥분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5월의 케로로 극장판도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지만, 3년째의 마지막이 가까워오는 만큼 특별하다기보다 일상적인 존재가 되어버린데다 3기 들어서 눈에 띄는 부진 덕분에 다른 영상물에 눈을 많이 돌리기도 했고... 해서 선정된 것이 울트라맨 뫼비우스소공자 세디.

올해는 참 부진했던 케로로..

3기는 참 부진했던 것입니다!!



결국 추억을 다시 한번 찾아본다는 차원에서 특촬 하나 애니메이션 하나를 꼽게 된 셈이 되었다. 작년에는 오로지 케로로 하나에 올인이었는데 말이지. 내년에는 또 어떤 활동그림들이 나를 즐겁게 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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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적어도 대시보드에 10번은 찝쩍거리면서 어째서 포스팅이 없는가?

-..직장 다니느라 바쁘다. 직장인이 글케 만만한 줄 아는가?

지난 연휴에도 그럼 일했나?

- 그건 아니지만.

그럼 뭐가 그리 바빴나?

-...에..엑박 한바쿠를 지르는 바람에 적응하느라 바빴다.

그건 당일날의 이야기가 아닌지?

- 여..영덕대게 취급을 받으면서 국전에 다녀왔다. 그리고 이브 저녁엔 동생 커플과 후배 녀석과 카르카손 하고 놀았다. 나름 바빴다.

결국 노느라 바쁘시다?

- 꼭 그렇게 까칠하게 나와야 하나?

지금 무슨 근거로 역습 때리나? 뒈지고 싶나?

-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남의 블로그에서 쉽게 퍼 올 수 있는 펌질 말고, 좀 성실한 포스팅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

-..내,내가 무슨 메이저 인기 블로거 힘혼흔 이라고 그런걸 기대하시나? 나에게 포스팅을 강요하지 마라.

괜히 착한 혼흔 끌고 들어오지 마라. 게으르면 게으르다고 자백해라.

- 게으르지 않은 것은 꼭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긴 하지만 감기 때문에 컨디션도 안 좋고 한바쿠에 적응도 해야하고 송년회-신년회 및 업무에 바쁘다. 나 좀 이해해 주면 안되나?

안된다.

- 잔인하다.

잔인하기도 하다. 암튼 이해 안된다. 성실하게 포스팅 언넝 해라.

- 강요하지 마라. 너도 나고 나도 넌데 서로 스트레스 주면 나는 자살로 너에게 복수할지 모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톤으로] 지랄한다.

- 이씨...

안 귀엽다. 연말까지 아직 4일 남았다. 포스팅 해라.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일케 기분 나쁠 수도 있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말 돌리지 마라.

- 하면 될 것 아닌가. 내가 무슨 군대 이등병도 아니고, 갈구지마라.

네가 갈군다고 기죽을 인간도 아니고, 좀 자극받아보라고 하는 소리다. 애정 없으면 이런 말도 안한다.

- 새삼 고맙다. 이번 주 안에 꼭 몇가지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진작 그랬으면 일케 길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꼭 그렇게 질질 끌어야 하나.

- 그러니까 한다고 하지 않나. 왜 자꾸 글케 까칠하게 나오시나. 전생에 샌드페이퍼였나?

...말자.

-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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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스팅이 없어, 새삼 민망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포스팅이 없는데 꾸준히 들러주시는 블로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 열심히 살겠습니다. 크흑....

페란테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합니다.

무슨 책 광고 같은데, 이런게 있더군요. 다국적 언어도 지원하니 우리말이 심심하신 분들은 도전..하실리가 없겠죠. 암튼 하실 곳은 요깁니다.



심심한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포스팅거리. 슬슬 또 뭔가 독창적인 포스팅을 해보고 싶은데, 바쁜 척이 아니라 정말 바쁜 한주가 흘러간다. 내일은 또 야근이 거의 확정적.. 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