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요 아래 포스팅에, 중간에 본의 아니게 퀴즈로 변해 버린 이미지에 대한 정답발표.. 되겠다. 결코 나베르 인기 블로거 미~짱님의 요청에 의한 것 만은 아님을 밝혀둔다.


이상, 정답발표였습니다. 다들 더욱 정진해서 하루키교의 훌륭한 신도가 되도록 합시다. 그대의 아침에 강치일보가 함께 하기를.

'아무튼 문장을 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라카미 레시피 - Murakami RECIPE  (4) 2009.05.17
오늘의 문화충격  (10) 2008.07.31
피해의식  (8) 2007.02.15
상실  (6) 2007.02.06
サヨナラバス(사요나라 버스) - ゆず (유즈)  (0) 2006.06.09

6. 2006. 08. 27 오후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를 해치운, 처음으로 B'z 라이브짐을 본, 두번째로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닌 정신없고 알찼던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이제 또 언제 일본을 나가보나... 했지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음모는 진행되고 있었음을, 이 날 밤에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끝>

- 길고 지루한 여행기 읽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거대화 한다. 울트라 배지 착용!!(...알아듣는 사람이 있을까?)

미~짱님께 받았습니다. [나베르 닉은 미령님이십니다.]

아마, 지정한 키워드를 아래 질문들의 <>에 대입하여 답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정 키워드 - 하루키님

1. 최근 생각하는 <하루키>
- 하루키씨에 대한 생각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아직까지 제 인생 최고의 문호. 애프터 다크에서 당황하고 동경기담집에 배신당했다는 사람들이 있을런지는 몰라도, 하루키씨의 글은 하루키씨의 글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아요.

2. 이 <하루키>에는 감동
- 질문이 어쩐지 일본어 번역투 같네요. 그건 그렇고, 하루키씨의 신작들은 항상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제 인생 최고의 소설인 댄스댄스댄스는 언제나 감동을 주지요. '나'나 '오카다 토루'의 털털한 현실 인물같은 하루키씨의 일상을 다룬 수필도 좋아합니다. 아마 수필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작가는 하루키씨가 유일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루키씨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의 작품을 발간된 시점에서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게 구해서 읽어볼 수 있는게 감동적이라고 봅니다.

3. 직감적 <하루키>
- 이 질문은 정말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하루키씨]라는 말을 듣고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끝도 없겠네요. 위의 이미지가 어디서 떠오른 것인지 2006년 9월 20일 23시까지 모두 맞추시는 분께는 도큐핸즈에서 공수해 온 고양이발을 선물로 드릴..까요?

4. 이런 <하루키> 싫다.
- 훈학하항하와의 계약 때문에, 신간의 번역이 늦게 나와서 어머니께 닥달당하게 하는 하루키씨가 싫습니다. 어머니도 하루키씨의 작품을 좋아하시거든요. 그 외에 하루키씨의 단점을 집어내는 분께는 케로로 소대에게 의뢰해서 침략해 드리겠습니다.

5. 세계에 <하루키>가 없었더라면
- 조금 더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았을까요? 노르웨이의 숲을 보고 하루키에 딥다이브 한게 고3때였으니.(핑계대지마!)

6. 바톤을 받는 5명 (지정과 함께)
- 사랑하는 동생 Antidust(야구)
- 존경하는 선배 Yurin(GM)
- 친우 Smoo(음악)
- 라야 공식 지정 최강동안..(중략)..미소년 비오네님(비[雨])
- 사랑하는 여동생 Lazche(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