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표지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등짝

발매된지 시간이 꽤 지난 게임이긴 하지만, 어느날 문득 들렀던 신도림의 모 게임샵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집어들었던 게임. 그걸 또 이런저런 게임들 먼저 한다고 미뤄두다, 여름이 되기 전에 슬슬 해볼까.. 하고 시작했던 것이 무지막지하게 플레이해버렸다.

내부에는 나름 그림이역대 G제네 시리즈 표지 모음집이 부록

 -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무료 DLC를 먼저 받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 초반에 주어지는 토네이토건담-피닉스제로가 그닥 강하지 않은데, 무료 DLC로 제공되는 기체들로 조금은 학살자 기분을 느낄지도. 스위치판이라면... 시작할 때부터 모두 적용되어 있으려나.

 - 위에 적은 것처럼, 전통의 초반 캐릭터 토네이도-피닉스가 그닥 강하지 않다. PS2의 스피리츠 이후로 지제네 시리즈를 안하다가 한참 만에 다시 잡은 셈인데, 뭔가 기체 밸런스가 꽤 달라진 느낌. 피닉스 건담은 한 번 더 파워업하지만 역시 아쉬운 성능.

 - 건담UC(유니콘)까지만을 다루고 있는지라 볼륨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데, 아쉽긴 하지만 즐기기엔 오히려 부담없는 볼륨이 아닌가 싶다. 특히 최종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생각해서 어느 정도 캐릭터들을 키우는, 소위 노가다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 초기 우주세기 시리즈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기체들의 성능이 후반 작품일수록 강력하다. 별 생각없이 샤아의 역습(0093년)을 먼저 어렵사리 클리어하고 제간과 기라 도가를 들고 건담(0079년)을 하러 갔더니, 건담 따위는 제간님 앞에서는 별 것 아닌 기체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 최대한 공략을 보지 않고 플레이하다 보니, 각종 '퀘스트' 때문에라도 여러번 반복 플레이를 하게 되는 면도 있었다. 애초에 이 게임 시리즈가 한 번 클리어하고 접는 게임도 아니긴 하지만, 여러번 플레이하도록 하는 양념같은 존재인 듯.... ...했는데, 일부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옵션파츠와 캐릭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 2018년 가을 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DLC들 중에서는 하로하로 시리즈 특별 퀘스트 미션이 있는데, 파티가 어느 정도 짜여졌다면 여기서 자금과 경험치를 잔뜩 벌 수 있게 되 어있다. 트로피 중 [MS/MA 레벨 75 달성], [캐릭터 레벨 75 달성], [전함 레벨 35 달성] 등의 트로피 때문에 노가다가 꽤나 강요되고 이런저런 노가다 팁들도 돌아다니는데, 그냥 하로하로 미션들을 하로하로 하다보면 그냥 달성할 것 같은 느낌.

 - 이 시리즈의 팬이라서 워즈, 오버워즈 등을 쭉 해온 사람들이라면 여러모로 아쉽겠지만, SEED고 OO고 모르겠고 우주세기가 좋다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타이틀이 아닐까 싶...다가도, 근데 이 기체는 왜 안나오나... 싶은 것들도 있어서 매니악한 느낌에는 또 못미치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

 - 파워 밸런스 따위는 멀리 던져버리는 최종기체들... 턴에이, G셀프 퍼팩트팩 사양, 각성 유니콘 건담(빛의 결정체), 무료 DLC 핫스크램블 건담 등의 성능이 너무 대단해서 취향에 따라서는 신날지도, 혹은 짜증날지도 모르겠다.. 싶은 느낌도 있다.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고 G제너레이션 시리즈의 팬이라서 시작한 사람에게 트로피 100% 달성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게임인데, 모든 스테이지를 하드, 익스퍼트, 헬로 다 클리어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할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겠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하고 트로피 100%만 남긴 사람이라면 아마 노가다 장소가 절실할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어느 한 기체 레벨 75, 어느 한 스카우트 캐릭터 레벨 75, 어느 한 전함 레벨 35가 참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노가다 팁을 다음에 적어둔다.

 - 어느 한 전함 레벨 35 - 첫 전함인 캐리베이스로 달성하는 건 아무래도 무모할 것 같고, 추가 DLC의 하로하로 레벨업 퀘스트를 추천. EXP 부스트(혹은 풀부스트)를 걸고 작은 하로 9개를 그룹공격으로 때려잡으면 몇 번 플레이하지 않아도 손쉽게 35를 달성할 수 있다.

전함 및 노가다용으로 준비된 무료 DLC

 - 어느 한 캐릭터/MS(MA) 레벨 75 - 하로하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해서 올리기엔 너무 오래 걸린다...는게 개인적인 결론이라, 턴에이 혹은 GP02를 사용해서 건담U.C 1스테이지 유니콘의 날을 플레이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턴에이 2대를 이용해서 어택 버스트 월광접 1회 -> 어택 버스트+풀부스트 월광접 1회로 5분 미만 클리어 반복노가다로 달성했다. 레벨이 50이 넘어도 이 방법이면 1회 클리어에 레벨1이 확실하게 오르며 속도가 매우 빨라서 추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것보다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스테이지가 시작할 때까지 로딩와 스킵이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 

마지막 트로피, MS레벨 75플레이타임... 저만큼이나 했나..매우 오랫만의 트로피 100%

 발매 당시 이런저런 혹평도 들은 게임이지만, 2018년 가을 시점에서 보면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식되어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G제너레이션이라는 게임 시리즈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괜찮은 건담게임이라고 하겠다.

시나리오 클리어는 10월..주력이었던 그룹1서브였던 그룹2

 무엇보다, 알고 싶어도 개략적으로밖에 알 수 없던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의 이야기들을 한글 자막으로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설정과 이야기에 목마른 팬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끝으로, 무료 DLC는 가지고 있는 소프트의 국적... 아마도 한국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한글판으로 갖고 있을 텐데, 일본 계정으로 플레이하더라도 DLC는 소프트의 국적인 한국 PSN스토어에서 받아야 적용이 된다는 점만 기억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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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나가는 더블오(극장판 포함)이나 근래 화제작 유니콘은 당연히 참전하는데,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 건담전기에서의 참전과 삼국전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포스팅. 아래 일부 항목의 출처는 원더바님의 블로그에서.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
・건담 7호기
・이프리트 나하트

●「SD 건담 삼국전」(파일럿을 특정 기체에 태우면 전용기가 된다)
・유비 건담 - RX-78 건담
・조조 건담 - 건담 DX
・손권 건담 - 건담 시작 3호기 스테이멘
・여포 톨기스 - 톨기스

 다른 것보다도, SD건담의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의 과거가 생각나서 자기 전에 잠시 끄적이는 포스팅.

가챠폰전사4 뉴타입스토리

구글 검색으로 찾은 이미지. 출처는

 
 훼밀리 오락기로 덕력의 기초를 닦던 중딩시절,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건프라 덕분에 친숙했던 건담들을 이용한 환상적인 시뮬롤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SD건담 가챠폰 전사4 뉴타입 스토리 되겠다. (이미지 출처는 여기)

 전작 캡슐전기(캅셀전기)가 워낙 유명했지만, 이 뉴타입 스토리는 SD건담월드 본편 외에 표지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 나이트건담과 무사건담의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었다. 게다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이면서 2인용도 지원하고, 몇몇 시나리오에서는 3인용까지 지원했으니 지금 봐도 참 대단한 게임이지 싶었다. 물론 건담~뉴건담까지의 건담사가를 체험할 수 있는 켐페인 모드의 가치는 지금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고...

 지제네 신작으로 제목을 달고 갑자기 15년도 더 전의 게임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것은 결국 지제네도 이 SD건담 가챠폰전사 시리즈의 뒤를 이은 시리즈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제네월드의 참전작에 보이는 삼국전이라는 시리즈명에서, 최근에 화려하게 부활하여 그 막을 내린 나이트건담 시리즈 최종작(현 시점에서) 개투신전기와 삼국전이 등장하기 전 화려한 부활을 꿈꿨으나 실패로 끝난 무사열전이 생각나 불현 듯 포스팅해 본다. 개투신전기나 무사열전이 지제네 정도의 완성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세이브가 되는 짭팩으로 소장하고 있는 뉴타입스토리지만 소장품과 실기가 현재 찾기 힘든 위치에 처박혀 있는 관계로 에뮬이라도 돌려보고 싶은 맘이 부쩍 드는 저녁이다... 지제네월드 나오기 전에 아이폰용 지제네 터치나 사서 해볼까... 일본계정 만들기 귀찮은뎁.

 ....확인해보니 지제네 터치는 발매도 안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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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의 32비트 게임기였던 세가새똥세가새턴으로 발매되어 반다이도 잘 만든 게임을 발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건담 게임 [기동전사 건담 외전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전율의 블루' 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파란 짐 '블루 데스티니 1호기'는 수많은 건담 외전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정식 건담월드 설정에도 편입된 멋진 기체이다. 심지어 몇 년간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이어오고 있는 SD건담 삼국전에서는 삼국지의 촉나라에 해당하는 '쇼'의 나라 오호대장군 중 한 명인 '마초'에 캐스팅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참고로 삼국전의 오호대장군은 장비 제타, 관우 더블제타, 황충 MK2, 조운 V2, 마초 블루데스티니) 여성의 신체 일부를 옷 속에 집어넣어 부적으로 삼는다는 마초적인 묘사를 서슴지 않는 소설판도 인기가 높고, 블루데스티니의 파일럿이자 시리즈의 주인공 유우 카지마는 0093년 샤아의 반란 사건때까지 참전한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다. 이래저래 건담월드에서 인기 높은 외전이라 하겠다.

 이 블루 데스티니라는 기체는 총 3기가 제작되었는데, 육전형 짐을 베이스로 한 짐 타입 1호기(수정:육전형 짐으로 BD1을 제작하던 육전형 짐의 스펙으로는 오버히트를 일으킨 관계로 육전형 건담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단, 이미 EXAM 유닛의 탑재가 완료된 육전형 짐 타입 헤드는 온전히 작동했던 관계로 푸르게 칠한 육전형 건담의 몸에 육전형 짐의 머리를 얹은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와 건담타입 2/3호기가 존재한다. 주인공 유우는 험난한 임무를 차례차례 수행해 오던 중, 블루 데스티니(BD)의 파일럿으로 임명되어 탑승하게 되는데, 블루 데스티니에 탑재된 전투 보조 시스템 EXAM과 관계된 지온군의 똘기 있는 파일럿 님버스 슈타젠의 이프리트 개량형과 전투를 벌이던 중 무승부와 함께 이프리트 개량형과 BD 1호기가 모두 파괴된다. 이후 님버스는 조정이 막 끝난 2호기를 탈취하여 본인의 탑승기로 삼고 (프로젝트 개발 2호기들은 탈취당하는게 숙명인 듯) 유우는 부랴부랴 급조하느라 파란색으로 칠하지도 못한 3호기를 타고 님버스와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는 이야기 되겠다.
블루데스티니 3호기

3호기. GG시리즈는 눈알이 없는 킷이 많은데 이녀석도 그런 케이스.

블루데스티니 3호기

요번에 만든 2, 3호기에는 GG짐커스텀에 들어있는 알렉스용 눈알을 사용했다.

블루데스티니 3호기

골다공증에 하얀색 사출 실드와 라이플..


 BD 시리즈 킷은 2호기용 머리가 들어있는 1호기 킷과 1,2호기용 무장이 들어있는 3호기 두 종류가 발매되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니 어차피 살 사람들은 3개 사서 1, 2, 3호기 모두 꾸며보라는 관대한 뜻인 것 같은데 뭔가 당하는 기분인 것도 사실이다. 1호기의 경우 EXAM 모드용 빨간 눈 스티커가 들어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런 서비스는 또 없고...

 사실 이것들 말고 나름 공들여서 GG짐커스텀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잉여 부품인 SD알렉스용 눈알 스티커가 남고 색배치가 맞길래 저렴하게 시도해 본 바리에이션 킷이 이 BD 킷 두개 되겠다. 원래 디자인 자체가 현란한 색분할이 필요한 킷이 아닌데다, 단순하면서도 색분할을 잘 재현해 놓은 것이 보람찬 킷 되겠다. 1호기를 하나 더 사서 2호기도 몸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럼 무장이 모자라고... 그렇다고 3호기를 사자니 도색을 해야하고..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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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yakO 2010.05.10 00:51 신고

    근데 BD-1도 같은 육전형 건담 베이스에 대가리만 짐 아니었나요? 형식번호도 RX-79BD-1이고...

    • 다시 확인해 보니 그렇군요. 분명 짐 블루데스티니 1호기라는 명칭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짐이라는 말을 빼고 쓰다가 요즘 다시 쓴다는 위키 글이 있네요. 수정하였습니다.

  • JK 2010.05.10 18:16 신고

    저...전율의 골다공증...ㅠㅠ 저도 얼른 등신대 건담들 다 완성하고 SD를 옆에 깔고 싶네요. 근데 다 하려면 할아버지될 것 같습니다. ㅎㅎ

    • 전율의 골다공증!! SD킷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지... 그런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고 가볍게 즐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 순서를 거꾸로해서 SD들부터 만들고 스케일 킷을 추가해 나간다면 어떨까?

  • 님버스라면 어깨도 빨간색으로 칠해주는 센스.

 건캐논. 건캐넌이라고 쓰는 사람도 가끔 있다. 일본식 발음으로는 강캬농. 형식넘버는 RX-77이며 RX-78건담, RX-75 건탱크와 더불어 V-작전이라고 불리우는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MS) 개발 작전에 의해 태어난 MS중 하나이다. 원작에서는 전함 화이트 베이스에 2기가 배치되어 카이 시덴, 하야토 고바야시가 탑승하여 1년전쟁을 헤쳐 나온 기체이기도 하다.
SD건캐논

정면. 깔끔하다.

SD건캐논

옆에서. 골다공증 라이플..

SD건캐논

고개와 허리가 살짝 들린다.


 원작이야 그렇다 치고... 사실 만든지 좀 되었는데 귀찮아서 사진도 안 찍고 있다가, 모종의 이유로 정크가 될뻔한 GG 건캐논을 중장형 컨셉으로 만들기로 하여 제작 중간에 비교하며 사진을 찍어 보았더랬다. 요즘 말로 귀엽긔...
SD건캐논

가동률도 제법 좋다.

SD건캐논

팔에 관절도 있고 허리도 돌아가고.

SD건캐논

이 꼬맹이는 뭥미?


 SD건캐논과 GG건캐논이라는 이름과 그 차이는... 원래 GG건캐논이라는 킷은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까지 발매되었던 반다이의 SD건담 시리즈였다. 그러다가 99년 즈음 소니의 명기 PS1으로 발매된 시뮬레이션 게임 SD건담 G제너레이션이라는 브랜드를 차용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발매하게 되었는데, 그 G-GENERATION=GG 시리즈는 기존의 SD건담 프라모델의 금형을 재활용+약간의 옵션추가라는 저렴한 기획이면서도 GG 라는 새로운 번호를 차용하여 순차적으로 발매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SD건담의 번호는 잠시 무사건담 시리즈만이 조금씩 이어오다가 SD건담(BB전사) 200번을 기념하여 명작킷 200번 SD'건담'이 발매되면서 GG시리즈 넘버링이 중단되면서 다시 SD건담 BB전사의 번호가 쭉 이어져 오고 있다. 참고로 몇 년전 기념번호 300을 달고 나온 것이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SD건담 삼국전의 주인공 유비 건담이다.

 사실 건캐논이라는 기체를 만들어 본 것이 아마도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명세에 비해 만들어보지 않은 기체였는데, SD킷 두가지 버전으로 만져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어쩐지 구판 MSV 건캐논2와 HGUC 건캐논을 구해서 믹싱빌드를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문득.... ....벌려놓고 중단 중인 풀아머건담부터 해결해야 할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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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yakO 2010.05.10 00:46 신고

    사실 77은 딱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MSV에서 태어난 그 후속기종 및 파생기들에 비하면 원판이 그래도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RGM-83은 예외. 제가 짐대가리들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얜 꽤나 봐줄만한 녀석인 듯...

    • 건캐논은 짐대가리라기보다는... 건캐논대가리죠. SD나 BB나 바이저 안에 뭔가 넣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더군요.

    • AyakO 2010.05.11 01:24 신고

      아, 짐대가리는 RGM-83 짐캐논2 얘기였습니다. 양산형 건캐논의 계보를 이은 기종...

    • 지금 SD짐캐논2를 만들고 있는데 짐커스텀을 베이스로 간단 개조 중이다보니 별 차이는 없어 보이는군요;;

  • eihabu 2010.05.10 15:37 신고

    건캐논의 묵직함이 살아있구만 그려..예쁜데?

    • 만들면서 좀 감탄했어. GG는 구판 특유의 허접함+그리움이 감도는 반면 SD는 200번 건담과 퀄리티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부분도색 부위도 거의 없고 튼실하니 좋더라구.


 여기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지금도 과거에도 아마 앞으로도, 나는 건덕후일게다. 그것도 대세는 아닌 SD건담을 좋아하는. 그런 팬들에게 어필하는 건담 게임 시리즈라고 하면 역시 누가 뭐래도 G제너레이션. 예전에 클리어했던 포터블스피리츠의 후속작으로, 2009년 8월 초에 PS2와 Wii로 최신작 WARS가 나온다.

 건담사가를 꿰뚫고 있으며 SD가 좋고 컬렉션을 수집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건담게이머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게임이 바로 G제너레이션 시리즈... 이걸 매 시리즈 연속으로 즐긴다면 지쳐 나가떨어지겠지만, 1~2년 간격으로 잊어버릴만하면 하나씩 나와주는게 복습도 되고 새로운 설정도 익힐 수 있어 건덕후에게는 그저 좋은 게임일 뿐. 마침 바요5와 스파4도 시들해진 요즘임 만큼-결코 잘하게 되었다는게 아니다...- 8월까지 즐겁게 기다릴 일만 남았다는 이야기.

 어쩐지 게임을 고르는 시각이 편협해져 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 게임에만 올인할 수 없는 나이니 만큼 어쩔 수 없지. 아무튼 놓을 수 없는 건담과 놓을 수 없는 게임 시리즈는 나를 덕후의 길에서 놓아주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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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으로 등장 당시 건담로봇대전이냐는 비아냥을 들었던, 수많은 건타쿠용 게임 중에서도 극상덕후게임. 생긴 건 SD지만 어떤 건담게임에서도 재현하지 못했던 건담월드를 연대기처럼 따라가며 건담월드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든 게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방대한 컬렉션 노가다를 마다하지 않게 만드는 신비한 게임. 수많은 건담 게임들 중 비교적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브랜드. 그것이 G제너레이션(제네레이션?) 시리즈이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작년 여름 B'z 라이브짐에 다녀오다가 구매했던 프습용 SD건담 G제너레이션 포터블(이하 지제네포)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샷은 루리웹 뉴스에서 펌질. 저작권은 아래에.
ⓒSOTSU AGENCY, SUNRISE
ⓒSOTSU AGENCY, SUNRISE, MBS

스샷과 저작권 표시는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지제네 시리즈를 해 본 것은 첫번째 지제네와 세번째 F, PS2용 네오, 그리고 프습용 포터블 정도 되겠다.

말만 많아요~

장점과 아쉬운 점을 이것저것 안고 있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건담 월드에 관심이 있고 SD 건담에 거부감이 없으며 볼륨이 크면서 노가다 요소가 많은 게임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는 것을 적어둔다. 개인적으로 휴대기는 최대한 집에서 하지 않는다는 주의 덕분에(전혀 안한다는 건 아니다) 작년 8월 구매 이후 3월 마지막에 와서야 엔딩을 보게 되었지만, 덕분에 지하철-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알차게 게임으로 채울 수 있었다는 것도 적어둔다. 가끔 지제네 시리즈를 하나 정도 해줘야, 건담 월드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다. ...건프라와 애니 시청도 하고는 있지만서도... 아..아무튼, 여기에 2007년 3월의 클리어 게임으로 지제네포를 적어둔다. 이미 시작한 수퍼로봇대전W와 조만간 도착할 DJMAX2가 이동시간을 채워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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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돌 2007.03.28 16:57 신고

    지 제네는 뭔가 지대 건타쿠가 아닌탓도 있지만 좀 외형이 그닥 땡기지 않아서리~
    사실 로봇대전도 해본건 몇개 안되는.....3,4차 로딩대전정도인가...MX랑
    (종류도 다양해서 뭘 했는지도 좀 모르겠음)

    근데 난 4차를 깨는데 3년 걸렸음....하다 접고 나중에 꺼내 하고 또 접고 피고 접고.....켁
    몇주차니 해서 여러번 깨는건 절때 할수없는 해도르

    • 사실 눈알있는 SD를 먼저 접한 사람들에게 지제네 스타일의 SD에서 좀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지요. 저도 그랬고....

      4차는 SFC로 8번 정도... PS1으로 4번 정도 클려했던 것 같네요. 쉽고 재밌던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 사장 2007.03.29 22:34 신고

    약간은 지루한 감이 있는 게임이었어요. ㅎㅎㅎ. 형. W 내용 네타해도 되요? 하고싶어 죽겠어요. 오늘 아침에 엔딩봄.

    • 이따금 지루한 맵이 있긴 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현시점의 최강멤버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 랭크 무시하고 최강기체들로 판쓸이를 하며 휩쓴다던지. 실제로 건담 시드 데스티니 마지막 스테이지는 렙업 신경안쓰고 무작정 휩쓸고 다니면서 간단히 클려해 버렸네 그려. W는 경쾌한 진행이 맘에 들더군.. 이제 고라이온이랑 나데시코 합류했다. 나데시코 안 키워도 클려에 지장없지?

  • AyakO 2007.04.05 20:31 신고

    대두 숏다리는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