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표지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등짝

발매된지 시간이 꽤 지난 게임이긴 하지만, 어느날 문득 들렀던 신도림의 모 게임샵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집어들었던 게임. 그걸 또 이런저런 게임들 먼저 한다고 미뤄두다, 여름이 되기 전에 슬슬 해볼까.. 하고 시작했던 것이 무지막지하게 플레이해버렸다.

내부에는 나름 그림이역대 G제네 시리즈 표지 모음집이 부록

 -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무료 DLC를 먼저 받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 초반에 주어지는 토네이토건담-피닉스제로가 그닥 강하지 않은데, 무료 DLC로 제공되는 기체들로 조금은 학살자 기분을 느낄지도. 스위치판이라면... 시작할 때부터 모두 적용되어 있으려나.

 - 위에 적은 것처럼, 전통의 초반 캐릭터 토네이도-피닉스가 그닥 강하지 않다. PS2의 스피리츠 이후로 지제네 시리즈를 안하다가 한참 만에 다시 잡은 셈인데, 뭔가 기체 밸런스가 꽤 달라진 느낌. 피닉스 건담은 한 번 더 파워업하지만 역시 아쉬운 성능.

 - 건담UC(유니콘)까지만을 다루고 있는지라 볼륨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데, 아쉽긴 하지만 즐기기엔 오히려 부담없는 볼륨이 아닌가 싶다. 특히 최종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생각해서 어느 정도 캐릭터들을 키우는, 소위 노가다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 초기 우주세기 시리즈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기체들의 성능이 후반 작품일수록 강력하다. 별 생각없이 샤아의 역습(0093년)을 먼저 어렵사리 클리어하고 제간과 기라 도가를 들고 건담(0079년)을 하러 갔더니, 건담 따위는 제간님 앞에서는 별 것 아닌 기체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 최대한 공략을 보지 않고 플레이하다 보니, 각종 '퀘스트' 때문에라도 여러번 반복 플레이를 하게 되는 면도 있었다. 애초에 이 게임 시리즈가 한 번 클리어하고 접는 게임도 아니긴 하지만, 여러번 플레이하도록 하는 양념같은 존재인 듯.... ...했는데, 일부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옵션파츠와 캐릭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 2018년 가을 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DLC들 중에서는 하로하로 시리즈 특별 퀘스트 미션이 있는데, 파티가 어느 정도 짜여졌다면 여기서 자금과 경험치를 잔뜩 벌 수 있게 되 어있다. 트로피 중 [MS/MA 레벨 75 달성], [캐릭터 레벨 75 달성], [전함 레벨 35 달성] 등의 트로피 때문에 노가다가 꽤나 강요되고 이런저런 노가다 팁들도 돌아다니는데, 그냥 하로하로 미션들을 하로하로 하다보면 그냥 달성할 것 같은 느낌.

 - 이 시리즈의 팬이라서 워즈, 오버워즈 등을 쭉 해온 사람들이라면 여러모로 아쉽겠지만, SEED고 OO고 모르겠고 우주세기가 좋다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타이틀이 아닐까 싶...다가도, 근데 이 기체는 왜 안나오나... 싶은 것들도 있어서 매니악한 느낌에는 또 못미치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

 - 파워 밸런스 따위는 멀리 던져버리는 최종기체들... 턴에이, G셀프 퍼팩트팩 사양, 각성 유니콘 건담(빛의 결정체), 무료 DLC 핫스크램블 건담 등의 성능이 너무 대단해서 취향에 따라서는 신날지도, 혹은 짜증날지도 모르겠다.. 싶은 느낌도 있다.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고 G제너레이션 시리즈의 팬이라서 시작한 사람에게 트로피 100% 달성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게임인데, 모든 스테이지를 하드, 익스퍼트, 헬로 다 클리어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할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겠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하고 트로피 100%만 남긴 사람이라면 아마 노가다 장소가 절실할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어느 한 기체 레벨 75, 어느 한 스카우트 캐릭터 레벨 75, 어느 한 전함 레벨 35가 참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노가다 팁을 다음에 적어둔다.

 - 어느 한 전함 레벨 35 - 첫 전함인 캐리베이스로 달성하는 건 아무래도 무모할 것 같고, 추가 DLC의 하로하로 레벨업 퀘스트를 추천. EXP 부스트(혹은 풀부스트)를 걸고 작은 하로 9개를 그룹공격으로 때려잡으면 몇 번 플레이하지 않아도 손쉽게 35를 달성할 수 있다.

전함 및 노가다용으로 준비된 무료 DLC

 - 어느 한 캐릭터/MS(MA) 레벨 75 - 하로하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해서 올리기엔 너무 오래 걸린다...는게 개인적인 결론이라, 턴에이 혹은 GP02를 사용해서 건담U.C 1스테이지 유니콘의 날을 플레이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턴에이 2대를 이용해서 어택 버스트 월광접 1회 -> 어택 버스트+풀부스트 월광접 1회로 5분 미만 클리어 반복노가다로 달성했다. 레벨이 50이 넘어도 이 방법이면 1회 클리어에 레벨1이 확실하게 오르며 속도가 매우 빨라서 추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것보다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스테이지가 시작할 때까지 로딩와 스킵이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 

마지막 트로피, MS레벨 75플레이타임... 저만큼이나 했나..매우 오랫만의 트로피 100%

 발매 당시 이런저런 혹평도 들은 게임이지만, 2018년 가을 시점에서 보면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식되어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G제너레이션이라는 게임 시리즈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괜찮은 건담게임이라고 하겠다.

시나리오 클리어는 10월..주력이었던 그룹1서브였던 그룹2

 무엇보다, 알고 싶어도 개략적으로밖에 알 수 없던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의 이야기들을 한글 자막으로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설정과 이야기에 목마른 팬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끝으로, 무료 DLC는 가지고 있는 소프트의 국적... 아마도 한국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한글판으로 갖고 있을 텐데, 일본 계정으로 플레이하더라도 DLC는 소프트의 국적인 한국 PSN스토어에서 받아야 적용이 된다는 점만 기억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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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똥을 만들어도, 그 똥을 무려 발로 만들어도 팔리는 엄청난 캐릭터 상품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역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기동전사 건담. 건담 게임은 예로부터 그럭저럭 잘 만들기만 해도 걸작 소리를 들었고, 대충 만들기만 해도 할 만 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정말 못 만들면 이래서 캐릭터 게임은 안된다며 맹비난을 받아왔더랬다. 여기 소개하는 아이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 GUNDAM AREA WARS는... 어떤 평가를 줘야 할까?
건담 에리어 워즈

GUNDAM AREA WARS

 
  별로 희망적이지 않은 운을 띄웠지만 건담 에리어 워즈=GUNDAM AREA WARS, 이 게임은 은근 할만하다는게 레벨 40을 찍은 지금 내가 내려보는 평가다. 물론 결코 잘 만들었다는 의미는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자동으로 전투를 행하는 기렌의 야망 스타일의 단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플레이어가 전투에 개입할 수 있는 요소는 전투를 보느냐 마느냐 하는 정도. 이런 류의 게임에서 전투가 재미없다면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 할까..싶은데, 그 재미는 수집과 성장에서 찾는다고 하겠다.


  아이폰용 어플이라는 것을 과시하듯, 구글 지도와 GPS를 활용하여 실제 거리를 실제로 이동해야 하는 GPS 미션, 실제 날씨와 연동되어 기상조건이 나쁠때만 시도할 수 있는 악천후 미션, 밤이 되어야만 시도할 수 있는 심야미션 등 나름 참신한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GPS 미션의 경우 목적지라 무작위로 지정되는지라 대중교통만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매우 고달파질 수도 있고, 요즘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비가 조금씩만 와서 악천후라 부를 수 없는 경우는 악천후미션을 시도할 수도 없다는 맹점이 있긴 하다. 



  이 게임은 증강현실이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GPS, 악천후, 심야 등의 실제 조건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HP의 회복과 기체의 강화-개조 등의 정비에 모두 실제의 시간이 들어간다. 강화파츠를 적용하여 기체의 능력을 올리려면 DOCK에 넣어 실제 시간 30분~수 시간이 지나야 해당 기체의 강화-개조가 끝나고, 미션 중 피격당해 HP가 떨어진 기체의 HP는 자동으로 회복되긴 하지만 역시 정도에 따라 5분~수시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물론 각 메뉴 상단에는 '즉'회복, '즉'완료 등의 버튼이 붙어있어 시간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긴 하지만, 프렌드포인트(후에 설명하겠다) 또는 현질을 유도하고 있는 관계로 쉽지 않은 부분이라 하겠다. 즉, 무료로 즐기려면 시간을 투자하라는 이야기.... 앱을 종료시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나 개발이 완료되어 있으니 죽자고 붙잡고 있지 않는다면 뭐...

 위에 언급한 프렌드 포인트는 프렌드(친구)를 만들고 선물을 주고 받아 쌓을 수 있는데, 프렌드 검색을 통하여 지인 또는 알 수 없는 신규-기존 유저들과 친구를 맺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친구의 수도 늘어나며, 친구에게는 가지고 있는 강화파츠를 선물로 보낼 수 있다. 친구를 맺고 강화파츠를 선물하게 되면 그에 따라 프렌드 포인트가 늘어나고, 프렌드 포인트 100점이면 기체의 데미지를 즉회복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야 하나? 음...

 즉회복, 즉완료만을 위해서 현질이 필요하다면 이 게임의 수익은 어디서 찾을까?
 우선 DOCK 대여료가 있다. 기체를 한두대만 굴려서는 시간과의 싸움인 이벤트 배틀이나 기간 한정 보수 2배 등의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다. 기체의 개조(상위 기체로 업그레이드. 예를 들면 육전형 건담 -> EZ08)나 강화(강화파츠를 부착하여 각종 능력을 향상. 예를들면 격투부스터를 장착하여 격투능력을 30 상승)는 기체의 AP(HP개념)가 꽉 차 있어야만 가능하고, 개조나 강화에는 또 따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본 제공되는 2개의 DOCK만으로는 효율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특히, 이 글을 쓰고 있는 1차 이벤트 기간처럼 경험치와 아이템이 빵빵하게 떨어지는 제한된 기간동안 많은 미션을 치러내려면 DOCK의 증설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둘째로,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회복과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는 현질. 이건 뭐 치사하기 그지 없는 거고, 회복의 경우 프렌드 포인트로 대체할 수도 있긴 하다.
 셋쩨로, 상급미션 지령서의 구매.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내 레벨은 40, 계급은 대위지만 보유 기체는 짐, 짐캐논, 양산형 건탱크, 한랭지형 짐, 짐 스나이퍼, 육전형 짐, 육전형 건담 뿐이다. 그나마 육전형 짐, 건담, 스나이퍼는 한 두대씩 밖에 없고, 어쩌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기체는 대부분 짐과 짐캐논... 현질을 통해 상급미션 지령서를 구매하게 되면 보다 좋은 기체가 보수로 주어지는 미션이 추가되는데, 여기서 건탱크, 건캐논, 건담, 짐스나이퍼 커스텀, 짐코만도 등의 기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좋은 기체를 쓰고 싶으면 현질하라는 이야기.
  대략 이렇게 3가지 정도의 현질을 유도하는 요소가 있고, 게임 중 만나게 되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기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적당히들 현질을 하면서 하는 듯한 느낌...

 기타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게임 자체는 매우 단순한, 전략이고 뭐고 없는 듯해 보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기체의 능력과 수량에 신경쓰면서 강화, 회복(각 기체의 AP=HP와 행동에 필요한 E는 모두 실시간을 필요로함)의 시간을 고려해가면서 운영을 하는 맛이 있어 은근히 머리를 쓰게 한다 하겠다.

 게임 중에 사용된 그래픽은 모두 이 게임 오리지널이라고 느껴지는데, GM만 놓고 본지라 다른 기체들의 디자인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음악은 모두 PS3용 건담전기(水天의 淚편)의 것을 사용하고 있어 건담전기를 해 본 사람이라면 그리운 느낌을 받을지도. 또한, 수많은 아이폰용 게임이 그렇듯 네트워크 접속은 필수적이며, 연결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게임을 즐길 수 없다. 그런 이유로 배터리 소모도 제법 있는 편... 현재 받을 수 있는 앱스토어는 오로지 일본 계정 뿐.

 글이 연방군 위주로 씌여 있는 건 내가 연방을 골랐기 때문이고, 지온군 쪽은 보다 다양한 기체가 등장하는 듯 하다. 이제껏 아이폰용 게임에 돈을 쓴 건 탭소닉 뿐인지라 꺼려지긴 하는데, 초창기 버전에 비해 계속해서 게임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지라 적절한 현질로 게임을 풍요롭게 즐겨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번 1차 이벤트 기간 동안 주어지는 탑랭커 보상기체가 건담 알렉스, 풀아머 건담 등 화려하던데... 일본의 건덕들의 집중력은 어마무시하니 연방의 승리에 기여하는 국지전 무명 파일럿이 되어 팀승리 일반 보상이나 타먹는 걸 기대해 봐야겠다... 

......혹시라도 이 게임 하시거나 하실 분들은 프렌드 신청에서 SADRICK을 찾아주세요~ 

Comment +8

  • 해돌 2011.11.03 16:06 신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너님은 역시~
    희대의 번뜩이는 덕후!!! 키라메키 덕후 도키메키 덕후 두근두근 더쿠!!!!

  • eihabu 2011.11.04 08:29 신고

    시간이 갈수록 게임을 정식으로 구매해도 또다른 현질을 요구하는 걸까?
    예전같으면 클리어 후 특전 같은 것들이 다 돈으로 사야하는 것들이라니....
    아직까진 그래도 봐줄만 하지만...10년 후가 걱정되네 ㅎ

    • DLC라는 상품시장이 생겨나고 나서 일본 메이커들이 아주 돈독이 올랐지.. 지금은 과도기인지라 개념없이 팔아도 돈주고 사는 호구들이 많지만, 그런 호구들 피만 빨아먹고 사는 모기같은 회사로 변해서 사라져갈지, 유저와 제작사가 윈윈하는 세상으로 변해갈지는... 뭐 지켜봐야지.

  • 지나다가 2011.11.08 20:38 신고

    친구 신청 했습니다. 렙 61 Jean de arc입니다. 이 게임 현질 안해도 할 만합니다. ARENA에서 지속적으로 티켓만 잘 받아서 지령서 질러 주면 15대 정도에 한 번 꼴로 건담, 건캐넌 등 다양하게 잘 나옵니다 건승하시길....

    • 어제 신청 주신 것 확인했습니다. 티켓은 몇 개 안 사봤는데 거기서도 건담이나 건캐넌이 나오는군요. 정보 및 친등 감사합니다^^

  • 오늘 막 시작했는데 "아이폰 건담"으로 구글링하니 이 글이 가장 먼저 나오더군요 :)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친구 신청했습니다. :D
    Sitting bull 입니다 ^^;;

...뭔가 거창하게 제목을 달았지만, 아이폰의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기어나온 사진들을 보니 짚고 넘어가볼까.. 싶어서.

1. 탭소닉 



 아이폰으로 생각날때마다 즐기는 리듬액션 게임. 할 때마다 포인트를 소모하는 독특한 과금방식이 화제가 되었더랬는데 지금은 하는 곡만 하는지라 마지막으로 지른 포인트로 꽤 오랫동안 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디맥의 오리지널 곡들이 계속 추가되었으면 하는데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업뎃들이 조금 아쉽다. 그러니까 언능 퍼스트키스 내놓으라고!!

2. 캡콤아케이드클래식 - SF2T


 아이폰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화기이지만, 오락도 뭐... 종종한다. 사실 재밌게 한 게임이 몇 가지 있는데, 전에 파이널파이트로 포스팅했던 캡콤 아케이드 클래식도 그런 편. 파이널 파이트는 연사 옵션을 켜고 나서 제법 하긴 하지만 클리어는 좀 어렵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조작성의 한계로 잘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업뎃에서 유료로 팔던 사기템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사기템을 켜고 도전했더니 노미스 클리어를 할 수 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사기템은 크리티컬 히트(일정 확률로 공격시 큰 데미지를 준다)와 파이팅 스피리츠(일정 확률로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적은 데미지로 넘어간다) 두 가지인데, 이걸 켜고 하는 것 만으로 게임 난이도는 체감적으로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뭐... 보시다시피.

 3.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6 AA(더블 에이스)

  2003~5년 쯤에 이니셜D 2ND, 3RD를 열심히 했었는데, 4에 들어와서 기체는 크고 좋아졌지만 게임 자체에 흥미를 조금 잃어서 하지 않고 접었던 이니셜D. 4를 베이스로 이식했던 PS3판이 상당한 망작이었던 관계로 관심을 끄고 살다가, 최근에 장기 대여에서 살아돌아온 이니셜D 코믹스를 정주행했더니 갑자기 마구 하고 싶어져서 휴가를 이용해 즐겨보았더랬다. 연신내에 있는 오락실에도 6이 들어와 있길래 즐겨 보았는데 게임성이 바뀐 건지 내가 감작을 완전히 잊은 건지 도무지 차량을 컨트롤 할 수가 없더라;;; 결국 오프닝스테이지는 버프를 받아 어찌어지 클리어했지만 본격적인 첫 스테이지인 아키나에서 이케다니를 첫 상대로 완패;; 요금이 아직은 1천원이다보니 섣불리 돈을 마구 넣지는 못하겠더라 ...이러다 영영 잊혀지는 건 아닐지;;;

 ....물론 이외에도 여전히 택틱스 오우거는 계속하고 있으며, PS3용으론 뒤늦게 SSF4의 온라인 대전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 누군가가 말했듯이, 예전처럼 목을 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역시 떼어놓고는 살 수 없는 존재... 내겐 그것들 중 하나가 역시 전자오락이다. 서른이 넘어도 재밌는 걸 어쩌누?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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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클리어..라기엔 이미 엔딩을 본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하츠네미쿠의 격창 익스트림을 클리어하지 못한 관계로 좀 아쉬움이 남긴 한다. 아무튼, 미쿠에 매달리느라 다음 게임으로 못 넘어가고 있던 걸 갑자기 꽂힌 삘에 익스트림 클리어를 못하고 있던 두곡(사이하테, 이쪽을 봐 베이비)을 클리어하고 나서 격창은 아쉬움으로 남기고 미쿠 세컨드를 접는다...는 이야기.

 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누적 플레이타임이 26시간 밖에 안되었던 건 좀 의외였다. 음악게임이라 그런가... 생각해보면 디맥포 시리즈는 꽤 오래 했던 것 같긴 한데 기변을 할 때마다 세이브 데이터가 리셋되는 관계로 실제로 얼마나 했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있을까? 으음....

 마지막으로, 클리어하다보면 늘어나는 비주얼 아트갤러리에서 R버튼을 누르면 저장할 수 있는 로딩화면들. 딱 동인지 삘인 것들도 많고 기괴한 것들도 있는데, 비교적 맘에 드는 것들을 좀 골라보았다. PSP 해상도 480X272 인데...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자, 이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 보자.

Comment +3

  • 저는 티스토리를 운영중이 블로거 다크피닉스입니다
    현제 저는 연재중애니를 psp초고화질 인코딩으로 규격화하여 배포하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이런 질좋은 자료를 아직 대부분 사람들이 몰르셔서 소수의 사람들만 받고계십니다.
    블로그 운영특성상 많은사람이 모여야 보람차기에 꼭한번 들르셔서 다운받아가셧으면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는 http://darkphoenix1.tistory.com/ 이며
    자료 배포방법은 토렌트입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PS2 초창기 진 삼국무쌍이라는 타이틀로 출발하여 코에이의 밥줄 타이틀 중 하나로 등극함과 동시에 무쌍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무쌍 시리즈. 삼국지라는 아시아 문화권 최대 히트작(맞나?)을 소재로 한 삼국무쌍에서 일본의 전국시대를 무대로 한 전국무쌍, 세계명작만화의 반열에 올랐다 주장하는 북두의 권을 소재로 한 북두무쌍에 서양에서 만들어진 트로이 무쌍에 이르기까지, 무쌍질의 영역은 넓어져 왔지만 역시 일빠에 건덕들에게는 이 건담무쌍이 최고...였던가? 

 사실, 나의 건담은 무쌍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면서 1편과 2편은 거만하게도 패스했던 시리즈이지만 3편에 와서 더블오와 유니콘이라는 현재 진행중인 작품들이 제대로 등장해 줌과 동시에 PS2 로도 구현이 가능한 수준의 게임을 탈피하여 이제 좀 현세대기에 어울리는 듯한 게임으로 거듭난 요소들이 눈에 띄어 비교적 저렴하게 정식발매된 PS3판 건담무쌍3를 구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되겠다.

 건담무쌍 1, 2편을 해보지 않고 전국무쌍2 이후 처음 잡는 무쌍질이 되는 건담무쌍3를 3시간 가량 한 소감은 대략 이렇다.

 - 데이터 인스톨이 없네? 로딩이 무지막지한 편도 아니지만(인스톨까지 하는 건담전기에 비하면 쾌적한 편) 인스톨을 안 한다는 선입견 탓인지 아쉬운 느낌.
 -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거의 모든 주역건담들이 등장하는 것 같아 볼륨이 큰 것 같지만 의외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라이벌 기체들이 눈에 띄지 않아 아쉬운 느낌도.
 - 반남 이색히들은 온라인 플레이에 대해서 고민을 안하나? 방이 만들어지고 초대하고 게임하는 과정은 건담전기 쪽이 훨신 나은 느낌. 한 미션을 끝내고 나면 방이 깨지고 다시 흩어지는 방식이라 매우 불편하고 귀찮다.
 - 전작에 비해 간편해 진 부분도 있지만 게임상의 돈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느낌으로도 굉장한 노가다가 필요할 것 같은데, 온라인 모드에서 비교적 즐겁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듯.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미션이 추가되면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듯.
 - 타격감은 매우 아쉽다. 특히 역대 건담들 중에서도 턴에이의 뒤를 잇는 돌깡패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보이는 더블오 라이저의 기본 무장이 GN소드2 이도류로 되어있는데 타격감이 굉장히... 무지... 가볍다. 아쉬운 점.
 - 모든 음성이 풀보이스가 아니다. 일부 성우는 연기한지가 오래된 탓인지 방영 당시의 느낌과 아주 먼 느낌의 목소리가 나와서 아쉽다.
 
 적다보니 아쉬운 점만 잔뜩 적어 놓은 것 같은데,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특히, 말을 타야 하거나 하는 등 이동이 느릿느릿했던 다른 무쌍들과는 소재가 다른 탓인지 매우 스피디하게 액션을 전개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삼국지나 전국시대를 마스터했더라도 잘 모를 수 밖에 없는 무장들에게는 정을 주기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건담이라면 일단 좋아하는 나인지라 하나하나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니 행복한 비명이 나올 지경. 12월터 건무3, 2월부터는 지제네월드를 달릴 생각을 하니 내년도 건덕질은 쭈욱 이어질 듯.... 

Comment +6

  • eihabu 2010.12.18 14:59 신고

    어익후 건덕 냄새 ㅋㅋ
    .
    .
    농담이고 한바쿠는 정발이 안되서 아쉽~

  • 사장 2010.12.20 10:44 신고

    그냥 삼국무쌍 ps1판 격겜이었지 않아요?

    그냥 기억이 나서...

  • 지인댁에서 이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저도 도전하기로 결심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

    저야 뭐 다른 게임들을 플레이를 해본게 아니라서... 언급 하신것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인분도 재미있다고 해서 어려모로 용기를 내게되었어요. 사실 shikishen님 포스팅 보고나서 굉장히 궁금해 하긴 했었거든요.

    • 플3도 있으셨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온라인 노가다라도 같이..

      조만건 게임 내의 준비된 모든 요소를 다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후기 포스팅에 간단한 초심자 가이드를 적어볼까 싶네요^^

정말 잘나가는 더블오(극장판 포함)이나 근래 화제작 유니콘은 당연히 참전하는데,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 건담전기에서의 참전과 삼국전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포스팅. 아래 일부 항목의 출처는 원더바님의 블로그에서.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
・건담 7호기
・이프리트 나하트

●「SD 건담 삼국전」(파일럿을 특정 기체에 태우면 전용기가 된다)
・유비 건담 - RX-78 건담
・조조 건담 - 건담 DX
・손권 건담 - 건담 시작 3호기 스테이멘
・여포 톨기스 - 톨기스

 다른 것보다도, SD건담의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의 과거가 생각나서 자기 전에 잠시 끄적이는 포스팅.

가챠폰전사4 뉴타입스토리

구글 검색으로 찾은 이미지. 출처는

 
 훼밀리 오락기로 덕력의 기초를 닦던 중딩시절,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건프라 덕분에 친숙했던 건담들을 이용한 환상적인 시뮬롤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SD건담 가챠폰 전사4 뉴타입 스토리 되겠다. (이미지 출처는 여기)

 전작 캡슐전기(캅셀전기)가 워낙 유명했지만, 이 뉴타입 스토리는 SD건담월드 본편 외에 표지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 나이트건담과 무사건담의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었다. 게다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이면서 2인용도 지원하고, 몇몇 시나리오에서는 3인용까지 지원했으니 지금 봐도 참 대단한 게임이지 싶었다. 물론 건담~뉴건담까지의 건담사가를 체험할 수 있는 켐페인 모드의 가치는 지금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고...

 지제네 신작으로 제목을 달고 갑자기 15년도 더 전의 게임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것은 결국 지제네도 이 SD건담 가챠폰전사 시리즈의 뒤를 이은 시리즈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제네월드의 참전작에 보이는 삼국전이라는 시리즈명에서, 최근에 화려하게 부활하여 그 막을 내린 나이트건담 시리즈 최종작(현 시점에서) 개투신전기와 삼국전이 등장하기 전 화려한 부활을 꿈꿨으나 실패로 끝난 무사열전이 생각나 불현 듯 포스팅해 본다. 개투신전기나 무사열전이 지제네 정도의 완성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세이브가 되는 짭팩으로 소장하고 있는 뉴타입스토리지만 소장품과 실기가 현재 찾기 힘든 위치에 처박혀 있는 관계로 에뮬이라도 돌려보고 싶은 맘이 부쩍 드는 저녁이다... 지제네월드 나오기 전에 아이폰용 지제네 터치나 사서 해볼까... 일본계정 만들기 귀찮은뎁.

 ....확인해보니 지제네 터치는 발매도 안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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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략 위키 : http://lastranker.wiki.fc2.com/
국내 공략 블로그 : http://kururusama.blog.me/30090656033

 아래 스샷은 엔딩 까발리기를 다량 포함하고 있으므로 하실 분들은 넘기세용~



 볼륨이 크지 않고, 휴대용에 적합한 시스템과 시나리오를 탑재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하츠네미쿠 2ND-케이온-디맥포3 전에 잠시 즐겨보기 위하여 구했던 게임이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좋아하는 메이커 캡콤의 작품답게 작지만 알찬 게임이었고, 수작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좋은 게임이기도 했다.

 극소수 종족이자 아무런 변화없이 의미없는 전통을 계승하고만 있는 마을이 싫어 마을을 몰래 뛰쳐나와 랭크라는 개념의 전사들이 살아가는 세계로 나온 주인공이, 랭크에 속한 랭커가 되어 랭커들의 집단 '전후기구 바잘타'에세 랭크 상승에 도전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액션의 명가 캡콤 작품답게 호쾌한 1대1(또는 다수) 전투 시스템과 서양 및 온라인 RPG에서 많이 접해본 '퀘스트'라는 요소를 '수련'이라는 시스템으로 집어 넣어 자연스럽게 폐쇄성 속의 자유도를 느끼게 하고 있다.

 가정용 게임기로 만들었거나 휴대용이라도 마음만 먹었다면 훨씬 큰 볼륨으로 만들었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게임이었고,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RPG라기엔 상당히 적은 무기-방어구-액세서리의 수가 아쉽기도 했지만, 휴대용으로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즐기기에는 충분한 볼륨감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간단하게 장단점을 열거해 보자면...

 장점
 -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세이브 포인트. 세이브 불감증 및 종반만 아니라면 들고 다니면서 슬립모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저장을 중간 세이브를 놓칠 일이 없을 정도.
 - 스킬칩이라는 시스템 덕분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원하는 스킬을 배치하여 주인공 '지그'의 능력을 설정하는 재미.
 - 빠른 전투의 흐름과 액션의 박력. 전투가 즐거운 RPG는 80점 먹고 들어가는 법.
 - 단순하지만 나름 복선이 있는 시나리오와, 수많은 랭커들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즐겁다.
 - 모든 대사가 음성지원은 아니지만, 꽤 많은 장면에서 음성지원이 있는지라 귀가 즐겁다. 음악 또한 좋은 편.
 - 주인공의 전투 스타일이 4가지로 변경이 가능한 관계로 전투의 재미가 더 확장된다. 적들의 스타일에 따라 바꿔가며 하는 재미.
 - 대작들이 많은 RPG 게임들 속에서 복잡하지 않지만 마냥 단순하지 않은 타협점을 잘 찾아낸 게임.
 - 가끔 등장하는 CG 무비는 상당한 퀄리티면서도 짧지 않고, 게임 중의 이미지와 크게 이질감이 없어 좋다.
 - 데이터 인스톨을 통하여 매우 쾌적한 로딩.
 - PSP라는 하드를 연구한 티가 많이 나는 아름다운 그래픽. 거짓말 많이 보태서 파판10 의 필드를 보는 느낌.
 - 트래블링 맵이라는 시스템 덕분에 필드를 와리가리할 일이 적어 클리어타임 단축에 큰 보탬이 되는 듯.

 단점
 - 공격기술 '파워엣지'와 '더블엣지'가 초필살기 수준이라 몇몇 전투에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반면 진짜 초필살기로 준비해 둔 '오의'는 포인트 소모량에 비해 활용도가 낮아 남들 쓰는거 보는 것만으로 충분할 정도. 또한 다른 공격 기술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음에도 공격 효율면에서 '더블엣지'를 따라가지 못하기에 쓸 일이 없다는 것도 좀 아쉽.
 - '수련' 및 '랭커전(戰)'의 다양함은 분명 재미있지만 한 번 싸운 랭커들과 다시 싸우지 못한다는 점은 많이 아쉽. 게다가 '투기장'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투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배틀의 수도 너무 적고 모두 클려한 후에는 할 짓이 없다. 휴대용으로 제작된지라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 아이템의 갯수가 적은 것도 아쉽지만 몬스터의 종류가 적은 것도 아쉽다. 새, 박쥐, 작은 풀, 큰 풀, 거북이, 호랑이(사자?), 소, 이형생명체 4종만 가지고 색으로 돌려막는 센스라니... 랭커의 스타일이 다양하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 빠르면 20시간 내외, 늦어도 40시간을 넘을 수 없는 플레이타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을 듯. PSP RPG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페르소나3가 70시간 내외의 플레이타임을 가졌고, RPG의 대명사 파판이나 드퀘가 평군 50시간, 야리코미를 할 시에 100시간을 넘나든다는 걸 생각하면...
 - 랭커는 9만5천명이 넘는다는 설정이지만 실제 등장하고 만나볼 수 있는 랭커는 100명 남짓... 사실 이것도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점.

 국내에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정식발매가 이루어진지라 RPG 게임 클리어를 통한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면 부담없이 질러볼 수 잇는 말 그대로 수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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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페르소나 노가다 보다는 편해서 좋았네요
    저도 얼추 2게임 모두 즐겨봤지만 오히려 라스트랭커가 재밌네요
    한글화만 되었어도 참 좋았을걸 ㅎㅎ

    • 답방 감사합니다~ 저도 요 2주간 정말 재밌게 출퇴근 시간 및 여가시간에 즐겼습니다. 볼륨을 보면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었더라도 한글화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 사장 2010.09.22 19:19 신고

    전 오늘 레지던트이블4 아이맥스로 보고왔어요.

    저 용자 맞죠?

    ...아오...

  • eihabu 2010.09.27 14:42 신고

    한마디로 형같이 파는 사람한테는 볼륨감이 약하다 이런 말인가?
    그럼 나같은 사람에게는 딱이구만...게다가 캠콤이니까~!!
    캠콤은 닥치고 찬양

    • 한줄 요약하면,
      RPG는 하고 싶은데 오래 붙잡기는 뭐하고, 그렇지만 전혀 숨어있는게 없는 건 싫지만 가급적 외길진행으로 부담없으면서 전투가 재밌는 액션RPG를 하고 싶은 사람에겐 초강추.
      ..한줄치곤 긴가...

 95년말, PS1을 처음 영입한 후 여러가지 게임을 거쳐갔었지만, 허접하면서도 마음에 남았던 게임을 꼽아보라면 아직도 기억나는 게임이 있으니 보마헌터 라임이라 하겠다. 이름만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듯하고, 그게 뭐냐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내겐 나름 의미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엔딩곡이 좋아서 더더욱 그랬고... 얼마전 PS1용 시리즈 3탄을 저렴하게 구하여 PS3로 돌려보다 보니 문득 소장품들이 눈에 띄어 포스팅해본다. 일단 PS1용 3편의 스샷부터.



더보기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면 참 허접하다 아니할 수 없지만, 그리운 90년대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가득한 게임들이긴 하다 . 하기사 레트로 게임이라는 것을 모으고 들여다보는 의의가 거기에 있으니.... 이렇게 포스팅한다고 들여다 봤으니 다음번에는 언제 또 볼지 모르겠지만 엔딩곡은 꾸준히 PSP에서 돌아가겠지. 종종 PS1 게임들 포스팅을 해보고 싶은데, 다음 게임은 언제 뭘 포스팅하게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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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habu 2010.06.14 08:22 신고

    오오오...예전 보마헌터라임 오프닝 녹화떠놓은 비됴테이프가 어디있더라...
    아마 이사하면서 어머니께서 버리셨을듯..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 SMoo 2010.06.14 10:18 신고

    구했군하. ㅋ

  • 행인 2012.01.26 15:23 신고

    어렸을떄 게임잡지에서 줬던 것 같은데...약간 야시시한 그림들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했더니 정작 게임이라기보단 그냥 만화 읽는 느낌이라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PS1으로 처음 나왔을 때도 그런 생각에 집어들었던 청소년들이 많아서.. 회전이 굉장히 빠른 소프트였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내 인생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키워드 전자오락... 2009년에 뜨겁게 달렸던 게임들을 몇가지 열거해 보면 이렇다.

 1. FINAL FANTASY DISIDIA (PSP)
 1~12까지의 역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한 주인공 1명과 최종보스(아닌 경우도...) 1명을 선정하여 총 22명의 캐릭터가 (11에선 빛의 캐릭터 1명, 12에선 어둠의 캐릭터 1명) 한 자리에 모여 파이널 판타지 1탄 직전의 혼돈을 둘러싼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의, 전략적 대전격투게임. 원작 시리즈가 RPG인 만큼 장비품과 레벨, 어빌리티를 고려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각각 고유의 특성을 살려 넓은 필드를 달리고 날으며 대전을 벌인다는 약간은 독특한 컨셉의 게임이었는데, 하면 할 수록 '아... 이거 파이널 판타지구나'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독특한 테이스트와, RPG인 원작 시리즈에 결코 뒤지지 않는 노가다성, 그리고 일급 성우들을 기용하여 목소리가 없던 역대 캐릭터들에게 또 다른 개성을 부여한 점 등 상당한 대작이 되었더랬다. 발매 전에도 기대했었고 발매 후에도 매우 만족하며 오랫동안 즐겼던 걸작.

 2. BIO HAZARD 5 (PS3)

 PS3와 한바쿠로 동시발매된 게임들은 어째 한바쿠용 게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내 경우에는 이런 게임들은 모조리 PS3용 게임같다. 어쨌든 덕분에 꽤 재미있게 주변사람들과 코옵도 즐길 수 있었던 유명 시리즈의 최신작. 뭐 2010년에는 늘 하던 추가판이 나온다고 해서 그 쪽도 기대중인데, 2탄부터 재핑시스템으로 구현한 2인 진행의 컨셉을 코옵이라는 최근 유행요소로 적극 반영하여 제작한 새로운 시리즈. 신작이라기엔 4편과 너무 많이 비슷했던데다 요즘 게임답지 않은 이동 사격이 배제되어 있는 관계로 발매 전에도 발매 후에도 욕을 먹고 바이오 시리즈를 졸업한 사람들이 많지만, 리얼리티보다도 바이오 해저드라는 게임 시리즈의 독특함을 유지한 사례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십자키로 조작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고 대중적으로는 2008년의 걸작 데드 스페이스에 완벽히 밀렸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바이오 시리즈가 좋다. 덕분에 짬짬이 매우 열심히 즐겼던, 내게 있어 2009년 PS3 양대 기둥이었던 게임. 다만 역대 최강 난이도인 프로페셔널 모드는 챕터 1만 깨고 봉인 중...

 3. DJMAX P 시리즈 모두 (PSP)
 1에서 언급했던 디시디아를 나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하고 나서 하고 싶은 신작이 없어 방황하던 시기 선택했던 게임. 1, 2, CE, BS 4개 타이틀을 두루두루 돌아가며 플레이했었는데, 덕분에 나름 실력이 쬐꼼 늘었더랬다. 뭣보다, 처음 발매 직후 대단히 실망했던 BS를 의외로 가장 열심히 플레이한 것이 나름 의외이자 뿌듯했던 느낌. 그렇다고 고수가 된 건 아니고 2나 1에서 절대 못 깨던 곡들 몇가지를 더 깰 수 있게 된 것이 나름 성과였더랬다. 2개월 정도는 디맥시리즈만 했던 듯...

 4. 기동전사 건담 전기 (PS3)
 추석 이후로 PS3로는 이것과 이따금 SF2XHD만 한 듯... PS2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제작된 신작. 다만 새로운 기체인 RX-81은 플레이어들에게조차 그다지 인상에 남지 않았던 듯 하고, 잊혀진 설정이었던 MSV의 풀아머건담 3호기 = 건담 7호기 중장형은 프라모델로도 발매되었지만 역시 존재감을 얻는데는 실패한 듯... 그러거나 말거나 역대 건담 액션 게임과 온라인 대응 게임들을 통틀어 가장 재밌게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한다. 비록 그래픽이나 연출, 설정의 아쉬움이 무척 많아 허술함이 많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런 부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게 만들어진 온라인 모드가 상당히 재밌었더랬다. 다만 이미 유행이 지나 지금 시작해서 그 재미를 느끼기는 좀 어렵겠지만.

 2010년에는 일단 1월에 정발 예정인 FF13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이건 얼마만에 클려할 수 있을지 감도 안온다. 12때는 거의 1년 반이 걸렸던 것 같은데 말이지... 걱정할거 뭐 있나.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클려해 나가면 그만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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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소니의 가정용 전자오락기계 플레이스테이션2-PS2 로 발매되어 2000년대 초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게임의 후속작. PS1 말기부터 슬슬 반다이의 건담게임도 게임성 자체로 즐길만한 게임이 되어간다는 통념을 단번에 굳혀버린 전작의 명성과 시나리오 라인, 시스템을 계승하여 건담 30주년 기념작으로 야심차게 발매한 게임되겠다. 일본과 거의 터울 없이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환율 탓에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표지와 매뉴얼만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의 로고는 일본어판 그대로 표기되어 상당히 비난을 받고 있는, 건담 30주년 가저용 게임의 꽃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발매전부터 맹비난을 받아온 게임되겠다.

예약 특전 커튼

예약 특전 커튼. 이런거 아까워서 못 단다.

예약 특전 커튼

건담이 아닌 건캐넌 양산형... 흐음.


 예약 구매를 통해 발매일에 수령하고 잠시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은, 굉장히 좋은 그래픽과 우수한 연출에도 불구하고 초반이라 그런지 게임이 뭔가 휑하다는 느낌. 하지만 인터미션에서 맵을 이동하면서 시나리오 미션이 아닌 노가다용 미션들을 즐기고 커스터마이징 하는 부분은 매우 어설픈 프론트 미션 같은 느낌을 받게 하면서 그 효과가 게임의 액션을 즐기는데 바로바로 반영되는 점이 좋다고 하겠다. PS2용 전작은 약간의 연애시뮬레이션 같은 요소도 있었는데 이번은 어떨까 싶긴 하지만 인물 배치가 건담 전기 보다는 SS용 건담외전 - 블루 데스티니 쪽에 더 가깝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앞으로 오랫동안 진득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희망하는 중.

 근데 어째서 짱박아 놓은 프라모델 중에서 구판 0080 짐커맨드 콜로니형 미조립 2기를 마저 꺼내어 데칼질과 함께 완성해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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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해돌 2009.09.07 16:27 신고

    블루 데스티니쪽이 인기가 있으니까 그쪽으로 편승한듯....

    그나저나 이거 한글화 아닌가벼~표지만 한글인감......

    하긴 건담게임중 제대로 된 한글화가 거의 없지~쳇

    어젯든간 플삼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 못한거 같은 느낌이 드는구먼

    • 표지랑 매녈만 한글이어요... 건덕이라면 알아먹을만한 일어들만 나오긴 하지만 한글화가 아쉬운건 사실이지요. 전작보다 자잘하게 알아야 할게 많아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