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구성품은 이렇게 3종
등짝은 이렇다

2023년 6월 02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신작 6편. PS4와 5 를 포함하여 다양한 현세대 기종으로 발매가 이뤄졌는데, 나는 그 중에서 PS5용 예약 한정판 스틸북 에디션으로 구매하였다. 구성품이 위와 같이 3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틸북-PS5 일반판 케이스-특전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5때 나왔던 '승룡권 에디션'과 비교하면 좀 아쉬운 것도 같지만 어차피 한정판 아이템이라는거 시간 지나면 짐이니까 뭐.. 흠흠.

일반판 케이스는 비닐 포장도 안 되어있고 심지어 디스크도 없다!!

스틸북 케이스는 슬리브 안에 들어있다
스틸북 뒷면. 깔끔해서 좋다.
스틸북 오픈. 모든 구성품은 이쪽에 다 있다.
스틸북 내부도 깔끔.

스틸북 한정판의 구성품은 모두 여기에 들어있다. 일반판 케이스도 있으니 수집의 균일성(?)을 위해서 스틸북은 스틸북대로 따로 모아놔도 좋겠지만 이게 좋은 부록인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스틸북은 영화 블루레이 한정판들만 봤지 게임 한정판을 집에 들여보는 건 또 처음인 듯.

10장 구성 중 8장은 캐릭터 카드. 기준이 뭐냐...
나머지 2장과 뒷면 이미지

또 다른 부록인 카드는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적인 사진 사이즈인 것도 같은데 캐릭터 8종과 표지 일러스트(루크), 전 캐릭터 일러스트라는 구성이다. 나름 재미있는 구성이기는 하지만... 이런 아이템은 참 애매하단 말이지...

게임 자체는 이미 많은 웹진 등의 소개를 통해서 어떤지 잘 알려져 있지만, 월드투어 모드의 존재 만으로도 '격투로 즐기는 오픈월드'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온라인 대전이나 아케이드 모드, 트레이닝이야 뭐 당연히 존재하고 있고, 스토리모드 또한 12인 대전, 5인 대전으로 나눠서 즐길 수 있어서 부담이 적다. 그리고 전통의 보너스 스테이지는 자동차 부수기인데, 이번의 자동차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트럭... 그래봤자 인간들의 주먹질 발길질에 종잇장처럼 부서져 나가긴 하지만.

격투게임 초보자나, 2d 격투게임을 오랫동안 떠나 있던 올드 게이머들을 배려한 '모던', '다이나믹'이라는 단축 조작으로도 충분히 격투게임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배려한 작품으로 돌아온 6편이, 5편과 같이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