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요상한 캡슐 두 개와언제나의 앙상블 박스판

전종 수집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뭔가 중복 구매가 이뤄지는 듯한 느낌의 건담 앙상블. 2018년 8월~9월초 사이에 발매된 07탄 중 일부와 뭔가 +@를 입수하고 며칠 묵혀두다가 퍼뜩 놀라 부랴부랴 포스팅. 최근 촬영환경이 바뀌어서,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 아니긴 하지만... 포스팅 안하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올려본다.

 040 + 042 기라도가 + 무장세트 / 040?+ 042? 기라도가 + 무장세트 [이벤트 한정 블랙 클리어 버전]~C3 한정

행사 한정판에 들어있는 미니북뒷면은 뭐 그닥...
일반판은 지휘관기 사양으로블랙 클리어버전은 일반기 사양으로

과거 가샤폰전사 시리즈 중 NEXT 뉴건담이나 DASH 하이뉴건담이 행사장 한정 클리어버전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앙상블 기라도가와 무장세트가 한정판으로 등장했다. 여기 포스팅은 함께 찍어올리지만, 심지어 행사장에 선행 판매되기까지 하는 등 뭔가 대우가 남다른 느낌... 기라도가인데....

무장세트를 장비해 보았다.무장의 이름은 랑게 부르노 포라고.

추가 무장은 랑게 부르노 포라는 이름으로, HGUC 기라줄루, NEXT 시리즈 등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다. 무장의 볼륨은 역시 앙상블 답게 튼실한 편이지만, 고정성이 좋은 대신 가동을 한다고 보기는 좀 곤란한 무장으로 보인다. 물론 장비하는 것만으로 등빨과 뽀대가 대폭 업그레이드되는지라 용서가 되지만. 전에 나왔던 스타크 제간과 좋은 페어가.. 되려나?

 039 리 가지

리 가지.색분할과 디테일이 좋다.
등짝. 앙상블 시리즈라는 느낌의 구멍들.상당히 느낌 좋게 나왔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샤아의 역습에 등장했던, 초반 아무로 레이의 탑승기로 등장한 기체. Re-GZ라는 명칭과 일어표기 때문에 리 가즈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우고 있지만, 일단은 여기서는 리 가지라는 이름으로. 제품 자체는 머리 뿔이 별도 부품으로 분할되어 디테일을 살려주는 측면은 있지만 잘 빠지는 관계로 접착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라이플과 실드, 소체라는 단촐한 구성이다. 하지만 앙상블다운 색분할과 디테일이 만족스러우며, 한정판으로 사자비+BWS 를 지른 사람이라면 최소 하나는 쟁여놔야 하는 라인업이라 하겠다. ...뭔가 주객이 전도된 듯한 기분이...

앙상블 07은 여기까지만

사실 이번 07은 038 건담MK2(에우고 컬러) + 041 G디펜서의 인기가 가장 높을 듯 한데, 박스 구매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10개 1박스를 구매했는데 기존 시리즈와 달리 기라도가가 2개 이상 나오고 나머지 라인업 중 일부가 1개만 들어있더라...라는 실패보고가 있었다. 아무래도 이번 07은 정책이 좀 바뀐 듯 한데,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미 원하는 구성을 잘 뽑으셨으리라... 앙상블은 일부 라인업들에 .5를 붙여서 컬러 배리에이션이 조금씩 등장하던데, 이번 07은 티탄즈 컬러 MK2와 레즌 전용 파란 도가 등이 들어가는 7.5가 나중에 나오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면서, 앙상블 07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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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웹박스 포장박스를 오픈!특별부록 스티커들

 성경에 그런 말이 있다고 한다. 오른뺨을 맞았으면 상대의 왼쪽 아구창을...은 신성모독이려나. 죄송합니다. 아무튼, 노멀월드를 샀으니 외전월드가 따라오는 건 당연지사렸다. 살짝 시차를 두고 손에 들어온 외전월드를 간단히 오픈해 보았다. 구성 자체는 노멀월드와 동일하지만, 기동전사 건담이냐 나이트건담이냐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해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특별부록 디스플레이 시트특징적인 카드들만 뽑아서.그 카드들의 등짝

 구성자체가 노멀월드와 큰 차이가 없기도 하고, 카드다스들도 몇 장을 제외하면 컴플리트 박스로 대부분 갖고 있는 카드들이라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겠다. 다만, 일반발매가 이뤄지지 않은 갑옷투신전기(=개투신전기) 4편 광림의 초개투신에서 선정된 카드들은 꽤 가치가 있기도 하고, 과거 한정판으로만 풀렸던 카드들 역시 수집욕을 채워주는 요소라 하겠다. 

 사실.. 드래곤볼 셀렉션을 질렀어야 하나...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 것은.. 역시 자판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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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혼웹박스오픈하면 보이는 간단매뉴얼또 다른 자판기 설명서

카드다스 3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것은 베스트셀렉션만이 아니라, 그걸 뽑으면서 놀 수 있는 미니자판기도 있었다. 실제로 돌려본 기억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겠지만, 그런 추억이 없는 사람들에겐 이런 플라스틱통을 팔아먹다니...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물건일 수도 있겠다. 물론 나는, 중딩시절 연천초등학교 밑에서 교복을 입고 아침마다 열장씩 뽑아대던 정신나간 중딩이었기 때문에 이건 반드시 사야한다고 생각했던.. 그런 아이템이라 하겠다.

혼웹 박스에서 꺼낸 웅장한 자태박스 옆면을 구경해봅시다.다른 면

박스를 열어봅시다박스를 막 연 모습박스에서 막 꺼낸 모습

카드다스 자판기는 국내에는 카드모음 100이라는 이름으로 대원미디어에서 발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SD건담 카드다스는 하나도 없었고 드래곤볼, 드래곤볼Z, 드래곤볼Z 슈퍼배틀, 스트리트 파이터2 시리즈, 슬램덩크 정도만 대원미디어의 정품으로 발매되었고, 가격도 1장에 백원이라는 당시 기준으로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 카드모음 100(다들 그냥 드래곤볼 카드라고 불렀지만)은 상당히 히트를 쳤고, 금방 '종이마을'이라는 메이커에서 종이봉투에 담긴 100원에 3장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리트 파이터2' 카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이어 아랑전설2, 사무라이 스피리츠(사무라이 12전사라는 이름으로..), 용호의 권 같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카드들과, 아벨탐험대, GI유격대, 신SD건담 지상최강편 파트1, SD건담 외전 성기병 이야기 등 매우 다양한 일본 카드다스의 불법복제판 카드들이 쏟아져 나왔었다. 그러나 결국 그것도 94~95년을 기점으로 붐이 식고, 드래곤볼Z 마인부우편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대원도 카드모음100 사업을 철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창기버전을 재현한 관계로 카드다스 20스티커. 그리고 테스트카드.박스에 잠들어있던 여분 국산 카드들을 소환해왔다. 국산카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내가 봤던 마지막 카드모음 100이었던 드래곤볼 마인부우편은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 언덕 아래의 문방구에도 들어와서 꾸역꾸역 뽑았었지만, 결국 어느 순간 그 자판기도 사라졌고 내 주위에선 이 취미를 가진 사람도, 인터넷도 없던 당시 결국 흐지부지 접어버렸던 그런 기억이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 쯤 지난 오늘, 작아진 자판기 장난감을 손에 쥐고 감격해 하는 내가 있다.

30주년 기념판 시트를 넣었다

 작동여부를 확인하고자, 사진에 보이는 20년 넘은 카드들을 넣고 테스트해보았으나 잘 나오지 않았다.보이지 않는 세월이 카드에 묻어서 뭔가 작동을 방해하는 느낌이었는데, 한 장만 넣고 돌리면 그건 또 잘 나오니 뭔가 마찰력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당연히, 테스트용 빈 카드와, 요 앞 포스팅에 있는 베스트셀렉션 카드는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00원짜리 한 장으로 뽑는 대신 10엔 동전 2개로 드륵드륵 돌려 뽑는 재미가 내겐 아주 각별한 것이었다.

 허구헌날 추억추억하면서 과거의 것에 매달려 살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느낌좋게 지금 세상에 나와주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은평구 어느 중학교와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며 오락실과 문방구와 게임샵을 기웃거리던 뚱땡이는 이제 대머리 아저씨가 되었지만, 오래된 종이쪼가리와 그걸 새로 만든 종이쪼가리, 그리고 그걸 20여년전에 용돈을 쪼개어 뽑아대던 추억을 곱씹으며 드륵드륵 돌리는 이 장난감은 마냥 행복하다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흐뭇함이라 하겠다. 

 얼마전 우연히 밤길을 달려 돌아본 옛동네에는 이제 문방구도 오락실도 사라졌지만, 기억속에서 나는 언제나 프리즘카드를 바라며 드륵드륵 돌리고 있겠지...

Comment +2

  • JK 2018.09.14 08:46 신고

    크아 이런 게 나오다니 -0-
    거금 투자의 두려움, 손잡이를 돌리는 손맛과 프리즘의 희열, 중복 카드의 좌절....
    저는 92년도에 진짜 열심히 돌렸었네요.
    딱히 수집이란 개념을 갖고 뽑았던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는 오늘날까지 이것저것 모으게 만든 그런 추억의 아이템이랄까...

    • 이거 드래곤볼 카드도 베스트셀렉션이라는 프리즘 모음집이 나오고.. 난리도 아님..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아이템..인 듯 ㅎㅎ

박스가 꽤 단촐한 느낌마감이 뒷면에 있어 오픈.카드를 덮고 있는 설명서와 부록 스티커

카드다스.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는 종이쪼가리로, 이 종이쪼가리에 반다이가 판권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 그림을 인쇄하고, 때로는 반짝반짝 빛나는 프리즘카드를 넣어서 판매하는 기적의 상품군이다. 의외로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카드다스들이 존재하는데, 댜앙한 것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는 내 소양이 모자라 뭐라 말을 못하겠고, 아무튼 주력으로 삼고 있는 SD건담월드 버전 상품이 나와서 구해보았다.

스티커를 들어내면 요렇게이것도 어찌보면 과대포장같은...

 상당히 긴 이름의 상품이 되었는데, 대략 풀어보면 카드다스라는 종이쪼가리가 나온지 30년이 흘렀고, 그걸 기념해서 베스트 셀렉션 세트라는 걸 만들어봤는데 그 중 SD건담 월드 만 수록한 구성...이라는 제목되겠다.

 구성픔을 보면 설명서와 3종류의 스티커 특별부록, 그리고 프리즘카드로만 구성된 카드 한 벌(32매)과 디스플레이 시트가 5장 들어있다. 이 중 디스플레이 시트는 이 제품과 함께 발매된 카드다스 미니자판기에 적용할 수 있는 간판으로, 대충 국내에서 90년대 초반에도 풀렸던 카드모음 100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무릎을 탁 칠... 그런 요소려나.

디스플레이 시트 5종카드 전종은 아니고, 구경하기 힘든 후반들만 일부뒷면은 원작에 30주년판 로고가 추가.

SD건담 월드 버전의 카드들은 사실 컴플리트 박스 등을 통해서 상당수를 보아왔고,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컴플리트 박스로 발매되지 않고 인기가 떨어졌던 후반 시리즈, 보통 노멀 9탄~13탄의 프리즘카드들을 일부나마 만져볼 수 있다는건 대단히 즐거운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디까지나 카드다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나 통할 이야기지만.. 베스트 셀렉션으로 뽑았다고 하지만 후반 시리즈에서 뽑힌 카드들이 대부분 SD전국전의 캐릭터들이라는 걸 보고 있노라니 SD전국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흡족하다고나 할까... 

 사실 마음같아서는 드래곤볼 카드다스 쪽을 좀 모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그 쪽은 이미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어서 역시 한 발 물러서는 걸로. 이 종이쪼가리들이 뭐라고, 만져보고 둘러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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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박스표지등짝

2017년 새로 시작하여, 전대미문의 5부작 완결이라는 구성과 여러모로 기존의 틀을 조금씩 깨며 전개된 신약 SD건담 외전 신세성탄전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를 주된 모티브로 하여 전개된 5부작의 완결편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오랫동안 카드다스 컴플리트 박스에 드리워 있던 모바일/온라인 게임용 일러스트 재탕의 그림자가 걷히고, 전에 없던 50매 구성으로 등장한 완결편을 들여다 보았다.

박스를 열면 보이는 바인더바인더를 들어내면 보이는 카드들

프롤로그1

 개투신전기의 싸움에서 수년 후의 [스다 도아카 월드]. 갑자기, 달이 피처럼 새빨갛게 물들고, 무수한 [데 돌 종기병]이 [에빌 돌 마종기병]이 되어 침공을 개시했다. [알가스 기사단]과 [리리나 공주]의 위기를 알고, [디바인나이트 윙]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 싸움 속에서, [기갑신 엘가이야]에 타고 나타난 [셀레네스 나이트 네오건담]으로부터 달의 [갤러르호른 제국]이 부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카드를 들어내면 보이는 만화1카드를 들어내면 보이는 만화2혼웹한정 미니 카드다스 자판기용 POP

프롤로그2 

 [네오]가 달의 백성들을 내팽개친 왕자라고 오해하고 있던 원래 달의 백성 [나이트건담 발바토스]는 [네오]를 습격했다. 달의 백성의 후예인 [귀족 쿠델리아]에 의하여, 두 사람의 싸움은 일단 끝났다. 그 떄, [갤러르호른 제국]이 [라크로아 왕국] 침공을 개시해, [발바토스]도 [네오]일행과 함께 [갤러르호른 제국]에 맞선다. 

해설서 표지카드 리스트전작까지의 줄거리

프롤로그3

 강력한 사이보그 기사들과 [초기`갑신]에게 고전하는 [라크로아 군]. [기갑신 엘가이야]의 힘을 가지고도, 현재휴면중인 5체의 기갑신의 힘이 없이는 [초기`갑신]에게 맞설 수 없었다. 그 때, [태양기사 갓건담]이 나타나, [엘가이야]에게 [갓소드]를 맡긴다. [초기`갑신]을 쓰러뜨리지만, [엘가이야]는 모든 힘을 다 쓰고 쓰러져버린다. 

이번 작품의 등장인물들적 캐릭터와 키워드 해설, 관계도

프롤로그4

 휴면상태의 [엘가이야]를 되살리기 위해, 남은 5체의 기갑신을 찾는 여행에 떠나는 [네오]와 [발바토스]와 달의 후예들로 조직한 용병집단 [철화단]. 일행은, 가는 곳곳에서 만난 [스다 도아카]의 영웅들과, [발바토스]의 활약으로 수많은 위기를 해치고 기갑신을 부활시켜 가지만, 마지막 [기갑신 기간티스]는 사악한 에너지에 붙잡힌 채였다.

러프 일러스트 갤러리해설서 등짝. 철혈마신...

프롤로그5

 [갤러르호른 제국]의 [가면의 기사]는, [기간티스]에게 4체의 기갑신을 조종하게 시켰다. [쿠델리아]의 설득으로, [네오]와 [발바토스]는 응어리를 넘어 함께 싸운다. [기동전차 쿠탄]을 장비한 [발바토스]는 새로이 얻은 정화의 힘으로 [기간티스]의 주박을 풀고, 새로운 적인 [기`갑신]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프롤로그 카드가 많다

프롤로그6

 5체의 기갑신을 모두 손에 넣은 [네오]와 [발바토스] 일행이 복귀한 [라크로아 성]은, [갤러르호른 제국]에게 습격받고 있었다. [발바토스]가 부활시킨 [기계투사 건담 구시온리베이크], [기계술사 건담 플라우로스]도 아군에 더해진 한편, [쿠델리아] 일행은 [가면의 기사], [기계기사 건담 키마리스]에 의해 위기에 몰린다. 

엘프 짐스나이퍼 커스텀이야 그렇다치고.. 건캐넌과 네모는 후손인가? 설마 본인?

프롤로그7

 마인드컨트롤을 풀어낸 [가면의 기사]의 정체는, [갤러르호른 제국황태자 맥길리스]였다. 이 싸움을 그림자 속에 숨어 조종하고 있던 [갤러르호른 제국]의 [사령관 러스탈] 사악한 정체를 드러냈다. 마침내 부활한 [엘가이야 R]은 [초기갑신 건제네시스 R]로 합신, [버그 러스탈 기가]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상공에서 강하한 [붉은 달]이 [라크로아 성]을 뒤덮어 버린다...

네오를 제외하면 기병급 캐릭터들의 향연

스토리1 

 [라크로아 성]은 [붉은 달ㅇ]에 삼켜져, 그 내부는 이공간이 되어 있었다... [라크로아 성] 에서는 습격해온 적 몬스터에게 [라크로아 왕국]의 [금강전사 건캐넌], [권투사 네모]들이 응전한다. [발바토스] 일행, [철혈의 기사]들과 [신생 알가스 기사단]은 이 싸움의 진정한 적이자 과거 달 세계를 황폐하게 만들었던 [달의 악] 타도를 위해 그 본거지인 [그라즈헤임 성]으로 향한다.

기사단장 도몬이 무척 반갑다.

스토리2

 삼켜져버린 [라크로아]의 땅으로부터의 [기억]에서 만들어 낸 사악한 [기`갑병]들을 물리치며 나아가는 [철혈의 기사]들 일행. [메탈 크라운나이트 맥길리스]는 [기`갑기사 바엘]을 쓰러뜨리고, 스스로의 [에이하브 메일]을 탈환하여 [메탈 크라운나이트 건담 바엘]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지만, [바엘]의 에이하브 메일은 그 힘을 [달의 악]에 빼앗기고 있었다. 그리고, [바엘]은 [키마리스]와 대치한다....

원작에서 왕의 의자였던 기체도 나오고, 몬스터가 된 철혈 출신 기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스토리3

 [네오]와 [윙] 일행이 이공간 돌파에 도전하는 한편, [글라즈헤임 성]에서 [철혈의 기사]들은 [달의 악]과의 결전에 도전한다. [달의 악 지크 도미누스]는 이제까지 [스다 도아카]에서의 [기`갑신]의 데이터로부터 스스로의 몸을 완성하여 덮쳐온다! 현시점에서 최강인 [발바토스]에게, [철혈의 기사]들의 에이하브 메일의 힘이 집결하고 [발바토스]의 힘이 완전해방되었다...

호불호가 좀 갈릴 기계투사들.

해설서 만화로 이어지는 스토리 완결

 [발바토스]이 힘이 해방되자, 거대화하여 [철혈마신]이 된다. [철혈마신]과 [도미누스]가 격돌하고, [도미누스]가 쓰러짐과 함께 붉은 달의 역장이 무너진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신성개투신]과 [엘가이야 알], 다른 일행들이 탈출하여 [라크로아 성]이 원래의 [스다 도아카 월드]로 돌아오지만, [달의 악]은 스스로 다시 몸을 만들어 나이트의 모습으로 부활, [온해기사 지크 도미누스]가 되어 덤벼온다. 미카즈키는 다시금 [아이언 나이트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가 되어 격돌하고, 마침내 [온해기사 지크 도미누스]를 격파한다. 

[라크로아 왕국]은 평화를 되찾고, [네오건담]과 [맥길리스]를 중심으로 한 달의 왕국 부흥팀은 달로 떠나간다. 하지만, [귀족 쿠델리아]와 [철화단]은 [스다 도아카 월드]를 고향으로 삼아 살아가기로 결의한다. [네오건담]은 달로 떠나기 전, [미카즈키]에게 함께 떠날 것을 제의하지만 [미카즈키]는 이 땅에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며 거절하고 대신 [쿠델리아의 팬던트]를 [네오건담]에게 건넨다. 그리고 [네오건담]은 [갤러르호른 제국]의 인물들까지 거두며 달의 왕국 셀레네스의 새로운 달의 왕이 된다.

 [스다도 아카]는 마침내 [수호신 선본]이 부활하고, [디바인나이트]는 사명을 위해 [리리나]를 뒤로 하고 [선본]과 함께 어딘가로 떠난다....

 - 신세성탄전설 완결-

 이 신세성탄전설의 모티브가 되는 철혈의 오펀스는 비교적 평가가 낮은 편이긴 한데, 신세성탄전설, 특히 마지막 5편인 이 [달에 빛나는 철혈마신]은 카드 구성이나 이야기 전개, 원작을 적당히 어레인지해서 선과 악 또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역할이 달라지는 것을 찾아보는 재미를 잘 살린 시리즈로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오랜 세월 마무리되지 못하다 겨우 마무리된 개투신전기 모티브를 적극 활용하고, 인기높은 건제네시스와 네오건담의 모티브를 결합하는 등 SD건담 외전이라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녹여놓은 시리즈로 마무리된 것 같다. 역대 최초로 서비스 정도로 여겨지던 점보카드다스를 카드 넘버링에 포함시켜 50번으로 마무리되는 특이한 시리즈가 되기도 했고... 철혈의 오펀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된, 그런 신세성탄전설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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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샤퐁버전으로 구하지 못하여 미니북대신 박스를..


 2018년 3월에 05가 발매되었는데 06을 이제야 올리는 이유는... 발매텀이 5개월로 늘어난게 아니라 계속 구하는 것을 미루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실 언젠가부터, 건담베이스에 정식으로 가샤퐁을 돌릴 수 있게 되어 그 때에 맞춰 구하고 있었더랬다. 그것이 갑자기 발매가 되지 않아, 계속 기다리다 8월 초순이 다 흘러가도록 손을 놓고 있다가, 이러다 지나가버리면 못 구할 수도 있겠다 싶어 부랴부랴 박스판으로 구해보게 되었다..라는, 제품 자체와는 별 상관없는 여기만의 이야기.

F032 MSZ-010S 강화형 ZZ건담 (더블제타 건담)

 촬영 환경이 바뀌는 바람에 사진이 영 맘에 안드는데... 어차피 이런 블로그, 자기 만족이니깐... 아무튼 방대한 건담월드에서 무조건 긍정하고 보는 기체 더블제타가 포르테 라인업으로 등장. 기분탓인지 상당히 큼직하고 디테일한 느낌인데, 포르테 담당자가 어딘가에서 이야기했다는 300엔의 한계를 넘었다는게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얼마 전 MG로 2.0(Ver.Ka)로 등장한 후 한정판을 구해야 만들 수 있던 강화형 ZZ를 손쉽게 즐겨볼 수 있는 좋은 라인업. 다만 ZZ가 은근 취향을 타는지라..

F033 AMX-004 큐베레이

사진이 좀 어정쩡하게 찍히는게 계속 맘에는 안들지만.. 아무튼 하만님 전용 하얀 큐베레이. 과거 NEXT 시절에 나왔던 큐베레이와는 격을 달리하는 박력있는 조형과 디테일이 대단하다. 가샤퐁답게 어깨의 바인더 뒷면은 전혀 도색이 없지만, 앞에서 봤을 때는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만, 듀얼아이로 재현한 눈 부분이 살짝 부담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점이 아쉽다. 디테일한 몰드가 많은지라, 정말 자신있다면 아주 얇게 먹선을 넣어줘도 좋을 듯.

F034 AMX-004-3 큐베레이 Mk-2 (플투 전용기)

이번 포르테 06은 ZZ 특집이라는 뜻인지, 플투 전용 붉은 큐베레이가 나왔다. 큐베레이 입체물들이 늘 그렇듯, 033 큐베레이와 색만 다르고 모든 점이 동일.

F035 PMX-003 THE O (디 오)

가샤퐁 라인업에서는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 Z건담의 최종보스 디오. 예전 NEXT 22탄에 등장했을 때도 꽤나 육중한 느낌이었지만, 포르테답게 더욱 꽉 찬 느김으로 등장했다 특유의 숨은 팔도 2개 들어있지만, 클리어파츠가 들어가는 빔사벨은 아쉽게도 하나만 들어간다. 스커트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두텁고 꽉 찬 다리가 아주 매력적인 느낌.

F036 AMX-014 도벤 울프

 공식포즈는 무장을 발사하는 자세를 재현하는 것이지만... 부피가 늘어나는 관계로 사진과 같은 포즈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포르테 06이 다 그렇지만, 이 도벤울프도 꽤 디테일을 즐길 부분이 많다. 다만, 원래 큰 MS인데 다른 라인업들의 볼륨이 크게 느껴지는 관계로 은근 왜소한거 아닌가..하는 느낌이 남는 묘한 라인업.

 F037 무사건담

 포르테 06의 뜬금포이자, 약속된 이번 라인업의 꽃, 무사건담. DASH의 무사Z건담을 시작으로, 눈동자 없는 SD전국전 무사7인중에 마침표를 찍으러 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기합이 들어간 조형이 느껴진다. 특히, 원조 SD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실드를 장비하고 있고, 화승총 타네가시마와 나기나타, 검이 모두 들어있는 아주 알찬 라인업이라 하겠다. 사진에는 빠져있지만, 허리에 찬 검은 칼집에서 뽑은 것과 빈 칼집이 따로 들어있어, 더욱 대단하다는 느낌. 

포르테 06이었습니다.

조바심이 들어 살짝 늦게, 약간 높은 가격에 구하고보니 8월 중순에 건담베이스에 풀릴 거라는 비공식 정보가 돌아다닌다... 뭐, 미리 구해서 충분히 즐겼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면 되려나. 담당자의 말처럼 300엔이라는 가격의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의 포르테가 어디까지 발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다음 07에서는 사탄건담과 SEED 특집이라고 하는데... 역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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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 오다이바 유니콘 건담을 보러 도쿄에 갔을 때 동생에게 빌렸던 소프트. 소위 말하는 판권작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로봇들이 점점 많이 등장해서 흥미가 없고, 오히려 OG 시리즈가 더 집중할 수 있는 경향이 생겨버린지 오래라, 언젠가 즐겨봐야지.. 하고 있던 걸 마침 동생이 하지 않는다고 하여 빌려왔더랬다. 그리고 아홉달 동안 짬짬이 플레이하여 겨우겨우 1주차 클리어를 하게 되어 기념으로 포스팅.

표지등짝

사실 이 작품은 발매 당시 한글판이 나와서 나름 떠들썩하기도 했었는데, 발매 후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는 GBA판 A와 R 이후 나왔던 D와 J를 등장작품 중 극도로 싫어하는 몇 개의 로봇이 매우 강하고 안 키울 수 없다는 평을 보고 집어던졌다가 한참 시간이 흐른 뒤 DS로 나왔던 W를 즐긴 이후 판권작을 아예 접어버렸더랬다. 그러다보니 이번 OG의 스토리에 주축이 되는 D와 J 출신 캐릭터와 기체들에 영 몰입하기가 힘들었는데, 전작(인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와 마찬가지로 어차피 메인으로 키우는 캐릭터들은 쿄스케-엑셀렌이었던지라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플레이한 느낌이 있다. 

오픈화면 캡쳐가 안되어서 트로피로 클리어 인증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고 한글화까지 되어 나온 게임이라 평가나 공략이 온라인에 무척 많기도 했지만, 결국 쿄스케-엑셀렌, 젠가-레첼, SRX팀+비렛타라는 전통적인(그리고 더 이상 메인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지 않는....) 강캐들을 메인으로 사용했고, 싫어하는 트윈 버드나 관심없는 캐릭터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진행했더랬다. 숙련도는 많이 놓쳐서 결국 후반에는 난이도가 거의 노멀로 고정되었고, 강화파츠-어빌리티-환장가능한 무기들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진행한지라 다시 한 번 2주차를 즐겨볼까..하는 생각이 없진 않지만, 사놓고 즐기지 않은 게임들이 많은 관계로 세이브데이터 업로드 후 인스톨데이터는 바로 삭제했다. 언젠가 다시 즐길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글쎄. 

 평가가 썩 좋은 게임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GBA판 슈로대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좋고 전통적인 OG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미 즐겼으려나. 지금쯤은 한글판도 꽤 저렴할 것 같은데, 놓치고 지나갔다면 한 번쯤 가볍게 즐겨볼만한 게임이었던 것 같다. 가볍게 즐기기엔 약 2~3스테이지는 살짝 머리가 아플 수 있지만 그래야 슈로대이기도 하니까. 문득, 시간이 차고 넘친다면 안하고 넘겼던 2차 알파나 3차 알파를 다시 즐겨볼까..하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하네. 아무튼, 엉망진창으로 1주차 클리어 기념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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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샤퐁은 모으려고 하면 그 양이 엄청나지는지라, 하나씩 원하는 것만 모으는게.. 최고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기본적으로 그닥 변하지 않은 방침이지만, 정말 마음을 흔드는 것들은 큰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몇 개씩 모으는 경우도 있는데, 모으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앙상블을 뒤늦게 영입하기도 하니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또 하나 집어든 것이, 여기 소개하는 앙상블 04의 뉴건담 되겠다.

 018 뉴건담

정면살짝 옆에서핀판넬과 바주카는 옵션세트에 있다.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인기 최상위를 지킬...거라는 생각이 20년전부터 드는, 아무로 레이의 최종 탑승기 뉴건담. 사실 앙상블 04의 아이덴티니가 될 기체였지만, 은근히 동일 라인업의 021 운드워트에 밀린 감이 있는 뉴건담. 정체성 중의 하나인 핀판넬과 뉴 하이퍼 바주카는 무기세트에 들어있어, 구 144 킷을 은근히 재현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한 재미있는 구성...이려나. 앙상블 시리즈 답게 준수한 프로포션과 깔끔한 색분할, 잘생긴 얼굴 등 흠잡을 것 없는 제품인 듯.

019 부스터 배드

윗면뒷면비행모습?

이게 도대체 뭔 라인업인가 하는 첫인상, 오픈해서 보면 거의 건프라급인 자잘한 부품구성, 완성해도 이게 뭔가 싶은 모습 등, 그냥 또 하나의 무기세트라고 봐야 할 것 같은 라인업. 사실상 018 뉴건담의 파워업파츠 자체라고 봐야 할 구성품이다. 좋게 생각해보면 베이스재버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그냥 꽝일 제품. 그래도, 잘게 뜯어 다양한 개인 커스터머이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부품구성일 수도 있는 라인업.

018+019 뉴건담 HWS

라인업은 이 쪽이 먼저였지만, 패스하고 V2 시리즈를 먼저 만져본지라, 이 HWS를 만들면서 이미 이런 설계를 다 해두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었더랬다. HG나 MG의 HWS는 꽤 풍채가 거대해지는 느낌인데, 앙상블로 재현된 HWS는 슬림하면서도 있을 거 다있는데다 종아리의 추가장갑의 데칼링 등 디테일과 앙상블 프로포션을 다 잡은 깔끔한 형태를 보여준다. 소체인 뉴건담과 비교해보면 덩치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디테일이 상당히 달라서 아주 만족스럽다.

앙상블 04 뉴건담들

전종 컬렉팅은 안하리라고 마음먹고, 구매했던 것도 분양하는 앙상블인데.. 지나간 것들을 은근 다시 주워모으게 되기도 한다. 이게 다 한정판 앙상블 사자비와 리가지, 그리고 06 스타크 제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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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건담이 일본무사풍으로 바뀌어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인 SD전국전. 2018년 6월 중순 시점에서 BB전사 404번 무사건담마크스리까지 발매된 BB전사 프라모델 중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 세계관은, 주로 코믹스와 BB전사 프라모델의 설명서에 들어있던 코믹월드 만화 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왔다. 다만, 이 전국전 시리즈는 외전과 달리 카드다스로 발매된 시리즈가 아주 적은데, 그 중에서도 스토리 설명마저 나름 충실한 시리즈가 이 지상최강편이다.

1~6번. 프리즘 3장이 여기 다 몰려있다. 7~12번. 와룡건담과 네오제간은 거의 원본 그대로..

풀셋으로 파트2까지 입수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전국전을 다룬 카드다스가 별로 없는데다 그 중에서도 나름 인기가 높은 시리즈인 관계로, 파트1만 구할 수 있었다.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지만서도... 그래서 카드는 파트1 총 21장이며 프리즘카드는 1번, 3번, 4번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3~18번. 악역들이 등장한다.19~21. 오로치빅잠은 당시 꽤 충격적이었다.

 이 지상최강편은 과거 국내 짝퉁 카드다스로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그 중 몇 장을 우연히 구해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 중이다. SD전국전 4번째 시리즈이자 신SD전국전의 첫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이 시리즈는 당시 그 카드다스 외에는 도대체 뭔지 알 수 있는 다른 매체가 없기도 했거니와 SD건담을 무시하기 시작하던 시기라 그 이상 찾아보게 된 것이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이니.. 무척 새삼스럽다는 기분도 든다. 

지상최강편 파트1 카드리스트

 사실 전국전 카드다스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지라, 전국전 카드다스는 스토리 설명이 부실하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지상최강편의 경우 뒷면의 스토리 전개가 겹치는 카드 하나 없이 꽉찬 이야기 진행을 보여준다. 지상최강편은 당시 삼국지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삼국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3개국의 3영웅들의 이야기인지라 은근히 복잡하기도 하고 처음 등장하는 국가와 모티브, 디자인이 인기의 요인이기도 했었다. 그러한 캐릭터들을 앞면의 카드로 보고 뒷면의 이야기를 읽으며 수집하는 재미는 당시 상당히 즐거웠으리라.

 카드다스 뒷면 스토리가 상당히 길어, 다음 제목들로 접어둔다. 각 장의 제목을 클릭하면 열린다.

제 1 장, 황호, 만나다! 의 권 - 클릭해서 여세요


제 2 장, 오로치빅잠의 습격! 의 권 - 클릭해서 여세요

 나름 잘 안다고 했던 SD전국전이지만 이렇게 생각지 못한 아이템에서 재미를 찾아내게 되기도 한다. 모든 번역은 직접한 발번역이니, 그냥 대략 이런 전개로구나.. 정도로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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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06 미니북

 하이엔드 가샤퐁이라는 대단한 이름과 라인업을 이어가는, 반다이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가샤퐁 제품군 모빌슈트 앙상블. 2018년 5월 말 발매된 06탄을 살짝 늦게 입수하여 이리저리 갖고 놀아보았다.

033 V2건담(어설트)

무장세트를 활용한 어설트실드도 부품분할이 되어 있다.

등짝은 기본 V2 거의 그대로.

라이플은 가동되지 않는다.어설트와 버스터의 만남그리고 어설트 버스터
덕지덕지...등짝은 버스터 그대로V2 궁극의 모습, 어설트버스터

 전작 05에 등장했던 V2 버스터건담에 이어 어설트가 등장. 이번에는 소체 자체가 어설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06만으로는 V2 기본형태를 재현할 수 없다. 어설트 파트는 일부 광택이 있는 금색 도색이 적용되어 있어 상당히 그럴듯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설정색을 모두 재현해 놓지는 않았다. 또한, 앙상블 전통의 무장세트에 들어있는 실드와 라이플을 적용해야만 제대로 된 어설트 형태를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전작의 버스터 파츠를 가져오면 V2 어설트버스터 형태를 만들 수 있는데, 상당히 그럴 듯하게 만들 수 있어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 05의 V2의 얼굴과 뿔 도색이 아쉬웠는데, 약간 개선이 되어있다. 

 05와 06의 V2를 긁어모아 기본형태-버스터-어설트-어설트버스터를 재현해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떼샷.


034 스타크 제간

무장세트를 활용한 스타크 제간라이플도 무장셋에 들어있다.등짝은 이런 느낌
무장세트를 모두 활용한 모습프로토타입 스타크 제간등짝

 앙상블은 하이엔드라고는 하지만 결국 가샤퐁전사의 배리에이션이라는 방향성인지, 의외로 양산기가 꼭 하나씩 들어가는 듯한 구성을 보여준다. 전작의 게드라프-아인래드도 충격적이었지만, 이 스타크 제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라우면서 만족스러운 형태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어꺠의 미사일런쳐를 퍼지한 소체 형태와, 앙상블에서는 꽤나 귀한 옵션인 빔사벨을 기본 구성품으로 하고 있다. 물론 라이플과 미사일런처, 접속부품, 바주카는 무장세트에 들어있어서 스타크 제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장세트도 필수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하겠다. 또한, 무장세트에 들어있는 가슴부품, 머리, 추가 로켓파츠를 사용하여 프로토타입 스타크 제간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소체의 디자인은 제간 D형을 기초로 하고 있긴 하지만 제간 D형이나 기본형이나 비슷한 수준의 추가 부품이 들어가는 관계로 향후 앙상블 제간 라인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스타크제간도 좋지만 제간 기본형이나 에코즈 제간 등의 배리에이션도 기대가 된다.

035 건캐넌

건캐넌누가 봐도 건캐넌살짝 옆에서
등짝무장세트를 활용하면스프레이 미사일 타입으로 교체
등짝2.5의 짐과 섞어서프로토타입 짐캐넌

 01탄에 들어있던 건담에 이어 V작전 3총사의 건캐넌이 06에 등장했다. 머리가 상당히 크게 나와서 이 부분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평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부진 느낌을 잘 살리는 것 같아서 제법 만족스러운 느낌. 무장세트를 활용하면 어꺠의 캐넌포를 스프레이 미사일런쳐로 바꿔줄 수 있다. 무장세트를 활용한 것치고는 가장 밋밋한 느낌이긴 하다. 이와 별도로, 2.5의 짐을 갖고 있다면 머리와 백팩, 캐넌을 이식하여 설정상의 기체인 프로토타입 짐캐넌을 만들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건캐넌으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짐에게 머리를 이식해 주니 꽤 크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036 건탱크

건탱크캐넌과 어깨를 빼면 가동이 없다.등짝

 시리즈 전통의 공통규격 관절부품이 단 하나도 사용되지 않는, 뭔가 아쉬운 구성의 건탱크,. 하지만, 형태 자체는 매우 훌륭하고 공식 작례에서 골반 부품을 집게 형태로 활용하는 작례들이 여기저기 등장하고 있어서 건탱크 자체보다 각 부품을 분해하여 활용하길 권장하는 듯한 구성. 01의 지파이터와 비슷한 취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갖고 노는 용도가 아니라면 앙상블 06탄에서 가장 아쉬운 라인업이기도 하다.

  앙상블 06탄은 05탄에 이여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라인업으로 완성된 느낌이다. 건캐넌과 건탱크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한데, 탱크는 몰라도 캐넌 쪽은 개인적으로도 만족. 뭣보다, 좋아하는 빅토리2와 스타크 제간을 이리저리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고. 다만, 앙상블의 구성과 기획에 힘을 실어주느라 가샤퐁전사 포르테의 발매 간격이 길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기도 하다. 슬슬 이 앙상블도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는 것 같은데, 비슷한 느낌의 식완 제품군인 컨버지도 가동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는 듯한 설문 조사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과연 어떻게 전개되려나.... 하는 궁금함도 인다. 앞으로 또 3개월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다음 앙상블도 즐거이 기다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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