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사나다 3부자와 다테 마사무네타이틀 화면


 2017년 11월 일본 PSN 무료 게임 중 하나. 전국 BASARA는 무쌍류 짝퉁이라고 생각해서 제대로 즐겨본 게 이게 처음인데, 막상 잡아보니 무쌍이랑 비슷하긴 한데 제법 다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좀 해볼까 싶어 평을 찾아보니, 전국 BASARA 시리즈 중에서는 평이 상당히 나빴던 게임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공짠데 뭐... 하고 시작하고 보니 은근히 플레이하고 적당히 접게 되는 마당에 나름 진지하게 한 것 같아서 포스팅.

 게임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볼 수 있는데, 스토리 모드랄까 메인 켐페인에 해당하는 사나다 유키무라의 생애, 기존 전국 BASARA 시리즈에 등장했고 본작에도 등장하는 무장들을 활용한 전담비화, 그리고 미션모드라고 할 수 있는 사나다의 시련이 그렇다.

게임 모드 선택 화면


 이 게임 자체가 몇 년 전 일본에서 방영한 대하사극 '사나다마루'를 의식하고 만들어진 게임인지라, 사나다 유키무라의 생애는 안그래도 유명한 사나다 유키무라의 생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드이다. 조작할 수 있는 무장은 주로 사나다 유키마루와 부친 사나다 마사유키, 형인 사나다 노부유키, 그리고 사나다 일족은 아니지만 사나다 유키마루와 유년기부터 엮이는 다테 마사무네인데, 1스테이지를 비롯하여 사나다 유키마루의 유년기인 벤마루, 다타 마사무네의 유년기인 본텐마루를 플레이할 수 있다.

노부유키로 형形을 구매하다사나다 유키무라의 속성형은 불꽃

 사나다 유키무라의 생애는 난이도 보통으로 할 경우 캐릭터의 '형'과 레벨을 최대까지 올리지 않아도 슬슬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인데, 유키무라와 마사무네의 기술 자체가 무한 콤보를 만들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그다지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러나 트로피와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좀더 다양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도전해야 할 미션 '육환 챌린지'라는 요소가 있어 여러번 플레이를 강요받게 된다. '육환 챌린지'는 표와 리(오모테와 우라)가 있어서 처음에는 표만 보이지만, 표 6개를 클리어하면 리(우라) 챌린지가 개방되어 좀 더 파고들 수 있게 되어 다. 개인적으로는 전작들을 전혀 플레이하지 않은데다 살짝 해괴한 난이도가 필요한 챌린지 요소는 그냥 넘겨버리기로 했다.

4장의 우라 육환 챌린지 화면. 달성하지 못한 것은 말타기 미니게임을 한 번도 부딪히지 않고 클리어하기.


 전담비화는 스토리상 등장하는 무장들과, 등장하지는 않지만 나름 인기있어 보이는 무장들로 도전할 수 있는 1스테이지짜리 미니 스토리모드 쯤 되는데, 난이도를 보통으로 해도 해당 스테이지의 구성을 잘 연구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플레이해서는 클리어하기 어려운 구성이 있고, 레벨업을 하지 않고 도전하기도 쉽지 않은지라 돈 노가다를 강요받는 부분이 있었다. 나는 아케치 미츠히데로 노부나가를 보호하며 진행하는 스테이지에서 몇 번 좌절을 겪고 그냥 이 모드는 없는 셈치기로.

전 60 스테이지 모두 클리어완전재패 보수 획득


 사나다의 시련은 넓지 않은 특설링 같은 스테이지에서 남아있는 시간에 신경쓰면서 총 60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는 미션 모드같은 구성인데, 매 스테이지마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보너스 미션이 붙어 있다. 좀 귀찮은 보너스 미션은 포기하면서 30렙 전용형 사나다 유키무라를 골라 단번에 클리어하고는 그대로 봉인.

무쌍류 게임 특유의 콤보와 박력이 잘 살아있는 게임이었다.


 이 외에 갤러리 모드나 라디오 드라마 같은 요소도 있는데, 굳이 거기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기도 하고 또 전캐릭터 만렙찍기 같은,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한 요소를 즐길 여유까지는 없는지라 크게 어렵지 않겠다 싶은 것들만 클리어하고 마무리 짓게 되었다. 어떻게 즐기느냐의 문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PS+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꽤 재미있게 즐긴 무료 게임이었다...는 감상. 다만 볼륨이 큰 전작들을 즐겨온 사람들에게는 이 게임이 어떻게 보였을가를 생각해보면 마냥 칭찬하기도 또...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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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시절 완성도는 다소 미흡하나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으로 그 매력을 어필했던 시리즈가 이 드래그 온 드래군이다. 당시에는 진 삼국무쌍과 비슷한 무쌍게임에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하고 드래곤을 불러 무쌍질과는 급이 다른 일망타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PS3로 뜬금없이 발매된 후속작은 넘버링은 3편이지만 시간대는 전작들과 좀 다른 시기를 다루고 있었다.

 

모든 분기 클리어스토리모드도 모두 클리어의뢰(미션)도 모두 클리어


 - 발매 당시 가격도 높고 게임할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아 패스했다가, 시간이 좀 흘러 저렴해진 김에 집어들었더랬다.


 - 전작들과는 달리 주인공이 여성캐릭터. 맛이 간 세계관은 여전하고, 일반적으로 정상이라고 여길만한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다.


 - 전작들부터 의문이었지만 주인공의 동료인 드래곤은 생긴 것만 보면 와이번인데....


 - 일러스트나 설정은 상당히 멋지고 매력적인데, 게임 중의 그래픽은 뭐하자는 건지 모를 정도로 구리다. 프레임 드랍도 종종 보이고.


 -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무기를 다양하게 바꿔 장비함으로써 크게 4가지 캐릭터를 다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한글판이 아닌 점이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무기들에 얽힌 '웨폰스토리'는 잔재미치고는 양이 많아서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

 

 - 최근 게임의 추세에 따라 유료 DLC가 좀 많다. 한국PSN 기준 추가 시나리오모드만 총 27600원 정도. 본편을 저렴하게 샀으니 한 번 해볼까 싶기도...


 - 시리즈 전통 답게 스토리 분기가 '분기'와 '장'과 '절'로 나뉘는데, 이번에는 세계관 자체에서 그 분기를 설명하고 있다.


 -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플레이어를 게임 내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미묘한 게임. 이런걸 B급이라고 하는 거겠지.


 - 1편 최종 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어이없는 초 고난이도의 리듬게임이 최종스테이지. 


 - 그러나 유튜브에 찾아보면 최종스테이지 공략을 리듬게임 노트처럼 만든 영상이 있다. 그거 없었으면 클리어 못했을 듯.


 - 시리즈 전통의 돈 노가다가 필요한데, 일종의 미션모드인 '아콜의 의뢰' 중 '사막의 나라'에서 '방위지침의 재로'를 3번 돌아 '월급날'을 공략하는게 그나마 가장 빠른 듯.


 - D분기 조건인 '모든 무기를 얻는다'는 그냥저냥 할만한데, 숨겨진 복장 조건인 '모든 무기를 풀개조한다'는 상당히 오래걸렸다. 돈노가다 필수.


 - 그러나 숨겨진 복장을 얻으면 '우타우타이' 모드를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해진다. 무쌍 시리즈로 말하면 무쌍난무 무제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잘 만든 게임이 결코 아님에도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었다. 유료 DLC도 구매해서 즐겨볼까 싶긴 하지만, 이제 슬슬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사놓고 클리어 못한 파판13이나 바요6를 공략해볼까... 싶은데 과연 언제나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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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나는 둘 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확연하게 그 영역이 다르다. 나는 내츄럴본 가정용 게임기 쪽이고 아내는 신이 내려준 게임기 컴퓨터. 덕분에 평생 해 본 적 없던 MMORPG인 마비노기 영웅전도 플레이했고, 내가 사랑한 가정용 게임기의 게임을 함께 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다 본격적으로 둘이 같이 잡게 된 게임이 바로 이 퍼피티어.


 게임 자체는 전통적인 마리오류 2D 구성 액션게임지만 하드웨어의 성능을 살려, 인형극이라는 컨셉을 아주 잘 살린 깔끔한 그래픽과 장면전환 연출이 눈에 쏙 들어온다. 인형극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고는 하나 밝고 희망적인 파스텔톤은 아니고 약간 어두운 잔혹동화라는 느낌.개인적으로는 훼밀리(FC)용 구루메 월드가 떠오르기도 했다.


 1플레이어는 주인공 쿠타로를 조작하여 점프와 배리어(1막 이후), 폭탄 던지기와 설치(2막 이후), 성스러운 가위 캘리버스로 공격과 공중 이동 등의 액션을 구사하여 장애물을 돌파하고, 2플레이어는 듀얼쇼크 또는 무브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쿠타로의 보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슈퍼겜보이=슈퍼알라딘보이(MD)로 유명했던 소닉2의 테일즈 같은 역할 비슷한데, 기본적으로 2플레이어는 완전 무적인데다 배경의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고 쿠타로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처리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PS1의 걸작 개그 게임 GUN바레 게임천국의 2P 건콘 같은 느낌도 들고.


 아직 2장까지만 클리어한 상황이지만, 친구나 형제, 연인끼리 함께 플레이하기 아주 좋은 게임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류의 게임들이 그러하듯 가볍게 엔딩만 보고 접는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협동플레이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5월 중에는 클리어 포스팅을 할 수 있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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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habu 2015.03.24 19:50 신고

    부부가 같이 게임이라니~!!
    난 여전히 홀로 게임라이프...얼마전 플3으로 늦게나마 라오어 엔딩 봤는데...
    감동의 여운이 오래가네...

  • 치즈 2015.06.29 18:51 신고

    퍼피티어 예전에 플러스로 풀려서 아는 분 계정으로 해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진득하니 플레이해보고 싶은 타이틀이었어요 :) 인형극 느낌으로 만든 스테이지도 취향이었고요 ><...!!

    • 클리어 포스팅을 조만간 올리려고 하긴 합니다만.. 강추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게임이었어요!!


 2012년 봄에 PS3로 발매되어 상당한 가능성과 부족한 볼륨, 기존 무쌍 시리즈와는 또 다른 시도를 보여주었던 해적무쌍의 후속편. 이번에는 PS3와 PS VITA 양기종으로 발매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최근 PS3에 전원을 넣는 일이 극단적으로 적어지면서 VITA 판으로 뒤늦게 구매해 보았다. 
 



 메인로그 부분이 루피의 신체적 특징을 이용한 퍼즐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사도 짜증을 유발했던 전작과는 달리, 쾌적한(?) 무쌍게임이 되어 있다. 큰 모니터에서 보는게 아닌 휴대용 게임기의 화면에서 하는 느낌이 처음에는 캐릭터가 너무 작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에서, PS2 시절 삼국무쌍4를 즐기던 감각이 재현되는 느낌으로 바뀌는 걸 느끼는 중. 발매 당시 다양한 찬사가 이어지던게 괜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든다. 전작보다 미션도, 캐릭터도 볼륨이 커진 관계로 제법 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같이 산 최신작 모 게임을 언제 하게 될까 살짝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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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habu 2013.07.09 07:21 신고

    큰다수는 샀다가 바하리벨 테스트 플레이 한번하고 팔아버렸어...
    손도 안대면서 가지고 있기 미안해서...
    꾸준히 게임을 해야하는데 잘 안되네...

    그나저나 형의 누님형 캐릭터 사랑은 끝이 없고만 ㅎㅎ

  • 2탄은 확실히 잘만들었나 보군요. 저도 언젠가 PS3용이라도 구해봐야 겠군요.

    • 무쌍시리즈는 2탄부터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탄도 그럭저럭 재밌게 했습니다만 2탄이 보다 본격적인 무쌍게임이 된 것 같아요.


 PS3 일본 계정에서 무료로 설치하여 최초 3회, 이후 90분마다 1크레딧 씩 충전되는 방식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유료 온라인 게임 되겠다. 발매전부터 관심은 갔지만 상당히 느릿느릿한 템포가 걱정을 불러온 PV를 본 이후 어떨까.. 싶었는데, 일본 PSN에 풀린 관계로 시작해 보았다....

 - 당연히 일본 PSN 계정이 없으면 받을 수 없다.

 - 다른 게임들이 그렇듯, 일본 PSN에서 받더라도 한국계정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가급적 일본 계정으로 플레이하자.

 - 한국 PSN은 2012년 7월 02일 현재 닫힌 상태이고, 본작의 현질을 위해서는 무조건 일본 PSN을 이용하고 있어야만 한다. 

 - 게임용 ID는 PSN 계정과 동일하게 바로 적용된다. 평소 플레이하는 계정이 일본 계정이 아니라서 친구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 게임을 좀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일본 PSN 계정으로 플레이하자.  

 - 이 게임은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출격 가능 횟수, 즉 크레딧 자체가 유료다. 90분마다 한 번 씩 무료 충전되긴 하지만...

 - 최소 8명, 최대 12명.. 즉 4대4, 5대5, 6대6 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풀방 및 전원 레디를 찍어야만 시작된다.

 - 그래픽은 상당히 괜찮다. 모델링도 RG 를 기본으로 한 프로포션과 디테일로 되어 있어 PS3용 건담전기보다 나아 보인다.

 - 사운드는 PS3용 건담전기를 재활용한 부분이 많다. iOS용 에리어 워즈도 그러더니.... 음....

 - 조작감은 상당히 묵직하다. 한국에서 일본 유저들과 즐겨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버튼렉도 꽤 있어서 씹히는 경우도 좀 있는 듯.

 - 종래의 건담게임과는 달리, 근접공격(히트호크, 빔사벨 등)이 단발성 필살기 같은 느낌이다. 적 아군 여럿이 뒤섞인 상황에서 잘못시전하면 고정 타겟이 되는 수가 있으니 요주의.

 - 온라인 게임답게, 현질 또는 상당한 시간을 부어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기체와 무기의 개발이 늦어지게 되고, 남들이 앞선 기체, 좋은 무기로 날라다닐 때 나는 짐과 자쿠를 타고 기본 머신건으로 딱총질을 하는 안습한 풍경이 펼쳐질 듯.

 - 건담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들이 그래왔듯... 이거 파워밸런스가 곧 무너져 내릴 듯... 아마 얼마 못가 기본 기체인 짐과 자쿠로는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느끼게 될 것 같은 느낌.

 - XBOX 360용 오퍼레이션 트로이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은데, 파일럿이 기체에서 내린 후 거점을 공략하거나 해제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은근 재밌는 요소이긴 하나 과연 향후 전략성을 가지게 될지 어떨지...

 - 커스터마이즈를 위해서 다양한 아이템과 구성요소, 무기와 기체들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한데 과금정책과 향후 게임성을 볼 때 지금부터 현질과 시간투자를 하는게 이 게임을 좀 제대로 즐기게 되는게 아닐까.. 싶음. 

 ....4명만 모으면 되었던 건담전기나 4명 이하로도 충분했던 건담무쌍3와는 격이 다른 규모의 이 게임... 열심히 하기엔 게임에 접속하는 시간이 너무 적은 요즘인데... 어떡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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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3의 하드가 락밴드 전용화 되서 받을 용량도 없는게 패키지로 나왔으면 좋았는데 아쉽더군요;

    • 하드 용량이 발목을 잡는 경우 참 난감하지요;;; 전 그 난감함을 느낄 때 참치가 퍼져서 결국 새로 장만해서 해결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즐겨보세요^^

 PS1에서 시작하여, 프롬 소프트웨어라는 회사를 널리 알리고 유명세를 태워준 게임 시리즈, 아머드 코어. 넘버링이 붙은 시리즈마다 확장판을 내놓아 그 마저도 호평을 받았던 메카닉 액션 게임으로, 3와 4 시리즈에 등장한 기체 디자인은 고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로도 내놓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2012년 4월, PS3 와 엑박한바쿠로 신작 5편이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론 4편을 초반에 겉핥기로 즐기고 포기한지라 4편과의 변경점이라던가 하는 점은 제대로 짚어볼 순 없지만, 오프닝화면과 게임패키지에서 흐르는 어둡고 검은 분위기, 튜토리얼로 잠시 즐겨 본 첫 스테이지의 감상은 암울한 가운데 AC 하나 믿고 해쳐나가는 용병의 이야기가 또 다시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좀 더 즐겨봐야 알겠지만, 매뉴얼과 오프닝, 인스톨 후의 메시지 등에서 열심히 떠들고 있는 온라인 연계 플레이의 중요함에 비해 역설적으로 서버가 열리지 않은 황당함이 아쉽다. 다만, 이번엔 기존 시리즈에서 특정 스폰서, 기업, 고객들과 친해지면서 미션과 시나리오가 바뀌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소속된 팀에 따라서 지역을 쟁탈하고 아레나 순위를 겨루는 등의 요소가 탑재되어 있는 듯 하여 고전 명작 게임만화 브레이크 에이지와 같은 플레이어들의 연계플레이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게 된다.

 AC의 디자인은 날렵하다 못해 뾰족했던 4 시리즈와는 달리 뭉툭하고 단단해 보이는 이미지의 기체를 초기에 다룰 수 있는데, 과연 이후에 내가 조립하고 다루게 될 기체는 3시리즈까지 그랬던 중장 2족형태일지 어떨지... 기대를 품어본다.

 ...그런데 왜 반다이의 이름으로 발매된거냐..... 덕분인지 한글자막이 지원되는 것은 대환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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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은 서버가 열린다해도 현실적으로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벽이 높아서...

    • 건담전기를 했던 경험에 의하면, 게임이 인기가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과도 얼마든지 co-op이 가능하고, 지인들과 타협을 잘하면 매일 저녁 정모방이 열리고 그렇더라구. 뭔가 정신없이 빠르던 4와는 달리 약간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 같은 첫인상이라 일단 즐겨볼까 함... 혹시 시작하게 되면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같이 시간 맞춰보자~^^

  • eihabu 2012.04.08 22:09 신고

    아코1은 정말 잼나게 했는데...
    우리집에서 형하고 진이하고 플스2대, 씨디2개, 티비2개로 대전 즐겼던 기억이 새록..

    • 아코1 통신대전은 정말 재밌었지. 이번 5는 아예 팀 방식으로 온라인 플레이를 운용하게 되어 있더라구...

  • 못알아듣는 음성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한글과; 알아 들을 수 있는 음성과 읽는데 꽤 시간이 걸려버리는 일본어 사이에서 어느걸 사야 할지 딜레마에 빠져버렸습니다 -_-;;;

    • 저는 영문음성일거라곤 생각을 안한데다... 요즘은 가격도 좀 부담이라 정발을 그냥 선택해 버렸습니다. 드문드문 재밌게 하고 있어요.ㅎㅎ

 상반기까지 갈 줄 알았던 클리어 포스팅을 빨리도 하게 되었다. 삼국무쌍-전국무쌍-건담무쌍3 만 해 본 나에겐 좀 색다른 무쌍이었는데, 생각보다 게임의 생명이 그리 길지 않았다... 

 - 루피가 주인공인 본편 메인 로그와 다른 캐릭터들을 조작할 수 있는 어나더 로그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좋을 듯.

 - 메인로그는 루피의 고무인간 체질을 살린 액션이 다수 포함. 보스전도 독특하다. 호불호가 크게 나뉠 듯.

 - 어나더 로그는 그냥 무쌍게임.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만끽할 수 있는데....

 - 조로, 상디, 로빈, 에이스, 징베는 손에 딱 맞는 캐릭터들이라 조작감도 금방 들어오고 강력해서 쓰기 좋았다.

 - 나미, 우솝, 루피, 흰수염은 살짝 아쉬운 느낌이...

 - 쵸파, 핸콕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특히 핸콕...

 -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엄청난데도 에피소드를 편집해서 넣다보니 안나오는 캐릭터들이 많다. 

 - 보스로만 등장하고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들은 크게 아쉽다. 미호크나 크로코다일, 비비 정도는 넣어줘도 좋지 않나.

 - 캐릭터들의 능력을 추가하는 요소로 코인이라는 것을 넣어 놓았는데, 수집과 조합의 재미는 있지만.... 시리즈의 팬이 아닌 게임의 팬이라면 과연 얼마나 매달릴까.

 - 건담무쌍3가 그랬듯, 작심하고 달려들면 플래티넘 트로피도 그다지 높은 난이도는 아닐 듯.

 - 시리즈의 팬은 아니지만 핸콕의 팬이기에... 2편을 기대해 본다.

 - 무쌍 치고는 작은 볼륨, 액션게임 치고는 괜찮은 볼륨. 들고 파기에는 좀 아쉬울 듯?

 - 2인 플레이에서 캐릭터 오버가 없는 건 좋지만 프레임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은 게임 플레이 감각 자체를 과도하게 해친다.

 정발된 덕에 큰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하여 나름 재밌게 즐긴 듯. DLC는 괜찮은 갸격으로 미션을 구매하여 즐길 수 있는 듯 하지만 그렇게까지 즐기고 싶진 않고, 가지고 있어도 접대용으로 즐길만한 타이틀은 아닌 관계로 처분 결정. 언젠가 2탄이 나오면 다시 즐겨볼 생각은 있지만 핸콕의 성능에 개선이 없다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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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친우 SMOO 군이 대단히 재미있는 만화라며 소개해 준 단행본 1권을 절반쯤 보다가 영 재미가 없어 집어던진 만화책이 있었으니, 10년 세월을 넘어 일본에서 제일 잘나가는 만화가 된 작품 원피스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보아 핸콕 때군에 뒤늦게 관심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피규어를 소장할 만큼의 의리는 없고(라면서 치비 아츠는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도 화제가 되었을 때의 편집본을 온라인으로 조금씩 보는 정도. 

 사실 이 게임이 발매된다고 했을때도 '아무리 잘 팔린대도 별 짓을 다하는구만...'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2011년 크리스마스에 요도바시 아키바에 들렀다가 본 이 게임의 PV를 보고 꽤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더랬다.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보아 핸콕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두말 없이 지름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되겠다.

 게임 자체는 여전히 무쌍이 무쌍이지만, 북두무쌍을 안해본 관계로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건담무쌍과는 상당히 닮아있고, 삼국-전국과는 느낌이 꽤 다른 그런 무쌍게임되겠다. 콤보를 넣는 방법도 조금 다르고... 메인로그라는 스토리모드에서는 루피를 메인으로 여러가지 액션을 구사하면서 원작의 명장면을 재현해가는데, 애니메이션 보다는 박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애니원작 게임들이 대부분 그러니 그건 뭐 어쩔 수 없고... 원피스 덕후는 아니지만 원작 이야기를 알아가며 즐겁게 무쌍질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클리어 포스팅은... 뭐 상반기 중에는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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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핸콕 처음부터 쓸 수 있음?

  • JK 2012.03.03 13:06 신고

    형님께 추천하는 핸콕 피규어 - http://www.114gundam.co.kr/goods_detail.asp?goodsIdx=8834
    지금까지 나온 피규어 중에 가장 합리적인 조형인 듯합니다.

    • 이...이거!! 그런데 말야, 난 건프라에 4만원은 써도 피규어에 4만원은 미쿠가 아니라면...(뭐냐) 음.. 그런데 이거 좋은ㄷ

  • eihabu 2012.03.07 06:43 신고

    나도 1999년도에 원피스 잼나다고 해서 1~2권 정도 읽다가 때려침..
    왠지 눈이 안 가더라고..

  • 우와!! 이런것도 있군요. 한글화는 아니겠죠? ^^;;;

    • 네... 아쉽게도 한글화는 아닙니다. 한글화 했다면 더 많은 인기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게임의 볼륨이나 등장 캐릭터를 볼 때 후속작의 가능성이 점쳐지는데요, 그 때는 한글화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구입 후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투자..한 것 치고는 좀 열심히 한 귀여워3. 지인 해돌형님의 수많은 코옵 구원을 통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하여 클리어하게 되었다. 감상을 조금 말해보면...

 - 바이오 해저드 5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시리즈 전통의 조작감.

 - 역시 바이오 해저드 5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음이 분명한 코옵은 온라인을 통하여 4인 동시 플레이를 실현. 4인 동시는 못해봤지만 더욱 즐거워진 것은 자명한 사실.

 - 호드모드는 명불허전. 10스테이지마다 블러드 마운트(우리 주변에서는 초코보라고 부른다)가 나오던 전작과는 달리 버서커2마리 또는 브루먹 1마리 또는... 등등의 보스급이 출동하여 난이도를 더한다. 게다가 바리케이트와 각종 시설물을 동원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본격적인 디펜스 게임의 모습을 갖췄다. 이 게임 오래 갈 듯.

 - 스토리는 3부작의 완결을 일단은 보여줌. 다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깔아둔 떡밥이 다 회수되지 못했기 때문에 외전격에 해당하는 작품이 하나 이상은 반드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됨.

 - 일본식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아이템 수집에 따른 도전과제도 여전. 다만, 배경부터 소품하나하나까지 그래픽이 매우 정교하다보니 일본식 게임에서 나 여기있소.. 하고 놓여있는 것과는 다르게 눈앞에서 배경소품으로 오인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듯. 특히, 그 보상이 아무 쓸모없는(작은 자기만족?) 트로피나 도전과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소한 스킨이나 무기, 칭호라도 써먹을 수는 있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 또한 대단하다.

 - 스내처, 경찰땅콩폴리스너츠, 메탈 기어 등의 걸작 게임으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늘 입에 달고 사는 '영화 같은 게임'의 모범답안 같은 게임이라는 것 또한 여전. 도중에 다소 지루했던 2탄과는 달리 총 5개에 이르는 챕터 중 배경 재활용이나 지루한 부분의 연속이 없어 게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 새롭게 추가된 무기인 레트로 랜서와 소드오프 샷건은 개인적으로는 영 못써먹을 무기 같은데, 의외로 장점이 있기는 한 듯...

  보통 난이도로 1번 클리어한 감상은 이 정도. PS3가 있기에 유료로 온라인플레이를 즐겨야 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귀여워3를 즐기는 동안은 골드 계정을 유지할 생각.. 일단 1개월을 끊었지만 추가로 1개월은 아마 끊지 않을까 싶다. 목표는 비공개라도 호드모드 50스테이지 클리어인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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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habu 2011.10.04 10:25 신고

    하다가 중간에 접고 처박아둔 기어워1 함 깨볼까 ㅎㅎ
    아..그리고 바하5 노멀 클리어하고 베테랑 조금씩 하고 있는 중...잼나더만~

 2편 때도 적었지만.. 이 게임 때문에 한바쿠 샀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마지막 시리즈가 나왔다. 먼 훗날 귀여워 워즈, SD귀여워, 귀여워 더 배틀, 리듬 오브 귀여워, 도키메키 귀여워 등의 파생작이 안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뭐... 아무튼 마지막 시리즈.


 오픈 자체의 소감은 대작에 어울리지 않는 썰렁한 구성.. 하지만 뭐 매뉴얼과 구성물에 열광하는 건 그저 순간일 뿐. 게임 자체는 챕터1을 클리어하고 호드모드 비공개 20스테이지까지 진행해 본 결과... 

 아주아주진짜진짜대박김왕장 재밌음...ㅠㅠ 비스트모드는 아직 도전해 보지 못 했지만 호드모드와 캠페인만으로도 구입한 금액의 몇 배는 뽑을 듯한 재미가 있겠더라. 특히 단순히 패턴을 파악하여 지키는데만 집중하면 되었던 호드모드는 플레이어 개개인의 스킬을 키우고 방어할 진영을 구축해가며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추가되어 더욱 계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고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호드모드에서는 한 번 완전사망하더라도 벌어놓은 자금이 있다면 한 번은 부활할 수 있게 바뀐 점도 좋다. ...그러나 쵸코보(비스트라이더) 대신에 버서커 2마리 또는 브루먹이 10스테이지마다 보스로 나오는 건 아니자나ㅠㅠ

이 쯤에서 다시 보는 세계명작 게임 만화 호드50

앞으로 당분간은 이 녀석으로 달리겠지... 라이브 골드 1개월을 끊은 만큼 뽕을 뽑을 예정... 모여봅시다, 동지들이여!! 비스트도 대전도 재밌겠지만 이 게임의 최고는 역시 호드라구요!!!!!!!!!!!!!!!!!!!!!!!!!!!!!!!!!!!!!!!!!!!!!!!!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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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oo 2011.09.21 22:12 신고

    맞아!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원사운드 호드는 다시 봐도 눈물이 ㅠㅠ

  • '종이 메뉴얼 없음'은 북미 게임 사실거면 앞으로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나무 살리기 캠패인으로 종이 사용을 극소화 하고 있거든요;

    • 아.. 그렇군요. 사실 매뉴얼 탐독해가며 게임을 하진 않지만 어쩐지 손해보는 기분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fuse 2011.09.23 09:06 신고

    그냥 하는거라고 외친 성민이는 기어워 하나?그럼 언능 친구등록하라고 ~ ㅋㅋㅋ 주말에 또 달려봅세

  • eihabu 2011.09.23 13:15 신고

    언뜻 내 취향일꺼 같지만, 난 전혀 손이 안가는 게임 두가지 : 기어워, 무쌍시리즈
    그나저나 바하5 잼나더군~!!
    어제 엑박 유선패드가 닳고 닳아 아날로그스틱의 뼈대가 보이기 시작했다능..

  • 호드호프 호무호무 호도루 2011.10.12 21:26 신고

    뽕 뽑는다며~아직 어깨뽕이 남아 있음.~언제 뽑을꺼냐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