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Daniel Powter - Bad Day

노래2009. 12. 10. 12:41

 출처는 유튭

 약간의 트러블을 뒤로 하고 빵집을 나서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의 후렴구가 출입구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어디서 들어봤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뭔가 한없이 그리운 느낌의 곡이었다. 가사도 모르는 멜로디를 자연스레 흥얼거리며 기억을 더듬자, 지난 여름 도쿄에 동생 내외를 만나러 갔을 때 노래방에서 들었던 곡이더라. 당시 동생이 열심히 듣던 곡이기도 하고. 당연히 잘 다듬어진 위 동영상의 목소리가 훨씬 듣기 좋긴 하겠지만, 처음 접하기를 동생이 노래방에서 불러준 목소리였기에 그냥 무척 그리운 느낌을 안고 물러나왔다.

 그리고 그 기분을 그대로 안고서 하루가 지나, 점심을 먹고 와서 동생의 블로그를 다시 찾아 곡의 정보를 찾아 이렇게 포스팅 하는 중. 이미 2006년에 일본의 장수 음악프로그램 MUSIC STATION 의 연말 특집에도 출연했다고 하더라. 제목은 나쁜 날인데, 가사는 어떨지, 한 번 찾아봐야겠다. 실로 오랫만에, 영어로 된 컨텐츠에 관심이 생긴 것 같아 묘한 기분.

30주년건담+MSV풀아머

30주년건담. 자세가 삐딱한건 뭐...

30주년건담+MSV풀아머

순수 가조. 듣던대로 상당한 명품인 듯.

30주년건담+MSV풀아머

일단 가장 쉬워보였던 다리만 완성.

 오래전부터 별러왔던 풀아머 건담의 믹싱빌드. 작년에 좋은 경험이 되었던 HGUC GM과 MSV구판 짐스나이퍼 커스텀의 믹싱빌드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MSV 중에서도 꽤 좋아하는 풀아머 건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원래는 HGUC 건담을 소체로 해서 작업하려고 했는데, 올해 나온 30주년판 건담의 얄쌍하니 잘 나온 김에 여기에 옷을 입혀나간다는 기분으로 작업해 보기로 했다. 일단 2009년에 판은 벌렸지만 과연 2010년까지 완성할 수 있으려나...? 밀린 킷도 많지만, 일단은 만들고 싶은 걸 만든다는 기분으로 완성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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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번 포스팅에 이어, 포스팅 말미에 적어두었던 헤홍대학교 만화패 한혼 출신의 16년간 비시바시를 단련해 온 비시바시챔프의 달인, 파픈 이경우 선생을 모시고 코인러시로 게임을 클리어해보았다. 코인러시라고는 해도 개인당 3크레딧 정도 사용한 느낌. 여전히 바비큐 게임을 위시한 어려운 게임들이 있더라. 그리고 솔로 플레이때 등장했던 얼티밋 모드는 좀 황당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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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스테이지면 꽤 길지 않을까 햇는데, 3명이서 박수치고 소리지르며 웃고 떠든 탓인지 금방 클리어한 느낌이었다. 다시 하라면 아마도.. 두어번은 더 할 수 있을 듯. 그런데 타임릴리스로 스테이지와 캐릭터, 닉네임이 갱신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나중에 종로가게 되면 슬쩍 한 번 들려볼까 싶기도 하고. 별건 없지만 스텝롤에 약간의 기록이 나오길래 쭉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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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과거의 명작들이 깜짝 부활을 간간히 하고 있어서 제법 재밌고 반가울 때가 있곤 하다. 이번주에는 또 조만간 전설의 명작 토키메모의 4번째 신작이 정식 발매가 되기도 하니 또 과거의 향수와 신작의 즐거움을 즐겨볼 때가 다가 오고 있는 것 같다. 더 비시바시도 유니아나 정식 수입같던데 기왕 수입하는거 이어뮤 대응이었으면 더 많이...했을까? 흐음...