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닌텐도 DSi 는 큰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DS Lite = NDSL 의 마이너 체인지 기종으로 발매되었던 휴대용 기기이다. GBA 카트리지 호환 슬롯이 삭제되고 카메라가 추가되고 SD카드 슬롯이 추가되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발매 당시에 딱히 업그라운드를 하고 싶은 욕심이 일지 않아서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던 기기였더랬다. 그러던 것이, 3DS 계열 기기를 뒤늦게 조금씩 모으다보니 운좋게 일판 박스셋을 구했었는데... 배터리까지 교체해서 소장모드로 가려던 걸... 아무튼 고민하다가 사진을 좀 찍어 보았다.

검은색이라 상처가 더 잘 보이는 듯
등짝. 배터리가 부풀었길래 교체하였다.
오픈하면 이런 느낌
일판이라 하단 화면이 일본어
소프트를 넣어보았다
작동은 잘 된다.

내가 소장하고 있던 NDSL 도 검은색이었는데, 뭔가 운명적인 것 같기도 하고.. 무광 블랙이면서 약간 거친 것 같은 질감이 느껴지는 표면이라, 세월의 흔적이 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클리어 아머 케이스 같은 걸 씌우면 좀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굳이 그런걸 더 구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위로부터  DSi, DSiLL, 뉴작다수
각각의 기기를 켜 보았다

닌텐도의 휴대용 기기들은.. 아니, 휴대용 게임기들은 그 존재만 봐도 뭔가 기분이 막 좋아지고 가슴 떨리는 기대가 되고 그러긴 하는데... 그런걸 일일히 느끼기에는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까만 DSi 를 어쩌면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포스트를 남겨보기로 했다. ..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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