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가리안 중장 개량형 표지
박스 등짝

2017년에 SMP로 발매되었던 [PANZER WORLD판쩌월드 가리안] 시리즈 2종 세트 중 1번. 국내에선 [아절트 가리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보트인데, 반다이의 SMP 에서는 [가리안 중장 개량형]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2017년이면 현시점에서는 벌써 8년전에 나온 킷인 셈인데, 그래서 SMP 이지만 [라]의 약칭이다. 이 시절의 SMP는 스티커와 재질이 영 별로라는 인식이 있어서 구하지 않았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손에 넣게 되었다.

킷은 [가리안 중장 개량형]으로 되어 있지만, 당연하게도 노멀 가리안으로도 조립이 가능하다. 검은 단일 형태로 사복검은 들어있지 않은게 아쉽지만, 기본적인 가리안의 변형도 재현되어 있고, 귀찮아서 생략했지만 왼쪽 다리 종아리 장갑을 교체하여 완전한 노멀 가리안으로도 만들 수 있다.

킷의 표지인 중장 개량형으로도 바꿔보았다. 등짝의 캐넌은 원래 왼쪽에 달려야 하는데, 오른쪽으로도 달 수 있도록 홈과 핀이 양쪽으로 모두 달려있다. 2025년 시점에서는 아카데미에서 가리안 프라모델이 이미 발매되었고 곧 모데로이드 가리안도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가리안 킷을 선택할 폭이 늘어나고 있지만, 2017년 당시에는 실로 오랫만에 발매된 가리안 시리즈 였던지라 구매를 망설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먼저 구매해봤던 자붕글 SMP가 영 실망이었던지라 포기했다가, 결국 이렇게 만나보게 되었다..는 이야기.

뒤에 올라올 철거신과 함께

이 SMP 포스트는 조금 더 올라올 예정. 그나저나, 정말이지.. 슈퍼미니프라 시리즈의 스티커는 참으로 저질이다. 자붕글 만들면서 느꼈던 분노가 다시 올라오더라...

'구암뿌루와 > 비우주세기_HG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SMP] 비갑병(정크)  (2) 2025.10.14
[SMP] 철거신  (4) 2025.10.13
[HGCE] GAT-02L2 다크 대거 L (한정판)  (0) 2024.05.28
[HGFC] 건담 맥스터  (0) 2024.05.15
[무등급] 스트라이크 대거 (No.20)  (2) 2024.04.19

사실 이 게임을 전혀 모르긴 하는데... 동생의 선물로 하나 갖게 된 레트로 PC게임이라 올려본다. 시에라 온라인사에서 1987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뒷면의 게임 화면을 보면 상당히 낮은 사양에서 돌아갔던 게임이 아닐까 싶다. 발매년도가 1987년이라고 하면 XT나 AT 정도 사양이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어차피 저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돌릴 환경도 없으니 그냥 레트로 게임 정품 패키지를 하나 소장한다는 의미로 남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AD&D 디스크는 왜 들어있지...?

패키지를 오픈해 보니, 3D 헬리콥터 시뮬레이터 게임디스크 외에, AD&D의 디스켓이 두 장이나 더 들어있다. ...사실상 이거 AD&D 패키지라고 봐도 되려나. 아.. 내 D&D 세트는 또 어디에 있더라.. 남아는 있던가..? 아무튼, IBM-PC 호환 기종용 헬기 게임은 '공격형 헬기 LH-X'만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렇게 고전 PC용 헬기 게임을 하나 갖게 되어 기념으로 남겨본다...는 이야기. ...사실 이거 선물받은건 2022년 쯤인데, 정리 중에 문득 눈에 띄어 포스트로 남겨본다.

 

한국산 보드게임으로 은근히 대형마트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보드게임. 컴포넌트가 예쁘고, 익숙해지면 스피디한 게임이 가능할... 것 같다. 지인이 구매한 것을 함께 즐겨보았는데, 첫 플레이라 그런가 몇몇 룰을 빼먹고 진행하는 바람에 굉장한 하드모드로 진행...했던 것 같다. 최대 4인용까지 가능하며, 케이스 내부에 귀여운 입체 컴포넌트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좋다. 단 한 종류만 들어있는 카드는 슬리브를 씌워놓으면 케이스에 안들어갈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씌워두는게 좋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고.

보드를 움직여 재로를 모으고 주문받은 음료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

나름 인기가 있는지 확장판도 존재하던데, 일단은 기본판을 조금 더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하다. 여러모로, 점점 즐길 게임들이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